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316회에 이정섭, 문천식, 홍석천, 정태호, 존박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들의 살림 노하우는 너무 전문적이어서 혼자 사는 남자들에게는 별 소용이 없을 것 같네요. 오히려 살림하는 주부(혹은 남편)에게 적당할 정도입니다.
다만 홍석천의 결혼식에 가서 본전 뽑는 노하우는 재미있네요.
(확실히 홍석천은 남의 결혼식에는 축의금을 내는데, 자신의 결혼식은 어느 정도 체념한 것으로 보이네요)
1. 결혼식을 끝까지 즐긴다.
2. 결혼식의 생화를 노린다.
3. 가장 좋은 꽃은 버진 로드 앞에...
4. 버진 로드에 깔린 초, 정말 좋은 양초(초를 담았던 유리는 안 됨)
확실히 결혼식에서 사용되는 장식용 생화는 최고급품이죠. 이런 식으로 활용하는 법도 있네요.
처리업체는 어차피 쓰레기로 처리해야 하니, 사람들이 가져가면 더 좋아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어서 홍석천이 돌잔치 노하우 역시 공개합니다.
1. 돌잔친 하객용 수건, 행사 끝에는 물량이 많이 남아 있다.
확실히 마지막까지 물건이 많이 남아 있을 때는 괜찮겠지만, 초반부터 챙겨서 못 가져가는 사람이 없는 상황은 만들지 말아야겠죠.
(즉, 행사 마지막까지 보다가 물량이 남았을 때 챙기는 것이 좋겠네요.)
그런 홍석천이 기피하는 돌잔치 선물은 바로 우산입니다. 우산은 대외용이니까, '돌잔치'라는 이름이 찍혀 있기 때문이죠.
또한 홍석천은 여행 다닐 때 묵는 호텔의 일회용품 역시 챙겨서 친구들에게 선물로 나눠줍니다. 짠돌이, 자린고비가 따로 없네요.
예전에는 호텔 용품이 신기해서 이렇게 받는 사람들도 좋아한 것 같지만, 요즘은 시중의 물품과 호텔 용품간의 품질 격차가 많이 줄어들었기에, 사람들이 별로 신기해하지 않죠.
홍석천의 선행 역시 공개됩니다. (원래 신문기사로 났었죠.) 취객을 구하고 경찰로부터 감사장까지 받은 사연입니다. 사실 술냄새 나고 인사불성인 취객을 술 깰 때까지 참을성있게 기다리는 사실 자체가 보통 일이 아니죠.
마지막으로 홍석천이 개인기를 펼칩니다.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를 추는데, 왜 섹시댄스를 굳이 좁은 테이블 위에 올라가서 춤을 추는지 모르겠네요. 좀 넓은 곳에서 췄으면 더 좋았을 겁니다.
오늘 녹화도중에 박명수가 세바퀴 하차한 사실을 언급합니다.
"(박미선에게) 이제 더 이상 볼일도 없는데, 왜!"
확실히 요즘 박명수가 일거리가 줄어들고 있네요. 존박같은 새로운 예능 강자가 부상하면서 박명수는 예전의 캐릭터에서 더 진보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제는 호통도 아니고, 그냥 '우씌'로 주먹을 귀엽게 드는 정도만 하는데, 시청자들은 이런 모습에 이미 많이 식상한 상태죠.
그래도 박명수에게는 유재석과 무한도전이 있으니 앞으로 몇년은 걱정없을 듯.
또한 이미 벌어놓은 재산(아마 수십억원으로 추정)도 있고, 여러가지 벌린 사업도 있으며, 부인 역시 의사이기 때문에, 앞으로 먹고 살 일이 문제가 될리는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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