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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김광규 양요섭 데프콘 나혼자산다의 좋은 예 나혼자산다 42회에 김광규와 노홍철, 데프콘과 양요섭, 파비앙이 나왔습니다. 이제 나혼자도 프레임의 변화를 꾀할 때가 된 거 같네요. 사실 혼자 사는 모습은 보여줄 것이 별로 없습니다. 김민준이나 전현무 역시 혼자 집에서 빨래하고 청소하는 것만 보여주다가 하차를 했죠. (하차를 했는지 아닌지도 잘 모르겠네요.) 정말 혼자서만의 모습에서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공감을 줄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겁니다. 김광규는 주로 그의 어머니나 형제들과 함께하면서 안습했던 그의 지난날을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했고, 데프콘 역시 정형돈과 방에서 뒹굴던 모습이 가장 호응이 컸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언제부터인가 나혼자산다 출연자들은 꼭 누군가와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보내고 있습니다. 제일 첫번째 김광규는 이번 방송에서 가수로 .. 더보기
노홍철 요요 유재석의 믿음과 한진해운 무한도전 무한도전 366회에서 두가지가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한가지는 감탄이었고, 다른 한가지는 씁쓸함이었습니다. 첫번째 감탄은 바로 유재석이었습니다. 무한도전 응원단이 국가대표 선수단으로부터 응원을 더 배우는 장면이 나옵니다. 다른 사람의 어깨위로 올라가는 곡예에 가까운 묘기인데, 유재석은 이를 단번에 성공하네요. 박명수를 비롯하여 하하 등이 무릎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서 자꾸 몸을 꾸부리려고 하는데, 이것이 바로 인간의 본성이죠. 그런데 유재석은 정준하의 어깨위에서 무릎과 허리를 펴고 꼿꼿이 서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밑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믿음이죠. 밑에서 자신을 바치는 정준하와 정형돈, 길 등을 믿는 마음이 있어야만 그런 자세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단.. 더보기
육중완 양요섭 전현무 진솔과 가식의 차이 나혼자산다 나혼자산다 41회가 방송되었습니다. 육중완이 무지개 더 라이브 형식으로 나오고 전현무와 양요섭의 일상 생활이 나왔는데, 육중완과 전현무는 너무나 극과 극이네요. 진정성과 가식의 차이마저도 느낍니다. 먼저 육중완의 생활입니다. 망원동 옥탑방에서의 육중완의 생활은 그야말로 거의 거지급이나 다름없습니다. 김광규와 서로 폭로전을 주고 받는데 육중완이 이런 말을 합니다. "부산 달동네(김광규의 부산집)을 보고 왜 짠한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 말 그대로 육중안은 옥탑방 생활이란 무엇인지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데프콘의 말대로 방안에서도 아래층 공기, 중간 공기, 윗 공기의 기온이 다 다를 정도로 극심한 외풍이 몰아치는 옥탑방에서 육중완은 트레이닝 복을 입고 코푼 휴지를 책상위 아무데나 놔두 정도로 무신경하게 지.. 더보기
노홍철 장윤주 뽀뽀는 김태호피디의 풍자 무한도전 무한도전 365회에서 IF 만약에 특집 세번째 이야기가 끝났습니다. 가끔씩 무한도전은 세태를 풍자하는데, 이번 회는 그중에서도 백미같네요. 때로는 시원하고 때로는 등골이 서늘해질 정도였습니다. 제일 먼저 이번 무도에서는 노홍철과 장윤주의 가상 신혼 부부 이야기를 마무리합니다. 노홍철과 장윤주의 뽀뽀를 시키기 위하여 하하와 정준하가 뽀뽀를 합니다. 마치 무도와 같은 방송국의 우결(우리결혼했어요)의 맥없는 스킨십을 비판하면서, '봐라, 우리는 이정도 한다!'라는 말이 들리는 거 같았습니다. (그러면서 카메라 각도를 이용하여 직접적으로 입술이 부딪히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네요. 아마 김태호의 배려같습니다.) (저자권자 유라준) 확실히 무도와 우결은 출연자의 나이와 경험이 많이 다르기에 동일 선상에서 비교할 수는.. 더보기
더지니어스2 절도논란 노홍철 은지원과 학벌사회 더지니어스2 룰 브레이크로 세상이 떠들썩합니다. 6회(6화)는 물론이고 이제까지의 방송을 봤던 사람들이 노홍철과 은지원, 조유영, 이상민을 비난하는 여론으로 들끓고 있습니다. 물론 '절도'를 한 은지원이나 조유영, 대놓고 방송인 친목질을 한 노홍철, 이상민 등이 잘한 것은 없지만, 그들에 대한 일방적인 비난은 너무 과한 거 같네요. (저자권자 유라준) 분명히 더 지니어스 시즌 2 제작진은 미리 이렇게 말했습니다. "게임 도중에 폭력이나 절도는 절대 안됩니다." 이것이 더 지니어스의 절대 규칙일 것입니다. 막말로 플레이어가 상대를 주먹으로 후려쳐서 힌트를 얻거나 혹은 도둑질로 질서를 어지럽히면, 게임에 대한 재미가 반감되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방송에서 은지원 조유영 등이 한 행동은 절도죄에 가.. 더보기
노홍철 장윤주 재발견한 무한도전 가상결혼 오늘 무한도전 364회에서 노홍철과 장윤주의 두번째 가상 결혼과 길과 김숙의 데이트가 방송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방송은 장윤주의 재발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그동안 장윤주는 무한도전의 달력특집을 시작으로 몇번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습니다. 그러면서 MC나 심사위원의 역할을 했지, 이번 가상 결혼처럼 어떤 역할을 연기를 한 적은 한번도 없었죠. 그런 장윤주였건만, 이번에는 전혀 의외의 매력을 뽐냈습니다. 때로는 과감하고 때로는 수줍은 매력을 내보였는데, 그것이 전혀 어설프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무한도전 멤버인 길과 비교해보면 더욱 뚜렷해집니다. (저자권자 유라준) 오늘 마지막의 송은이의 문자 내용처럼, 길은 연상녀에게 잘 맞지 않은 행동을 했습니다. 아무리 나이가 많더라도 연상녀는 남자가 어느.. 더보기
장윤주 노홍철이 빠진 여자의매력 셋 장윤주 노래6편 무한도전에서 노홍철 장윤주가 한달 지난 신혼 부부의 모습을 가상 결혼으로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두 사람의 케미가 아주 좋네요. 같은 MBC의 우결(우리결혼했어요)의 다른 커플보다 훨씬 더 보기 좋습니다. 왜 그럴까요? 아마 두 사람이 우결에 나오는 일반적인 커플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기 때문인 거 같습니다. (저자권자 유라준) 노홍철의 경우 무한도전에서의 캐릭터가 거짓말과 사기를 치는 강한 캐릭터였습니다. 그런데 장윤주 앞에서는 어쩔 줄 몰라하는 어린 양이 되고 마네요. "동생처럼 지내온 장윤주가 여자로 보이겠냐?" 남편 노홍철이 이렇게 쑥스러워하는 의외의 모습에 시청자들이 몰입도가 높아진 것이죠. 물론 노홍철의 이런 모습이 다가 아닙니다. 오히려 아내 역할을 하는 장윤주 덕분에 이들 가상 신혼.. 더보기
더니지어스2 임윤선 임요환 홍진호의 아쉬운 순간 더지니어스 시즌2 룰 브레이커 5회가 방송되었네요. 이번회는 팀 플레이가 불가능하고, 두명 혹은 세명씩의 플레이어가 모여서 서로에게 유리한 환경을 만드는 게임이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견제로 홍진호와 임윤선이 거의 왕따가 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강력한 우승 후보에 대한 견제 심리가 너무 크네요. 임윤선은 자신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존재가 임요환이라는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됩니다. 임요환으로부터 칩을 하나씩 받을 때마다 와일드카드가 하나씩 생기는 거죠. 그렇게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맹렬하게 움직입니다. 그런 단순 이익 추구를 예술적인 경지로 승화시킨 사람은 홍진호입니다. 임윤선과 임요한의 개인 법안을 만들어서 무한 루프로 칩을 생성시킬 수 있는 법안이죠. 게임의 재미 본질을 제대로 파악해낸 수였습니다... 더보기
장윤주 노홍철의 엉덩이는 그린라이트일까? 무도 무한도전 363회에 IF 만약에 특집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무도가 같은 MBC의 우리 결혼했어요를 띄우기 위하여 이런 특집을 한 것이 아닌가 의심을 했는데, 보면 볼수록 무도만의 특징과 매력이 강해지네요. 먼저 무도 멤버들이 모여서 만약에라는 가정을 한다면, 자신이 바꾸고 싶은 과거를 이야기합니다. 7명 중에서 노홍철이 기획력이 가장 돋보이네요. 다른 사람들이야 자신의 가장 아쉬움을 피력했지만, 노홍철은 시청자의 입장에서 가장 궁금해할 만한 무도 멤버들의 부인과 자식들을 무도에 등장시키려고 합니다. (솔직히 노홍철의 '그때 김태희의 눈빛을 받아주었다면' 역시 재미있을 거 같은데, 아마 김태희는 출연을 하지 않을 거 같네요. 하하의 폭로 역시 재미있네요. 김태희가 노홍철때문에 헬스장을 옮겼다니... 노홍철.. 더보기
더지니어스2 조유영 임윤선 이두희의 홍진호 배신 이유 더지니어스2 룰 브레이크 를 분석합니다. 먼저 질문을 던지죠. 더 지니어스는 리니지같은 롤 플레잉일까요? 아니면 오락실에서 하는 단판 승부 게임일까요? 매주 한 경기에서 한명을 떨어뜨리는 것은 단판 승부와 같지만, 플레이어들이 가넷을 모으는 것은 롤 플레잉 게임과 같습니다. 그런데 각 플레이어들의 기억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지난 4회 방송에서 조유영은 이은결을 배신했다고 온갖 욕을 다 먹습니다. 심지어 혐유영이란 말까지 인터넷을 장식했네요.(임윤선 역시 혐윤선) 나이 어리고 생각이 짧은 사람들의 비판뿐만 아니라, 꽤 배운 사람들중에서도 조유영에 대해서 인정사정없이 비판합니다. 88세대와 조유영의 배신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no=141820&tabl.. 더보기
더지니어스 이은결 이두희의 홍진호 노홍철 평가와 단점 더 지니어스 시즌2 룰 브레이커에 재미있는 사람이 두명 있습니다. 바로 이은결과 이두희이죠. 일반적으로 사람들을 대하고, 특히 더지니어스 같은 게임을 하다 보면, 상대의 밑바닥이 보이게 마련이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이은결과 이두희는 상당히 위험한 상황이더군요. 특히 이두희는 뛰어난 면을 보이는 동시에, 의외로 자기 자신은 모르는 실수를 저지릅니다. 이 두 사람 모두 보기에 좀 위태위태하네요. 4회나 5회에서 위험해질 수가 있을 거 같네요. 먼저 이은결에 대해서 먼저 살펴보죠. 이은결은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마술사중의 한명입니다. 비슷하게 이름이 알려진 마술사로 최현우 등이 있죠. 1981년생으로 올해 나이가 33살인데, 2011년 국제마술협회(IMS) 멀린상이나 2003년 라스베가스 세계 매직 세미나 금.. 더보기
무한도전 적절한 소지섭 불쌍한 유재석 빵터진 데프콘 무한도전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새로운 프로젝트를 꺼냈습니다. 바로 쓸친소 특집이죠. 그런데 작년의 못친소 특집과는 달리 출발부터 헛점이 보입니다. (무한도전 360회) 김태호 피디의 의도는 알 거 같습니다. 쓸쓸함과 외로움은 원래 소득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연예인을 예로 들면 아무리 인기가 있는 톱스타라고 해도 외로움을 느낄 수 있으며, 아무리 돈을 많이 번다고 해도 혼자 쓸쓸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소득 수준이 높은 북유럽의 자산 소득이 많은 사람들의 높은 우울증과 자살율에서도 잘 나타납니다. 다만 예능에서 이것을 풀기 위해서는 시청자들에 대한 이해와 설득이 있어야 하는데, 오늘 방송은 그것이 좀 부족했습니다. 유재석과 노홍철, 정준하 등이 소지섭, 이동욱 등에게 스케줄 확인하는 것이 다이기 때문.. 더보기
무도 길 눈물과 유재석 김태호의 성공원인 역시 무한도전이라는 말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른 예능 프로그램이 쉽게 소재로 사용하지 않는, 혹은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결과물이 나오기 쉽지 않은 소재를 과감하게 채택했네요. 바로 오늘의 주제는 수능(수학능력시험) 결과를 받은 수험생들에 대한 인생 조언이었습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무한도전인 것을 숨긴 상태로 강연을 홍보했고, 그 결과 불과 80여명의 소수 학생들만이 참석했습니다. 최근에 3~4만 명이 참가했던 무도 가요제에 비한다면 턱없이 적은 숫자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적은 숫자였기에 오히려 무도의 진정성이 더 잘 나타날 수 있었습니다. 80여명의 조촐한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이지연이라는 학생이 자신의 고민을 말합니다. "대학에 들어가면 어떤 성격이 인기가 많을까요? 또 인기가 많으려면 어떻게 해야.. 더보기
노홍철 임윤선 맞선 실패후 배신감느껴(임윤선 성격) 임윤선은 1978년 11월 17일 충주에서 태어납니다(고향). 올해 나이가 36살이네요. 47회 사법 시험에 합격해서 현재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직업). 그리고 뛰어난 미모를 바탕으로 방송에도 출연해서 인지도도 높습니다. 대표적인 미인 전문가중의 한명이죠. 다만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좀 헛똑똑이인 거 같네요. 물론 퀴즈를 풀거나 하는 등의 지식 습득이나 학습량에 대해서 태클을 걸 생각은 없습니다. 아무튼 이 이야기는 밑에서 좀 더 하고, 임윤선의 화려한 프로필을 한번 보시죠. 학력(학벌) 예성여자중학교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불어교육학 학사 소속 법무법인 민 (변호사) 경력 2011~ 법무법인 민 변호사 2008 법무법인 지평지성 변호사 2005 제47회 사법시험 합격 2005년이면 28살.. 더보기
무도 노홍철의 열정과 패기, 김태호피디의 의도 무한도전 358회에서 밀라노 프로젝트와 자메이카 프로젝트의 대략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프로필 사진을 찍어서 밀라노의 패션 회사에 지원한 무도 멤버들은 전원 탈락이라는 결과를 맞았고, 결국 밀라노로 직접 가서 오디션을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자메이카 프로젝트의 경우, 자메이카인 두 명을 심사위원으로 하여 레게 오디션을 본 결과 의외로 정형돈이 우승을 차지했고, 동반 초대권 한장은 스컬의 선택에 맡겨지게 되었습니다. 하하와 스컬은 이미 초대받은 상태이고, 정형돈외에 한명이 더 자메이카 레게 페스티벌 무대에 설 수 있게 된 거죠. 무모한 도전으로 출발한 무한도전은 멤버들이 대한민국 평균 이하 남자라는 컨셉으로 출발했던 B급 예능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순수한 도전과 열정으로 마침내 대한민국의 주류가 .. 더보기
무한도전 정형돈 쓰리박 명추격전에 한개의 단점 무한도전 357회에서 관상 - 왕 게임2편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정준하가 최후의 왕이 되는 것으로 끝이 났네요. 정말 오랜만에 무한도전에서 내놓은 추격전의 명작이었습니다. 이미 저번 주에 포스팅했듯이 4개의 신분으로 나뉘어서 공격과 수비, 중립이 적절하게 섞여서 추격전의 다양한 전술이 나올 수 있었습니다. (지난 주 글보기) 2013/11/17 - 무한도전 유재석 망나니 박근혜에 대한 염려 더욱이 신분이 바뀌어야만 우정총국을 갈 수 있다는 규칙 때문에 박명수는 스스로 유재석에게 머리를 내밀어서 천민이 되었고, 왕인 하하가 상인인 유재석을 이용하여 천민을 낚으려는 시도를 하기도 했습니다. 일방적으로 쫓고 쫓기던 기존의 추격전을 탈피하여 한 차원 더 높은 전술을 보여주던 장면이었죠. 특히 재미났던 것은 정형돈.. 더보기
나혼자산다 김광규 졸업사진의 진정성 김민준의 괴리감 나 혼자 산다 33회에서 출연자들의 양극단적인 모습이 아주 잘 나타났네요. 김민준과 전현무가 가식적이며 인위적인 생활을 보인 반면에 김광규와 노홍철은 아주 자연스럽고 평소의 생활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었습니다. 먼저 김민준을 살펴보겠습니다. 아침에 기상한 다음에 오디오의 먼지를 제거해서 듣습니다. 아마 평소에는 오디오를 듣지 않으니까 그렇게 먼지가 쌓여 있는 거겠죠. 그 다음에는 빵에 토스트를 발라서 먹는데, 첫번째 땅콩잼은 상해서 버렸고, 두번째는 이상한 형태로 응고되어서 못 먹을 정도입니다. 아무리 혼자 살다가 음식을 버린다고 하더라도, 이 정도는 아니죠. 평소에는 시럽을 뿌려 먹는다고 자막에 나왔는데, 스스로 카메라가 달렸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행동이 다르다는 점을 인증하는 셈이 되고 맙니다. 창.. 더보기
무한도전 유재석 망나니 박근혜에 대한 염려 무한도전 356회에서 관상, 왕게임을 표명한 추격전이 벌어졌습니다. 역시 명불허전의 무도였습니다. 공교롭게도 얼마전에 1박2일에서 한 신분상승 레이스와 비교가 많이 되었습니다. 1박2일에서는 6명의 출연진들이 세명씩 양반과 노비가 되어서 상황극을 펼쳤습니다. 서로의 노비문서와 호패를 숨겨두고 찾거나, 서로의 신분을 바꾸는 게임을 하기는 했지만, 3대 3 대결 구도가 평면적이었고, 게임 역시 흥미롭지 않았습니다. 반면에 오늘 무도에서는 총 4계층으로 분화되면서, 적과 아군, 그리고 중립까지 총 3개의 관계가 형성되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양반은 상인으로부터 쫓기고 왕을 잡아야 하지만, 천민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지요. 게다가 천민은 3명, 상인은 2명, 양반과 왕은 각 한명씩으로, 각 계층 역시 피라미드 구조.. 더보기
무한도전의 새로운 도전 한국을 넘어 세계로 무한도전 8년, 그들이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무한도전은 원래 평균 이하의 여섯 남자들이 벌이는 '무모한 도전'이 그 컨셉이었습니다. 시청자들은 조금씩 모자라는 멤버들의 도전과 좌절, 열정에 함께 울고 웃으며 감동을 받았습니다. 멤버들의 성장하는 모습을 뿌듯하게 지켜봐왔던 것이죠. 하지만 이제는 어느 누구도 '평균 이하의 남자들'이라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한때 그 말을 입에 붙이고 살던 유재석 역시 그 말을 전혀 하지 않습니다. 무한도전이 대한민국의 대표 예능이 된 지금, 그 말은 전혀 어울리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때 무한도전 멤버들은 이 사실을 잘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리더인 유재석마저도 뉴욕에서 영어를 못하는 평범한 한국 소시민 역할을 하다가 일각으로부터 비판을 받기도 했.. 더보기
정형돈의 눈물, 이십대의 고통을 힐링하는 무한도전 무한도전 353회 방송은 10월 17일 임진각 콘서트의 준비 과정을 자세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이미 콘서트는 끝났지만, 이 하루의 공연을 위하여 무도 멤버들과 초청 게스트들의 땀과 노력, 열정이 생생하게 안방까지 전달되네요. 무한도전 멤버들이나 게스트들은 도대체 어떤 마음으로 이 공연을 준비했을까요? 단순히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자신의 노래를 홍보하기 위하여? 아니면 팬들의 열광을 받으며 자기 만족을 하기 위하여? 여기 그들의 마음가짐이 어땠는지를 보여주는 단편적인 장면 세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 유희열이 이렇게 말합니다. "(단체곡을 준비하면서) 이걸 하는데 사실 힘들었지. 이게 내 앨범곡도 아닌데... 프로그램에 내가 이렇게 애착을 가지고 이런 걸 만들고 있는지 모르겠다. 팬의 입장으로 정말 좋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