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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324회 김광규, 김지훈, 김지민, 육중완, 천명훈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그런데 천명훈은 거의 통편집되다시피했네요. 좀 안타깝습니다.

 

반면에 김지훈의 경우는 주업이 배우가 맞나 싶을 정도로 입담이 좋네요.

김지훈을 비롯하여 김광규, 박미선 등이 부동산 전세사기나 주식실패, 상장 폐지등의 경험담을 이야기했는데, 가장 흥미로운 주제는 김지훈의 사람분석입니다.

특히 전공이 심리학과여서 그런지, 자못 예리합니다.

 

먼저 김지훈이 김지민을 분석합니다.

"처음의 마음은 철벽 수비이지만, 한번 풀리면 와르르 무너진다."

 

김지민 본인도 그런 스타일이라는 것을 어제 다른 방송에서 고백한 적이 있죠.

(아마 해피투게더 녹화 후의 방송이기에 김지훈이 그걸 봤을 리는 없을 거 같습니다.)

김지훈이 자주 접할 수가 없는 개그우먼 김지민을 이 정도로 분석했다는 것은 놀랍습니다.

 

다음은 신봉선 분석입니다.

"헤어진 남자를 다시 찾아가라. 더 좋은 남자를 만나기 힘들기 때문이다."

 

신봉선에 대해서는 분석 겸 조언을 했네요. 아마 신봉선의 전 남친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런 조언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상대가 누군지도 모르는데 이런 말을 할 수는 없으니까요.

 

"그만큼 좋은 남자를 만나기 힘드니까요."

이 말에서 김지훈이 신봉선과 친하거나, 혹은 신봉선의 전 남자친구와 친한 사이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 조언에서 한가지 사실을 더 알 수가 있죠.

신봉선과 전남친의 헤어짐이 남자의 잘못이 아니라, 신봉선의 잘못 때문이라는 것이죠. 만약 남자의 잘못인데, 신봉선에게 다시 찾아가라고 조언할 수는 없으니까요.

신봉선과 전남친(아마 직업이 연예인인 거 같네요)에 대한 김지훈의 조언을, 신봉선을 들을까요? 궁금해지네요.

 

 

마지막으로 김지훈은 김광규를 분석합니다.

"여성들의 말에 귀 기울여라."

 

이 부분은 두 가지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김광규가 현재 노총각이지만, 주위(특히, 연기자쪽)에 좋아하는 여자 배우들이 있을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다만 김광규 본인만 그걸 몰라서 김지훈이 안타까운 마음에서 이런 조언을 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즉, 김지훈은 그런 여자들의 말을 들었을 수도 있죠.)

 

남자와 여자가 연애를 하려면 서로의 말을 잘 들어주어야 하는데, 김광규가 이런 점이 부족할 수도 있겠군요. 너무 낯을 가린다거나 아니면 여자 앞에서 얼음이 되는 남자가 있죠.

 

 

두번째는 김광규가 예능에서 보이는 모습과 달리 독선적일 수도 있습니다. , 사람들의 말을 잘 안 듣는 고집불통의 성격이라는 것이죠.

하지만 김지훈이 '여성'들의 말이라고 한 것을 보면, 이럴 가능성은 거의 없고, 위의 첫번째 추측이 좀 더 맞을 거 같네요.

 

모쪼록 김광규가 김지훈의 조언을 잘 받아들여서, 여성들의 말에 귀를 기울였으면 합니다. 용기가 없으면 스스로에게 격려를 하고, 낯을 많이 가리면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하겠네요.

그래도 김광규에게 호감을 가진 여배우들이 있는 모양이어서 다행이네요.

부디 좋은 결과를 낳기 바랍니다.

 

사실 김지훈의 심리분석이 김지민외에 신봉선과 김광규는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를 토대로 추측한 것으로 보입니다. 해피투게더에 아주 짧게 나온 부분이지만, 많은 것을 시사하는 장면이기도 한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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