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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362회에서 쓸친소 파티 최종회가 방송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방송처럼 무도 정신과 유재석의 실제 성격이 드러나는 방송도 없었던 거 같습니다.

 

 

이제 연말 연시네요. 보통 연말이면 예전에는 거리에서 구세군들이 종을 울리고 바쁘게 지나가는 사람들도 발걸음을 멈춰서 성의를 보이곤 했습니다. 그리고 방송에도 연말 특집으로 불우 이웃돕기를 했고, 사람들은 회사나 동네 차원으로 고아원과 양로원을 방문해서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곤 했습니다.

 

 

물론 그런 일회석 행사를 비판하는 일각의 목소리도 없지 않았지만, 그런 모습이 사라진 지금은 그런 모습이라도 아쉬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연말연시에 대부분의 TV 프로그램들이 시청률을 위한 특집쇼를 방송하는 동안에, 그나마 무한도전이 이런 면을 살린 것은 정말 좋았습니다. 게다가 무한도전 멤버들과 나르샤, 대성, 조세호, 남창희 들이 힘들게 연탄을 나르는 장면도 거의 삭제해서 마지막에 약간만 보여주었습니다. 도움을 주더라도 그다지 티내지 않는 이런 모습이 무도의 본래 모습이 아니었던가 합니다.

 

 

그런 모습은 유재석에게도 나타납니다. 사실 길이나 지상렬(MVP), 조세호 등은 기부의 의미를 알고 경매에 적극 참여합니다. 자신의 출연료보다 몇배나 더 많은 금액을 써낸 것이죠.

비록 방송에서는 웃음을 위하여 언짢은 표정을 지었지만, 그들의 속마음은 누구보다도 따뜻했을 겁니다.

 

그나마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기부액이 얼마인지 정확하게 나타나지만 유재석이 언급했던 500만원을 기부했던 기부 천사의 이름은 자막으로도 나오지 않습니다. 증거는 없지만, 이것은 MC를 보느라고 경매에 참여하지 못한 유재석의 기부금으로 보이네요.

(유재석은 자신의 애장품인 리모컨만 내놨고, 이 리모콘은 박명수가 20만원에 낙찰을 받고 사기라고 외쳤죠.)

돈 계산

총 기부금액; 7795천원

모금함 1208천원

익명의 기부 천서, 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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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기부액, 14003천원

 

물론 모금함에 돈을 낸 사람 역시 자신의 이름을 굳이 알리지 않고 기부를 했습니다.

이렇게 굳이 티를 내지 않고 기부를 하는 유재석과 무한도전, 그리고 이번 쓸친소 특집에 참여한 연예인들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게 될 거 같습니다.

 

 

p.s 진구의 일편단심이 대단하네요. 전화 소개팅으로 남창희는 만날 수 있다고 대답하지만, 나르샤는 만나지 않겠다고 대답합니다. 짝사랑의 대상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이런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걸 보니, 정말 대단하네요.

 

p.s 2 양평과 사유리의 신개념 스피커폰 소개팅이 재미있었습니다. 조만간 무한도전에 나와서 본격적인 만남을 가질 거 같네요.

 

 

p.s 3 써니가 평상시에 정형돈과 친하게 지내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너무 흉허물이 없어서 정형돈에게는 욕도 하면서 지내는 거 같네요. 전화를 걸자마자 방송이라고 입단속을 시키는 정형돈의 초조한 태도에서 써니가 평소에 하는 욕설이 궁금해질 지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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