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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

허각 김신영 닮은꼴 특집과 팬 문제 해피투게더 오늘 해피투게더는 닮은꼴 특집이었습니다. 이경실과 허가윤, 김신영과 허각, 미쓰에이 민과 김현숙이 나왔습니다. 신봉선 역시 드로그바와 닮은꼴이라고 했는데, 그 보다는 아이유가 더 덞은 거 같네요. 아이유가 살만 좀 더 찌면 신봉선이 될 거 같으니까요. 그런데 이들에게는 묘하게도 한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직업이 서로 다르다는 점이죠. 두쌍의 도플갱어들의 한쪽은 개그맨(개그우먼)이고 다른 한쪽은 가수란 점이 신기하네요. 그런데 미쓰에이 민은 김현숙과의 닮은꼴이 처음에는 기분이 나빴던 모양입니다. 김현숙이 김나영의 폭로를 빌어서 대신 말하는데, 민은 그 사실을 부인합니다. 어쨌든 대부분의 사람들은 누군가가 자신을 닮았다고 하면 기분이 이상할 거 같네요. 특히 여기에 나온 사람들처럼 서로 성별과 직업(가.. 더보기
성룡 전용기 재산 기부의 정신 유재석 해투 해피투게더에 월드스타 성룡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로 최시원과 나르샤도 동참했는데, 사전 예고와 달리 제시카는 아마 스케줄 조절에 실패했는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야간매점 이전의 토크 분량이 굉장히 짧습니다. 아마 여기에는 제시카의 불참외에도 급하게 결정되어서, 작가들 역시 대본을 제대로 만들지 못했던 원인 역시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와중에 성룡은 짧은 한국어이지만 적절한 한국어와 상황극으로 분량을 만들어냈고, 유재석 역시 상대의 표정과 제스추어만으로 웃음을 이끌어 냈습니다. 이 두사람이 아니었다면, 오늘 해피투게더는 완전히 망하고 말았을 겁니다. 오늘 성룡의 발언은 여러모로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성룡은 15년전에 이미 재산의 반을 기부했고, 죽을 때는 나머.. 더보기
장윤주 연예인 폭로 남자친구 결별,조정치 명언 해투 해피투게더 334회에 라디오 DJ 특집으로 이소라, 최다니엘, 장윤주, 조정치, 하림이 게스트로 나왔습니다. 요즘 해투가 너무 KBS의 각종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거 같네요. 드라마부터 예능에 라디오 프로그램까지. 물론 이런 예능의 목적중의 하나가 홍보이기는 하지만, 너무 과하면 부족한 것보다 못하다는 평범한 진리를 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해투와 같은 예능의 가장 큰 목적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해준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하네요. (저자권자 유라준) 그래도 장윤주가 있어서 다행이네요. 공통점이 별로 없는 라디오 디제이들의 조합에서 장윤주 덕분에 이소라와의 톱 모델 일화나 하림과의 음악 에피소드 등을 이끌어 낼 수 있었고, 게다가 자기 자랑 등의 입담은 최고였습니다. 먼저 장윤주가 이소라의 성대모.. 더보기
김성균 생활고 고백과 도희 컴플렉스를 승화 해투 해피투게더에 라이징 스타 특집으로 김성균, 도희, 서하준, 한주완, 수빈이 게스트로 나왔습니다. 이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사람은 김성균과 도희네요. 오랜 무명 생활을 했던 김성균은 실제로 생활고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캐나다산 삼겹살(굉장히 얇은 대패 삼겹살이죠)을 한끼에 한줄씩 먹고, 메뚜기 뛰기(대학로 주변 술집에 선배들을 찾아가서 술을 얻어 마시는 것)를 할 정도로 가난한 생활을 했죠. 실제로 영화 범죄와의 전쟁때도 생계를 위한 아르바이트를 무척 많았다고 담담하게 고백합니다. 그러자 박명수가 눈물을 뽑아내려고(신파극) 이런저런 질문을 던지지만, 김성균은 그냥 해맑게 웃으면서 이런 말을 하네요. "없어도 그때가 재미있었다." 이 한마디에 모든 것이 담겨 있는 거 같네요. 아무리 가난하지만 이런 낙천적인 .. 더보기
김준현 폭로 유민상 짝사랑고백 나쁘지 않은 이유 해투 해피투게더 332회가 KBS 연예대상 수상자 특집으로 김준호, 김지민, 김준현, 유민상, 김민경을 게스트로 초대했습니다. 그런데 유재석은 정말 대인배네요. KBS는 물론이고 MBC와 SBS에서까지 대상을 수상하지 못해서 올해는 정말 오랜만의 무관이 되었습니다. 사실 KBS 연예대상 수상자로 김준호는 솔직히 약간 자격이 부족합니다. 이제까지 잘 해왔다기 보다는 앞으로 더 잘하라는 의미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이죠. 인간의 조건은 그렇다 치더라도 1박2일은 이제 막 투입된 상태이기에, 그의 공헌을 말할꺼리는 없으니까요. 어쨌든 시청자들 입장에서, 김준호 수상에 대해서 유재석을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렇다면 유재석이 제일 큰 피해자일텐데, 오히려 당사자는 김준호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해주네요. 유재석은 .. 더보기
해투 성시경 유재석 연애 조언의 공통점 해피투게더 331회에 성시경, 하하, 미노, 정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그런데 하하가 애를 쓰는 모습이 보이네요. 일부러 성시경과 대립각을 세우거나 그를 한쪽으로 모는 유재석과 박명수에게 분노를 합니다. 그리고 틈틈이 미노와 정준영에게 일부러 말을 걸어서 챙겨주는 모습도 보이고, 야간 매점에서도 성시경을 디스하다가 그의 중국식 생선찜 '잘자어'의 맛에 마지 못해 인정하는 식으로, 그 맛을 오히려 추켜세워 주었습니다. 사실 내용을 어떻게 포장해서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가의 문제는 토크쇼와 예능 프로그램, 더 나아가 모든 프로그램의 주요한 고민거리입니다. 이렇게 하하처럼 대립적인 요소로 전달할 경우엔, 시청자들에게 좀 더 직접적으로 와닿는 반면에, 일부의 시청자들은 천박하다고 싫어할 수도 있습니다. 예전.. 더보기
해투 김제동, 명불허전의 역량을 보여준 해피투게더에 김제동, 오상진, 임시완, 손진영이 나왔습니다. 바로 솔로남 특집(안생겨요)이었죠. 오랜만에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 본 김제동은 역시 명불허전이었습니다. 김제동에게 유재석을 제외한 박명수와 박미선, 신봉선 등이 서로 말을 걸려고 아우성이더군요. 보통 게스트에게는 상대를 배려하고 그가 적절한 대답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질문을 던지는데 반해, 김제동에게는 그냥 이런저런 돌직구 질문을 마구 던집니다. 그리고 그들의 예상대로 김제동은 괜찮은 리액션을 하든지, 아니면 재치 넘치는 답변의 웃음으로 보답해 줍니다. 박미선의 홀아비 냄새 독설이나 이름 개명 문제, 쌍꺼풀은 물론이고 옆의 오상진이 다섯 명의 누나를 이야기한 것까지 김제동은 웃음으로 승화를 시킵니다. 박미선: "홀아비냄새는 코로 느끼는 것이 .. 더보기
해투 타블로와 신흥귀족들 '권리는 내가, 의무는 너네가' 주입식 교육을 받은 한국인들은 평범한 사실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교에서 가르쳐준 지식 체계대로만 생각하고, 그 틀을 벗어난 생각은 하지 못하죠. 대부분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중에는 이런 것도 있습니다. '한국의 법률은 속인주의이고, 미국은 속지주의이다. 따라서 한국은 부모가 한국인인 아이에게 국적을 주고, 미국은 미국땅에 태어난 아기에게 시민권을 준다.' 보통 이렇게만 알고 있는데, 과연 그것이 사실일까요? 만약에 미국인이 유럽으로 해외 여행을 하다가 출산을 했다면, 그 아이는 유럽인이 되는 걸까요? 전혀 아니죠. 부모가 미국인이면 당연히 아이에게도 미국 시민권을 줍니다. 즉, 미국의 속지주의는 속인주의를 포함해서 더 큰 개념을 가진다는 뜻이죠. 요즘 한국에는 신흥 귀족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들의.. 더보기
해투 윤아 윤시윤의 통쾌한 기자 파파라치 경고 해피투게더에 이범수, 윤아, 윤시윤, 류진이 출연했습니다. 드라마 총리와 나를 홍보하기 위해서죠. 극중 커플인 이범수와 윤아의 나이 차이가 20살이어서 살짝 현실감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재미있을 거 같네요. 오늘 해투는 유재석과 해투의 장점이 아주 잘 드러난 방송이었습니다. 어느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하기 힘든 파파라치와 기자들에 대한 돌직구를 그대로 날린 방송이었습니다. 다만 그것이 유재석의 온화한 이미지와 출연자들의 예능감 넘치는 멘트로 상당히 순화되어서 전달되었을 뿐입니다. 기자에 대해서 먼저 말문을 연 것은 윤시윤이었습니다. "작품을 시작하기 전에 5~6kg을 뺀다. 하지만 쉬는 동안에 빵덕(빵떡)이 된 얼굴로 시사회를 가서 사진을 찍히면, 기자들이 '샤방한 미소'라는 말도 되지 않는 제목을.. 더보기
해투 유재석과 한은정, 배려하는 갑을관계 해피투게더에 박진영과 한은정, 서지석, 케이윌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역시 국민MC라는 유재석다웠습니다. 유재석의, 유재석에 의한, 시청자를 위한 방송이었네요. 그런데 오늘 유재석을 제대로 평가하려면 한은정부터 먼저 파악을 해야 합니다. 게스트중에서 유일한 홍일점인 한은정이 초반부터 정글의 법칙에서 노상방뇨와 방귀 사건에 대하여 해명합니다. 배고픔에 물을 마신 것이 화근이었고, 고정 카메라를 잠시 잊었기에 방귀를 마음놓고 낀 것이 방송에 나간 것이죠. 확실히 정법 방송에서 이 소리는 거의 코끼리 수준이어서, 잠을 자던 출연자들과 스태프들을 깨울 정도였습니다. 또한 한은정은 요가 비디오의 자세를 재연하면서 뻣뻣 웨이브를 선보였습니다. 지금은 우스꽝스러운 자세만 나오지만, 별로 유연하지 못한 한은정이 요가.. 더보기
해투 남 공격하는 윤도현, 자폭하는 이하늘 해피투게더에 DJ DOC의 이하늘과 김창렬, 정재용, 그리고 윤도현과 박정현, 씨스타의 효린까지 총 6명의 게스트가 출연했습니다. 평소의 4명보다 훨씬 많은 숫자네요. 효린만이 솔로 앨범 홍보를 위하여 출연했고, 나머지는 모두 자신들의 공연 홍보를 위하여 출연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윤도현과 이하늘의 이야기를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먼저 윤도현은 다른 사람을 공격하면서 개그의 소재로 사용합니다. 하지만 적절한 수준을 지켜서 듣는 사람이나 시청자가 크게 기분 나빠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YB의 외국인 멤버 스캇과의 문화적인 차이, 한국의 버라이어티 문화나 행사를 이해하지 못했다는 점을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원래 타협이 없었던 스캇도 이제는 이해하고 행사용 이펙터까지 구입하는 걸로 결말이 나면서 이야기.. 더보기
해투 수지 페이는 없고 전파 낭비만 한 방송 해피투게더에 미쓰에이의 수지와 페이, 걸스데이의 민아, 에이핑크의 정은지가 출연했습니다. 그런데 이들 연예인 중심이라고 보기 보다는, 그들의 팬들 중심으로 된 방송이었네요. 방송 초반에 잠깐 언급된 얘기는 정은지의 개인기와 민아의 성대모사, 그리고 걸그룹의 수입 배분, 어머니 아버지에 대한 선물만이 잠깐 나왔습니다. 그 후에는 수지팬 노광균(이름, 나이는 34살), 정은지 팬 임현우(나이는 31살), 민아 팬 천은수(나이 29살, 직업은 경찰 공무원 준비생) 등이 나와서, 각자 팬 활동에 대한 여러가지 일들을 이야기하는 자리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오늘 해투 방송은 시청자들에게 배신감과 불편함을 주었을 뿐이네요. 먼저 공중파 방송에는 어떤 내용이 나와야 할까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철학이고, 정치.. 더보기
해투 김지훈 심리분석- 일반인들이 몰랐던 정보 해피투게더 324회 김광규, 김지훈, 김지민, 육중완, 천명훈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그런데 천명훈은 거의 통편집되다시피했네요. 좀 안타깝습니다. 반면에 김지훈의 경우는 주업이 배우가 맞나 싶을 정도로 입담이 좋네요. 김지훈을 비롯하여 김광규, 박미선 등이 부동산 전세사기나 주식실패, 상장 폐지등의 경험담을 이야기했는데, 가장 흥미로운 주제는 김지훈의 사람분석입니다. 특히 전공이 심리학과여서 그런지, 자못 예리합니다. 먼저 김지훈이 김지민을 분석합니다. "처음의 마음은 철벽 수비이지만, 한번 풀리면 와르르 무너진다." 김지민 본인도 그런 스타일이라는 것을 어제 다른 방송에서 고백한 적이 있죠. (아마 해피투게더 녹화 후의 방송이기에 김지훈이 그걸 봤을 리는 없을 거 같습니다.) 김지훈이 자주 접할 수가.. 더보기
해투 김광규 전세사기- 예능과 다큐의 절묘한 만남 해피투게더 324회에 김광규, 김지훈, 김지민, 육중완, 천명훈이 출연했습니다. 팔랑귀 특집으로 현대 사회의 병폐를 예능적으로 훌륭하게 풀어냈네요. 요즘 예능 대세인 김광규이지만 과거에 남의 말을 듣다가 아주 빈번하게 사기를 당했던 일은 너무나도 유명합니다. 강남에서 전세사기를 당했던 것은 물론이고, 주식에도 상장폐지를 3번이나 당했죠. 그 와중에 원래 이사를 가려고 했던 정형돈에 대한 원망도 살짝 합니다. 원래 과거가 아쉬울수록 관련된 사람에게 원망 아닌 원망을 쏟기 마련이죠. 그런데 이런 사기 사건은 유명 연예인들이라고 예외가 아닌 모양입니다. 김지훈 역시 소스를 받고 주식에 투자했다가 상장폐지가 됩니다.(주식실패) 박미선은 바닷가의 어디 땅을 산 모양인데, 밤에는 바닷물이 들어오는 모양이네요.(바다.. 더보기
해투 서인국 겸손해서 더 좋은 스타 서인국은 슈퍼스타K 출신의 연예인입니다.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자(가수 지망생)였다가, 갑자기 슈스케에서 우승하면서 화려한 연예인 생활이 시작됩니다. 게다가 응답하라 1997로 대박이 나면서 하루아침에 주연급 연기자로 발돋움하게 되었고, 주군의 태양에서 주연 자리를 맡아 열연을 펼칩니다. 그 드라마 역시 흥행 대박을 쳤고, 이제는 영화에까지 주연으로 출연하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하루아침에 스타가 된 케이스죠. 사람이 이 정도로 급하게 변하다 보면 초심을 잃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서인국의 경우는 자신의 원래 모습과 겸손함을 잃지 않네요. 슈스케에서 우승하고 사랑비로 연기 맛을 조금 알게 되었을 때, 응답하라 1997 드라마에 주인공으로 섭외를 받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얼씨구나 하고 달려들었겠지만.. 더보기
해투 사유리 거짓말과 사기세트 레시피 폭풍 웃음 해피투게더에 아이유, 서인국, 후지타 사유리, 황광희가 출연했습니다. 그런데 사유리가 출연 긴장때문에 일주일전부터 변비로 고생을 했다고 고백합니다. 하지만 오늘 입담을 보니, 긴장할 필요가 전혀 없을 거 같네요. 사유리의 라이벌은 김나영이고, 사유리가 못하는 프로그램은 낸시랭이 합니다. 이 세 명이 비슷한 느낌의 연예인들이네요. 사유리가 김나영에 대해서 솔직하게 말합니다. "김나영 때문에 막히고 있다. 김나영이 아예 패션쪽으로 갔으면 좋겠다." 확실히 사유리의 발언은 솔직하면서도, 듣는 사람들이 유쾌하네요. 아마 이런 질투를 공개적으로 하면서, 뒤끝 없이 가볍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닐까 합니다. 사유리는 스스로에 대해서도 굉장히 솔직하면서도 욕심이 없습니다. 매니저를 두지 않는 이유로 '나누기 싫다'라고.. 더보기
해투 소이현을 배려하는 박중훈과 엄태웅의 용인술 해피투게더 322회에 소이현, 박중훈, 엄태웅, 김민준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별 예능감 없는 배우들이 유쾌, 상쾌한 시간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해 주네요. 사실 네명중에 박중훈의 예능감이 제일 낫지만, 그외의 배우들은 별다른 예능감이 없습니다. 엄태웅이 1박2일에 출연하고 있지만 토크쇼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고, 소이현이나 김민준 역시 마찬가지고요. 하지만 이들은 촬영장에서의 장난치는 에피소드로 해투의 분위기를 밝고 경쾌하게 만들었습니다. 시청자들 역시 별부담없이 한 시간을 즐겼고요. 초반에는 박중훈에 대한 몰아가기(?)로 웃음을 시작합니다. 별로 말이 없는 엄태웅이 이렇게 독설을 날린 일화를 고백합니다. "솔직히 배우가 안되니까 감독하는 거냐?" 사실 엄태웅이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것도 박중훈.. 더보기
해투 정호근의 연기 인생을 바꾼 아내의 한마디 해피투게더 321회에 박준금, 유혜리, 김병옥, 정호근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제각각 드라마와 영화에서 악역으로 빛나는 악역 전문 배우들입니다. 유혜리는 이제까지 뺨을 수백번 이상 때렸고, 특히 우묵배미의 사랑에서 박중훈을 상대로 수십대를 때렸습니다. NG까지 포함하면 정말 어마어마하게 때렸겠네요. 유혜리가 노하우를 공개하는데, 손바닥으로 때리지 말고 손가락으로 뺨을 때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소리만 요란하게 나고 실제로는 덜 아플 거 같네요. 벌써 이삼십년 이상을 연기를 해서인지, 유혜리의 연기 열정이 남다릅니다. 예전에 우묵배미의 사랑에서는 욕을 배우기 위하여 과외까지 받았고, 지금은 아무리 작은 배역이라도 작가를 찾아가서 자기 배역의 과거를 꼬치꼬치 캐묻습니다. 감정선을 잡기 위한 노력이죠. 아마 .. 더보기
해투 류수영과 김지우 남편의 대조적인 예능 해피투게더 320회에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팀인 류수영, 박준규, 김다현, 김지우가 나왔습니다. 4인 4색,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게 묻어나는 토크였네요. 초반부터 김지우가 예전에 남편인 레이먼킴이 지난 방송에서 했던 거짓말을 해명합니다. 김지우: "(남편이) '지우씨가 요즘 체력이 떨어졌는지 저녁을 안 해줘요.' 라고 말했는데, 사실 아침, 저녁으로 열심히 식사를 차려줬다. 그런데 그 방송을 본 시어머니가 너희 저녁 안 해먹니? 라고 물어봐서 엄청 난처했다." 결국 김지우가 레이먼킴에게 묻습니다. "오빠, 왜 그랬어?" 레이먼킴: "재미있을려고." 즉, 재미를 위해서 레이먼킴이 그런 말을 했다는 거죠. 같이 출연한 박준규는 지난번의 이계인과 함께 뻥 개그의 대가로 등극합니다. 박준규가 무슨 말을 해도 .. 더보기
해투 최효종 눈물의 하차소감 이민우 엄친아 정은표 외도 해피투게더 319회, 사극 전문 배우 특집에 이민우와 홍경인, 정은표, 이계인이 게스트로 등장했습니다. 처음부터 신분(?)에 따라 자리 배치가 되네요. 확실히 사극을 많이 찍은 배우여서 그런지, 일반 드라마 촬영현장과는 다른 에피소드들이 줄줄 흘러나옵니다. 사극의 말투도 재미있고, 일반 드라마에는 흔하지 않은 말 이야기도 재미있네요. 경험 많은 말들은 감독의 큐 사인에 달리고 컷 사인에 선다는 이야기가 신기하기만 하네요. 아역 배우출신이고 연기 경력이 벌써 33년째인 베테랑 연기자 이민우가 본 유재석은 세자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고(단 안경이 나오는 근현대사), 박명수는 악질 양반이나 말갈족이 제격입니다. 이민우가 박명수를 이렇게 디스하네요. 이계인의 민속촌 귀신 소동에 이어서 이민우가 당시 전설의 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