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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56회가 방송되었습니다.

이번 방송은 이영자의 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맨 먼저 이영자는 스튜디오에 갑자기 들어온 아이에게 굴욕을 당합니다. 원래 농구가 취미인 남편에 스트레스를 받는 아내가 고민의 사연자였죠. 그런데 그 사이의 아들이 이영자를 보고는 이런 말을 합니다.

"형아 좋아요." 

 

성 정체성이 흔들리는 순간이네요. 서너살짜리 아이의 눈에는 이영자가 남자로 보이는 모양인데, 지못미네요.

 

 

그 다음에 이영자가 지난번 KBS 연예대상에 참가했을 때의 머리와 의상에 대하여 해명을 했습니다. 당시에 이영자는 미스코리아 식 헤어 스타일과 인사로 화제를 불러 모았죠. 하지만 이영자는 현재 후회막급입니다.

 

"사람들(헤어 디자이너)의 이쁘다는 칭찬이 정말인줄 알았다.

망신도 그런 망신이 없다. 내 와인색 드레스는 꼭 배추김치 스타일같았다."

 

 

이영자가 셀프 디스를 하네요. 하지만 사람들에게 크나큰 웃음을 줬다는 의미에서 그날의 베스트 스타일과 베스트 드레서였던 거 같습니다.

 

 

다음은 사연들입니다.

아내가 모델처럼 사진찍기가 취미입니다. 남편이 직장에서 돌아오면 계속 귀찮게 굴고, 아들과 딸에게까지 사진 찍기를 강요합니다.

이번에 출연한 모델들은 이선진, 한영, 한혜진, 이현이 못지 않는 모델 마인드를 갖고 있네요.

 

사실 이 아줌마의 경우는 예전에 80kg이나 몸무게가 나갔다가 현재는 58kg으로 체중 감량을 한 상태죠. 그렇기에 사진 찍기를 통해서 자신의 아름다움을 계속 인정받고, 또 미를 가꾸는 일에 동력으로 삼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신동엽이나 정찬우가 지적했듯이, 아이들의 기억속에도 사진 찍기만 좋아하는 엄마로 남아 있으면 안되겠죠.

아이들이 '가족을 사랑하는 엄마'로 엄마를 기억하는 것이 모두가 행복할테니까요.

   

차라리 온 가족이 모여서 시간을 정해 놓으면 어떨까 합니다.

예를 들어서 남편과 딸, 아들이 각각 30분식만 아내의 사진촬영에 협조를 하는 것이죠.

그러면 좀 더 적극적으로 사진 촬영에 임할 수 있을 거 같네요.

그리고 아이들이 무엇을 하든지 그 경험이 귀중한 것으로 만드는 것이 좋은데, 지금은 너무 긴 사진 촬영으로 의욕이 너무 없네요.

 

30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사진 촬영의 즐거움을 알려준다면, 아이들이 커서 나중에 유명한 사진 작가가 될지도 모르니까요.

 

 

다음은 삼성전자에 다니는 농구광 남편 문제입니다(직업, 회사).

평일은 물론이고 주말에도 농구 시합으로 집에 잘 들어오지 않네요.

심지어 일본 유학중에 옆동네에서 지진이 발생했을 때도 농구를 갈 정도로 광적인 농구 마니아입니다.

 

 

그런데 아내가 농구 프로팀 치어리더 출신이네요.

이름이 하승희인데, 아르바이트로 잠깐 했던 거여서, 별로 유명하지는 않았는 모양입니다.

 

남편이 좀 심한 것이, 아내가 둘째를 갖자고 제안을 했을 때도, 농구를 못하게 될까봐 거부를 했다는 점입니다. 가족보다 농구를 우선 순위로 생각하는 것은 문제가 있는 거 같네요.

 

 

세번째 사연은 메뉴판을 자주 바꾸는 사장에 대한 고민입니다.

고민 사연자로 나온 종업원(웨이터 이름 유정현)이 그래도 의리는 있는 거 같네요. 그렇게 자주 메뉴를 바꾸면 짜증이 날 수도 있는 상황이니까요.

   

물론 고민은 그리 심각해 보이지 않습니다. 단지 지금 하고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홍보하기 위해서 나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잠시 했죠.

 

종업원은 자격증(간호 조무사)을 준비하고 있는데, 사장은 프랜차이즈 사업을 꿈꾸고 있네요. 사업을 크게 키워서 종업원과도 계속 일하고 싶어하는 티가 보입니다. 아무래도 의리가 있어보이니까요.

(게다가 훈남이기도 하네요.) 

물론 사장의 생각만큼 사업이 성공해야지, 그 꿈을 이룰 수 있겠죠.

 

 

마지막으로 25살 여대생의 사연입니다.

'칭찬은 날 이상하게 한다.'

박지영(이름)이 고민의 사연자인데, 친구가 자신에게 소녀시대 제시카, 수지, 고준희, 씨스타 보라 등과 닮았다고 칭찬하는 것이 부담스럽습니다.

 

그냥 칭찬만하면 되는데, 남들에게까지 동의를 구하는 모습이 문제를 불렀네요.

확실히 닮은꼴은 아니고 느낌만 비슷하니까요.

결국 고민의 사연자가 오히려 욕을 먹는 상황도 발생합니다.

 

고민 사연자는 친구가 고도의 지능적인 안티가 아닌가 하는 의심까지 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신동엽을 장동건에 비유하거나, 정찬우는 김윤석, 한혜진은 사막여우와 닮은꼴을 지적하는 모습으로 보아, 남다른 관찰력의 소유자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특별한 재능의 소유자이기에, 이런 쪽의 재능을 잘 살려보는 것도 괜찮을 거 같네요. 물론 세상 사람들과의 교감은 좀 더 조심해서 해야겠죠. 오늘처럼 좋은 의도로 친구에게 칭찬을 했지만, 오히려 친구가 사람들의 욕을 먹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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