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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했어요 187회에 새 커플들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정준영, 정유미 커플, 피아니스트 윤한과 이소영 커플입니다.

 

먼저, 정유미의 이상형은 개과라고 밝힙니다. 아마 강아지같이 귀여운 스타일을 좋아하는 모양인데, 마침 정준영이 네살 어린 연상연하커플이 되었네요.

정유미

무더운 여름날, 정준영은 새로 아내가 된 미지의 여인에게 자신의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하여 차량 미니콘서트를 펼칩니다. 등장부터 허세가 있는 모습이네요. 그런데 그 허세가 보기 싫을 정도가 아니라, 약간 '싼티'나는 그저 귀여움을 나타낼 정도입니다.

정준영

 

정준영이 첫만남부터 기타 피크를 선물로 주는데, 이러면 여자들은 당황스럽죠. 남자가 기타를 연주할 때 쓰는 도구여서 뭔가 의미가 담긴 것 같은데, 여자의 로맨틱함과는 거리가 멉니다. 그리고 선물을 줄 때의 정준영의 태도 역시 대수롭지 않은 듯하죠.

 

게다가 정준영의 태도는 거침이 없습니다.

"(정유미의) 눈주름, 눈가 주름", "성도 같고 월도 같은데, 년도가 틀리네" 등등 돌직구를 서슴치 않고 날립니다.

정준영

'누나'란 말에 정유미는 무지 큰 부담감을 느낍니다. 남자들이 오빠란 말을 듣고 싶어하는 것과는 정반대죠.

 

어쨌든 정준영은 영어이름(앤드류 싸이먼 준 머큐시오 챙)까지 허세남의 본 모습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운전면허증도 없는 허술하면서 귀여운 허세남이죠.

, 정준영은 게임을 무척 좋아하는데(아마 활동을 하지 않을 때는 게임 폐인같은 생활을 할 것 같은...), 정유미는 정반대로 외향적인 암벽등반, 마라톤 등의 스포츠를 좋아합니다.

정유미

또한 정유미 역시 자동차와 돌고래 인형 등에게 이름을 붙여주는 약간의 4차원적인 기질을 보입니다.

이들 정정커플은 '게임을 좋아하는 연하남''외향적이면서도 약간 엉뚱한 연상녀'의 매력을 보여줄 것 같은데, 앞날이 기대되네요.

 

 

다음 커플은 여배우 이소연과 피아니스트 윤한입니다.

이들 역시 이소연이 한살 많은 연상연하커플이네요.

(아마 우결 제작진은 세상의 모든 커플들 혹은 2/3를 연상연하 커플로 만들고 싶은 모양입니다. 아마 작가들 중에 결혼 못한 노처녀가 많아서 이런 걸까요?)

 

윤한이 이소연을 처음보자마자 다시 고개를 돌리고 피아노 연주에 집중합니다. 윤한의 속마음은 인터뷰때처럼 "새신부를 위한 연주이므로 여기서 실수하면 안되겠다, 몰입해야겠다"이지만, 사실 이것은 여자의 마음을 너무나도 모르는 행동이죠.

윤한

윤한의 최선의 선택은 당장 피아노 앞에서 일어나서 여자에게 인사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의 선택은 피아노 연주가 끝나자마자 "당신을 위한 연주였다. 그래서 멈출 수도 없었고, 실수할까봐 굉장히 두려웠다."라고 고백하는 겁니다.

 

윤한은 자신의 직업에 있어서 프로다운 모습을 여자에게 보이려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에러가 되고 말았네요.

이것은 나중에 이소연의 첫인상에 대한 고백에서 확인됩니다.

이소연: "(윤한에 대한 첫인상) 웃겼다."

이소연

, 그렇다고 윤한이 결정적인 실수를 한 것 같지는 않네요. 그저 자신이 상대 이소연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이 약간 잘못된 것 뿐, 그 본마음은 '상대를 위함'이 변함없으니까요. 다만 위에서 언급한 대로 그걸 표현하지 못한 것이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오늘 이소연의 별명이 '안나'라고 언급됩니다. 기억이 너무 안 나기 때문에 이런 별명이 붙었는데, 설마 치매나 메멘토 수준은 아니겠죠?

어쨌든 안나 이소연은 어떤 엉뚱 매력을 보여줄지, 그리고 롤모델이 김동률이라고 고백한 윤한이 어떻게 여심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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