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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할배

꽃할배 이서진의 삥뜯기 최불암의 굴욕 박근형의 폭로 꽃보다할배 14회 감독판 배낭여행에 대한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할배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혹은 폭로되는) 연예계 뒷이야기도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특히 박근형 할배가 폭로 박스네요. "옛날에 백일섭이가 다이빙을 멋있게 하니까, 최불암도 그걸 따라했다. 그런데 멋있게 뛰어내렸는데, 올라오니까 코피를 주르륵 흘리더라." 최불암 할배의 굴욕이네요. 이순재 할배 역시 옆에서 거듭니다. "옛날에 최불암이 조명장치가 엉성한 연극 무대에서 연극을 했다. 햄릿에서 사느냐 죽느냐 라고 대사를 말한 다음에 갑자기 사라졌어. 알고보니 공연중 무대 밑으로 떨어진 거야." 최불암 시리즈가 끝도 없이 나오는 거 같습니다. 박근형: "예전에 최불암이 시체 역할을 했는데, 이진수씨가 가다가 최불암 배를 밟았어. 그러니 벌떡 일.. 더보기
꽃할배 써니의 배꼽 노출 멘붕 댄스와 이서진을 변태로 꽃보다할배 14회 감독판 편집된 장면중에서 재미있는 장면이 많네요. 특히 신구와 나영석 피디간의 야식 분쟁이 재미있습니다. 신구 할배의 발뺌 등, 할배들의 어거지에 결국 나영석은 짐꾼 이서진에게 직접 음식값을 내놓으라고 합니다. 솔직히 신구와 다른 할배의 태도가 원칙에는 어긋나지만, 그래도 이서진에게 짐을 지우지 않으려는 마음만은 분명해 보였습니다. (여기서 뒷세대에게 짐을 지우지 않으려는 앞세대와 현재 우리 세대의 마음가짐을 떠올린다면 너무 나간 걸까요?) 아무튼 야식비로 약 십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신구와 박근형, 백일섭이 난처해지고 나영석이 코너에 몰린 순간, 써니가 나섭니다. "제가 하루 더 묵으니 용돈을 받아야 하잖아요." 역시 젊고 머리 회전이 빠른 써니답습니다. 오히려 나영석 PD와 제작진이.. 더보기
이승기의 개와 겸상 발언에서 유추하는 배낭여행 컨셉 오늘 꽃보다할배 13회, 감독판 미방송 분량에서 이승기가 깜짝 출연했습니다. 아마 이서진과 이승기가 같이 찍는 광고에 꽃보다할배 제작진이 가서 인터뷰를 딴 모양이네요. 나영석 PD가 이서진으로부터 꽃보다할배의 프랑스와 대만 여행 때의 심경을 묻는 이런 저런 질문을 던집니다. 원래는 안 보이던 이승기가 떡 먹는 장면이 나옵니다. (식사를 하고 있었죠.) 그리고 중간이 편집됩니다. 아마 나영석 피디나 이서진이 여행 중에 있었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줬겠죠. 누가 무슨 얘기를 했는지는 자세하게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나중과 연관해서 이때 이야기를 주도한 것은 나영석 피디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밑에서 다시 설명하겠습니다.) 고개를 숙였던 이승기가 상체를 일으키면서 한 첫마디가 이렇습니다. "아... 그런 여.. 더보기
이순재의 일어 열정적인 삶, 백일섭의 영어 느긋한 삶 꽃보다할배 13회에서 감독판이 공개되면서, 그동안 여행에서 몰랐던 의외의 모습들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신구 할배는 그동안 철학적인 말을 많이 하면서 우리에게 다시 한 번 생각할 기회를 주었습니다. (이전 글 참조) 2013/07/20 - 이서진 볼뽀뽀하는 신구는 철학자 2013/09/21 - 꽃할배 신구와 이순재의 삶의 철학이 이서진에게 조언으로 그런데 진격의 이순재는 역시 말보다는 행동으로 이 모든 것을 보여주네요. 특히 삶을 열정적으로 사는 이순재는 백일섭과 비교하면, 그 차이점이 극명하게 잘 나타납니다. 이순재는 틈만 나면 사방을 호기심에 가득 찬 눈으로 보며 주위를 둘러보기를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반면에 백일섭 할배는 항상 주저앉았고, 신구 할배와 술 대작을 즐겼죠. 물론 무릎이 불편해.. 더보기
이서진에게 이순재와 백일섭의 의미, 꽃보다할배의 본질 꽃보다할배 13회의 유럽편 감독판이 방송되었습니다. 대만편 이후와 후속 여행의 시간적 공백을 메우기 위한 방송인데, 여기서 의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우리는 예능을 보면서 재미를 추구하기도 하고, 남의 인생을 엿보기도 합니다. 꽃할배는 이 두 가지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몇 안되는 예능의 하나이며, 인생 엿보기에서 불편했던 사람들 역시 존재했습니다. 예를 들어서 예전에 가족 여행을 하면서 아버지, 어머니 혹은 다른 친척들로부터 마구 부림을 당했던 경험이 있는 사람(물론 대부분이 좋게 끝납니다만)이나 회사 동료들과 여행을 하면서 상사의 말도 안 되는 요구를 묵묵히 따라야 했던 사람들은 특히 이서진에게 감정이 이입되어서 네명의 꽃할배들을 꼰대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서진 본인의 마음속은 .. 더보기
꽃할배 신구와 이순재의 삶의 철학이 이서진에게 조언으로 꽃보다할배 12회에서도 할배들의 개성과 캐릭터는 빛이 났습니다. 이서진에게 노래를 시켰던 백일섭 할배는 홀로 방에 들어가서 한 시간가량을 홀로 생각나지 않는 가사를 떠올렸습니다. 아마 자신의 건망증과 무정하게 흐르는 세월이 아쉬워서 그런 거겠죠. 백일섭과 박근형 할배가 새벽 일찍 한국으로 조기 귀국한 날, 이서진 일행은 타이페이 중앙역에 도착합니다. 기차여행을 위해서죠. 그런데 타이페이 중앙역에는 벤치가 없고, 중앙이 오픈된 형태입니다. 이걸 본 신구 할배가 이런 말을 하네요. "난 여기가 너무 인상적이야. 기다리는 사람들이 의자도 없이 그냥 편하게 바닥에 앉아 있고..." 사람이 낯선 곳에 가면 자신이 있던 곳을 기준으로 다른 점이 있으면 대개 새로운 곳을 폄하하게 마련입니다. 더구나 나이가 많은 신구.. 더보기
꽃할배 이서진을 향한 나영석의 음모, 이순재와 신구의편들기 꽃보다할배 12회에서 박근형과 백일섭 할배가 조기 귀국을 하게 됩니다. 젊은 톱스타 못지않게 바쁜 할배들이니까요. 백일섭 할배가 이서진에게 노래를 시키는데, 정작 본인은 두 글자만에 까먹고 맙니다. 세월이 흐르면 건망증도 생기는 법이죠. 그래도 드라마 대본을 외우는 것을 보면 정말 대단합니다. 이서진이 노래를 하지 않자, 백일섭 할배가 남상미를 언급합니다. 약간 협박 비슷하게 이서진을 놀리는 짖꿎은 할배들이네요. 물론 이걸로 정말 우려먹을 생각은 없습니다. 숙소에 도착한 다음에도 백일섭 할배는 줄고 가사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마 한창 때 많이 불렀던 그 가사가 생각나지 않아서 안타까운 모양입니다. "그게 나에요. 나를 한번 보여주고 싶다." 박근형과 백일섭 할배가 새벽에 떠나는데, 공약을 한 신구할배는.. 더보기
꽃보다할배 이서진과 나영석의 티격태격 꽃보다할배 11회에서 제일 눈에 띄는 장면은 바로 이서진과 나영석피디간의 티격태격이었습니다. 상황은 먼저 이서진이 만듭니다. 레스토랑에 급하게 예약하느라 이서진을 비롯한 할배들만 식당에 들어가고, 나영석을 비롯한 제작진은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이 됩니다. 딱히 이서진의 잘못은 아니지만, 도의적인 책임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쨌든 그는 꽃할배의 출연진이니까요. 결국 나영석이 이서진에게 반격합니다. 무책임한 이서진을 응징하기 위하여 카메라를 안기면서 VJ 역할을 해달라는 요구죠. 상황을 아는 이서진은 투덜거리지만 카메라를 잡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음 전쟁은 타이베이 101빌딩의 전망대 티켓 비용 때문에 벌어집니다. 나영석이 이서진에게 전망대 표값 500 대만 달러를 달라고 하는데, 이서진은 할배들을 .. 더보기
꽃할배 이서진 남상미의 백일섭 중매가 특별한이유 꽃보다할배 11회에서 다시 이서진의 중매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할배들이 이서진과 써니를 묶어주는 분위기로 만들다가 써니와의 이별 뒤에는 다시 태도를 바꾸네요. 확실히 이서진과 써니는 그냥 장난삼아 하는 말이었고, 이번에는 좀 진지한 분위기입니다. 중매 대상은 남상미인데, 원래 이순재 할배가 착하다고 추천했었죠. 이번에는 백일섭 할배가 중매하겠다고 나섰는데, 상황이 좀 특별한 것 같습니다. 백일섭: "내가 손지창과 오연수를 중매했다." 이번이 특별한 것은 백일섭 할배가 연예계의 대표 잉꼬부부로 유명한 손지창과 오연수를 중매한 전적때문이 아닙니다. 바로 남상미의 이름이 이서진의 입을 통해서 나왔기 때문입니다. 정확한 대화의 흐름을 한번 살펴보시죠. (분위기가 이서진 장가보내기 위원회 결성 분위기로 흐릅니다... 더보기
꽃보다할배 써니 눈물, 이서진과의 VJ놀이 신구의 일침 꽃보다할배 11회에 이서진 일행은 대만의 랜드마크, 타이베이 101빌딩의 식당으로 갔습니다. 세계에서 세번째로 높은 빌딩안에 있는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세계 10대 레스토랑이죠. 하지만 예약 문제로 결국 나영석피디를 비롯한 제작진은 식당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이서진에게 카메라를 맡깁니다. 이서진은 "밥도 못 먹게 하냐."며 투덜거리지만, 결국 카메라를 들고 스태프 대신에 촬영에 들어갑니다. 책임감이 강한 남자죠. 이서진은 울며 겨자 먹기로 카메라를 들지만, 써니가 개입되면서 상황이 달라집니다. 화면이 몰래 카메라 같다고 불만을 가진 써니가 카메라를 들고 제대로 찍기 시작합니다. 덕분에 이서진의 보조개도 제대로 나오고, 박근형 할배나 신구 할배의 모습도 잘 나오네요. 그러자 식사를 하지 못하는 써니를 안쓰.. 더보기
택시 이서진 나영석에게 묻지 못했던 아쉬운 질문들 (택시 302회 이서진 2부) 홍은희가 이서진에게 돌직구 질문을 날립니다. 홍은희; 연예인은 안 만날 것인가? 이서진; 그러고 싶은데, 만나는 사람들이 전부 연예인들이다. 확실히 다른 일반인들을 사귀 기회가 이서진에게는 없을 것 같네요. 물론 코디나 작가, PD 등을 만날 수 있고, 또 그렇게 해서 결혼한 연예인들도 있죠. 예를 들어서 정형돈이 작가와 결혼했고, 신동엽이 PD와 결혼했으니까요. 굳이 이서진이 연예인이 싫다면, 이런 쪽으로 눈을 돌려도 될 것 같네요. 이서진은 꽃보다할배들에 나온 H4 할배들의 성향을 더 알수록 피곤해진다고 고백합니다. 그만큼 수발들고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많아지니까요. 이번 대만편의 첫째날 짐꾼 이서진이 없었기에 나영석이 임시 짐꾼 역할을 수행했는데, 많이 고생했던 모양.. 더보기
택시 이서진 나영석의 끝없는 폭로전, 재밌네 (택시 302회 이서진 2부) 저번 1부에 이어서 이서진과 나영석PD의 신경전이 본격화되네요. 이서진이 폭로합니다. "(나영석피디가) 필요도 없는데 카메라 앵글에 자꾸 들어온다. 연예인병이 중증을 넘어서 말기다." 결국 나피디가 이실직고하면서 자폭하네요. "1박2일 출연 이후에 알아보는 사람이 뜸해져서 서운했다." 나영석피디가 본격적으로 이서진 캐스팅에 대한 뒷이야기를 털어놓습니다. 예전에 1박2일에서 이승기 친구로 나온 이서진의 첫인상은 기존 연예인과 다른 느낌이었다고, 이순재 매니저로부터 추천을 받아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드라마 이산을 하면서 이서진이 이순재 할배를 1년 넘게 잘 챙긴 것을 매니저가 보고 느낀 거죠. 평상시에 이서진이 어른들을 얼마나 잘 공경하고 배려하는지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보기
꽃보다할배 이순재 첫인사 박근형의 종교관 신구의 지혜 꽃보다할배 10회에서 일행들은 용산사 관광에 나섰습니다. 불교의 부처와 도교의 여러 신들이 공존하는 절입니다. 불교의 성지이면서 도교의 성지이기도 하죠. 달리 말하면 불교의 성지도 아니고 도교의 성지도 아닙니다. 거기서 천주교 신자인 박근형이 너무나 순수하게 감동된 표정으로 자신의 감상을 말합니다. 유서 깊은 유물과 기도하는 사람을 사진으로 담기도 하고 심지어 직접 향에 불을 붙여 기도하기도 합니다. 저번 유럽 여행이 천주교 신자인 박근형의 신실성과 믿음 깊음을 보여주었다면, 이번 대만 여행에서는 타종교에 대한 이해와 관용을 보여주네요. 역시 나이가 부끄럽지 않은 할배입니다. (일부 광신도들은 절 같은 데 가서 '땅밟기'같은 이상한 의식을 치루더군요. 그런 사람들이 보고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신구 할배.. 더보기
나영석 독설에 이서진 당황, 나영석의 인간성은 꽃보다할배 10회에서는 여전히 깐족대마왕이자 독설의 대가인 나영석PD가 본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피디이지만 이제는 간간히 등장하는 그의 모습이 전혀 낯설지 않습니다. 오히려 즐겨 기다릴 정도가 되었네요. 대만의 고궁박물원 관광을 하는데, 이서진이 저녁식사 예약을 하려고 뒤로 빠집니다. 아마 그것이 나영석의 눈에는 땡땡이(가이드 업무 회피)로 보였던 모양입니다. 나영석의 독설: "아니 그거 써니가 하면 5분이면 하는데 벌써부터 그러고 있어요?" 나영석의 독설로 이서진은 당황하고, 써니는 민망한 듯 웃기만 합니다. (위의 사진 오른쪽에 써니의 얼굴이 나오죠.) 말 한마디로 두 사람을 꼼짝 못하게 하는 나영석의 깐족거림도 대단하네요. 게다가 거기서 그치지 않고, 나영석이 카운터펀치 같은 돌직구도 먹입니다. "이.. 더보기
꽃보다할배 백일섭과 신구의 이서진 밀어주기 꽃보다할배 10회에서 여전히 할배들의 이서진 밀어주기가 계속되었습니다. 이제 써니의 일정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먼저 신구 할배가 이서진 어머니가 보낸 반찬에 대한 훈훈한 영상편지를 보냅니다. 그런데 결론이 이서진과 써니의 연애로 마무리가 되네요. 이렇게 분위기를 조성하다보면 본인들의 마음도 동하게 되죠. (물론 너무 심하게 하면 오히려 거북하게 되는데, 할배들은 그 경계선은 잘 지키는 듯) 박근형 역시 이서진과 써니의 아름다운 장면을 사진기에 담으려고 합니다. 거의 파파라치 수준이네요. 그리고 지하철에서는 노골적으로 이서진과 써니가 같이 앉게 합니다. 사실 써니의 일정은 하루뿐이었습니다. 아마 미국에서 류현진의 선발경기때 시구를 하기 위해서인 것 같습니다. 이서진은 제발 류현진의 선발이 3일만 늦추게.. 더보기
음주돌 써니의 힘과 꽃보다할배의 힘 꽃보다할배 10회는 본격적으로 써니와 함께한 여행이었습니다. 방송 후반부에는 이순재 할배까지 대만에 도착했기에 H4 완전체가 됩니다. 그런데 써니의 힘이 정말 대단합니다. 그녀의 주위에 있으면 누구나 행복해지고, 미소와 웃음꽃이 피어나게 됩니다. 길걷기를 제일 싫어하는 백일섭 할배가 제일 앞장서서 걷고, 심지어 뛰기도 합니다. 언제나 근엄한 박근형 할배가 버스안에서 노래를 부르고 백일섭 할배는 피처링을 합니다. (이서진의 고백처럼 박근형이 노래를 하는 건 처음이죠.) 항상 인자한 웃음을 짓던 신구 할배 역시 오늘따라 그 미소가 더욱 커 보입니다. 언제나 일정을 세우고 가이드를 하기 위하여 노심초사하고 불안, 초조했던 이서진 역시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써니에게 의존합니다. 해피 바이러스, 써니의 힘입니다... 더보기
꽃보다할배 신구의 변화 박근형의 연애비법 백일섭의 돌직구 꽃보다할배 9회에서 본의아니게 리더가 된 신구 할배가 최선을 다해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때때로 (기분좋게) 과소비를 하면서 재정을 파탄나게 합니다. 방값을 미리 계산한 나영석PD에게 "우리가 낼 필요가 있냐?"라고 매너있게 떼쓰기를 하고, 야식으로 시킨 음식값 영수증도 대신 내주어서 고맙다고 합니다. 이서진이 올 때까지 최대한 재정을 많이 넘겨야 하는 책임이 있는 신구할배로서는 최선의 자세네요. 그래도 신구할배가 백일섭할배처럼 떼를 쓰는 모습을 보일지는 몰랐습니다. 여기서 백일섭할배의 실제 성격이 나타납니다. "오늘 첫날이니까 팍팍 써요."라고 한 과소비의 주범으로써, 신구의 "양심적으로 우리가 책임져야 할 이유가 하나도 없어"라는 말에, "그냥 내요."라고 신귀의 뒤통수(?)를 칩니다... 더보기
꽃보다할배 써니의 배꼽 멘붕사건과 백일섭의 예능 활약 꽃보다할배 9회에 써니가 깜짝 등장했습니다. 대만여행에 계속 합류하는 것은 아니고, 하루만 일정을 같이 하게 됩니다. 그 뒤에는 한국으로 잠깐 귀국했다가 다시 미국으로 출국해야 하는 빡빡한 일정속에서 하루라도 시간을 낸 것이 대단하지만, 그래도 아쉬움이 드는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이번 편에서 써니의 모습은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예전에 청춘불패 등에서 맹활약을 했던 모습에 비하면, (당연히) 조금 소극적인 모습이지만, 그래도 선배인 이서진을 몰래카메라(몰카)로 깜짝 놀래키기도하고, 시청자(와 제작진)의 의문을 풀어주기 위하여 적절한 폭로도 합니다. “오빠가 계속 뽕(본전)을 뽑으시려고 그랬어요. (이서진이) 출연료도 별로 많이 안 받고 왔는데, 쌩얼(민낯)을 보여 달라는 둥, 수영복을 입어달라는 등.. 더보기
꽃보다할배 써니만난 이서진이 드러낸 네가지 본색 꽃보다할배 9회 대만편이 방송되었습니다. 방송전부터 초미의 관심을 받던 소녀시대 써니가 본격적으로 합류했습니다. 그렇게 써니를 부르짖던 이서진이 네 가지 모습을 드러내네요. 대만으로 출국하기 전에 이서진의 얼굴은 죽을상입니다. 악몽을 꾸기도 하고, 현재 대만에 혼자 있는 할배들을 (건성으로) 걱정합니다. 이것이 이서진의 첫 번째 모습이죠. 그래도 굉장히 솔직하네요. 대선배들이니까 많이 걱정한다는 식으로 말할 것 같았는데, "같이 있지도 않은데 왜 걱정을 해?"라고 솔직하게 말합니다. 사실 가족이 아닌 이상은 이런 모습이 정상이죠. 이서진은 제작진을 불신하고 비뚤어진 중년의 모습을 그대로 보입니다. 심사가 단단히 꼬인 모양이네요. 그런 그를 위하여 제작진이 특별한 선물, 써니 몰래카메라를 준비했습니다. 바.. 더보기
마마도 첫방송 실패- 실망을 넘어서 분노가 '꽃보다할배'에 대한 표절논란속에서 드디어 엄마가 있는 풍경 '마마도'가 첫방송되었습니다 꽃할배와 달리 여기는 6,70대 여배우들인 김영옥, 김용림, 김수미, 이효춘이 주축이고 이태곤이 짐꾼으로 따라갑니다. 할배가 할매로 바뀐 것, 그리고 여행지의 대상이 국내인 것외에는 크게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의외로 차이점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먼저 짐꾼으로 남자배우가 동일하게 등장합니다. 하지만 꽃보다할배에서 이서진은 할배들과 동성인데 반하여, 마마도에서는 할매와 이태곤은 서로 이성사이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 이런 묘한 장면이 나오더군요. 먼저 이효춘이 장시간 운전을 해서 피곤한 이태곤을 대신해서 물컵 서빙을 합니다. 김용림: "연상녀가 푸근하고 잘 챙겨주잖아. 그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