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박은 설거지를 할 때 그릇을 모아놓고 해야지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자 이정섭과 정태호 등의 살림꾼 남자들이 이구동성으로 비난하네요. 물때에 청결 등등. 확실히 위생적으로는 즉각 즉각 씻어주는 것이 좋죠. 다만 귀찮아서 그렇게 하지 않을 뿐.
(존박의 지저분한 집사진이 공개되었는데, 한 달에 청소를 두번하는 존박은 자신이 평범한 편이라고 주장합니다.)
존박의 경우에는 예전에 약간 결벽증이 있는 룸메이트와 대판 싸우기도 했습니다. 확실히 그 룸메이트처럼 너무 결벽증이 있어도 문제지만, 존박처럼 너무 더러워도 문제인 것 같네요. 그저 적당할 정도로 정리하면서 사는 게 제일 좋을 듯.
그런데 존박의 "덜 정리해야 인간적이다."라는 말이 너무 웃깁니다.
너무 깔끔한 것도 비인간적이지만, 너무 더러워도 '돼지우리'같으니까요.
그런데 존박은 "역시 여기서 내가 가장 정신적으로 안정된 상태다.
너무 신경 쓰는 게 많으면 피곤하다." 라고 스스로 자위합니다.
아마 자신의 생활패턴을 바꿀 생각이 전혀 없네요.
정태호의 티셔츠 개는 법 역시 존박은 자신의 방법을 고수합니다.
홍석천이 결혼식과 돌잔치에서 본전 뽑는 노하우를 대방출하는데, 존박이 귀를 쫑긋 열고 집중합니다. 존박 역시 공짜사랑하는 남자거든요.
존박이 자신의 별명인 국민 덜덜이와 유행어 니냐니뇨 등등을 언급하는데, 예전에 엄친아보다는 지금의 별명이 더 마음에 든다고 고백합니다.
자신의 여러 가지 모습 중에서 '엄친아'만이 부각되는 것이 부담이었는데, 지금은 제일 편하다고 고백하네요.
오늘 존박이 절대 미각을 선보였습니다. 보통 같은 평양냉면이라도 브랜드별 맛은 구분하기 쉬운데, 존박은 거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지점별 맛을 구분해 냈습니다. 바로 평양면옥(존박이 좋아하는 평양냉면 브랜드죠. 방송 중에는 나오지 않습니다.)의 논현점과 분당점의 냉면을 육수맛으로만 구분해 내네요.
보통 프랜차이즈는 본사에서 같은 면과 육수를 공급하지 않나요? 지점별로 맛을 다르게 하는 노하우가 따로 있지는 않죠.
이건 존박의 절대미각을 칭찬해야 할지, 아니면 평양면옥의 육수 공급 시스템을 탓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확실히 단 두개의 지점이었기 때문에, 확률은 50%였습니다만...)
존박이 평양냉면을 좋아하는 이유는 심심한 듯 한 담백한 맛때문입니다.
확실히 담백한 것이 기름진 것을 많이 먹은 뒤에는 많이 댕기죠.
(미국에서 자란 존박은 스테이크 등을 많이 먹었을 테니, 그런 담백한 맛에 거의 중독되다시피 찾을 수도 있겠죠.)
그런데 오늘 방송을 보고 의문이 여전히 가시지 않네요.
혹시 평양면옥이 정말로 각 지점별로 맛을 달리 내는 정책을 취하고 있는지 아시는 분은 댓글로 좀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어쨌든 존박이 평양면옥의 논현점을 일주일에 서너 번을 간다고 하니, 거기서 마주칠 일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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