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쇼 화수분 3회에 제국의 아이들의 황광희, 박형식, 가희, 일본 여배우 후지이 미나, 윤민수 등이 출연했습니다. 요즘 대세들만 모아서 어떻게든 안간힘을 쓰는데, 시청률은 캐릭터만이 아니라, 콘텐츠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 같네요.
저번 주에도 진짜 사나이로 핫한 인기를 끌고 있는 박형식과 에이핑크의 정은지를 함께 묶어놓고, 아빠어디가의 김민국과 그의 동생 김민율이 까메오로 출연해도 시청율은 애국가 수준이었죠.
이렇게 핫한 연예인을 투입해도 되지 않자, 제작진들은 언론플레이로 눈을 돌립니다.
이번 주에도 후지이 미나와 박형식을 어떻게든 엮어보려고 기사를 내네요.
김성주의 질문은 이랬습니다.
"(가상 부부였던) 이홍기와 박형식중에서 선택한다면?"
후즈이 미나: "홍기씨랑은 4개월 동안 부부 생활을 했으니까, 아직 모르는 부분이 많은 박형식씨가 궁금해요."
대답 어디에도 박형식이 이홍기보다 호감이라는 말은 없습니다.
솔직히 이것이 화수분 제작진의 언론 플레이인지, 아니면 각 언론사의 '과장 기사'인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후지이 미나, 박형식이 이홍기보다 호감' 이런 기사는 너무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번 주의 박형식과 정은지 역시 시청률에 별 도움이 되지 않았는데도, 이번 주에 박형식을 다른 연예인과 엮으려고 하네요.
무릎팍도사를 폐지하고 스토리쇼 화수분을 선택한 MBC인데, 무릎팍보다도 더 시청률이 안나오는 안습인 상황이 지속됩니다. 아마 자기들도 답답하겠죠.
p.s 오늘 정준하 역시 걸그룹 출신인 가희에게 돌직구를 던집니다.
"노처녀 연기를 잘했다. 연기같지 않고 리얼이었다."
이런 돌직구마저도 아무런 메아리가 없는 공허한 외침 같네요.
후지이 미나의 '한국과 특별한 인연' 동영상
후지이 미나의 이상형 동영상
확실히 이런 후지이 미나의 이상형에서는 이홍기보다는 박형식이 더 근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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