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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진짜사나이 박형식 연기력의 진정성을 죽인 진사 진짜 사나이를 보면서 점점 진정성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물론 출연진들의 모습은 변함이 없습니다. 먼저 소대장 훈련병을 맡은 김수로의 경우는 점호 시간에 땀을 흘릴 정도로 몰두합니다. 태풍이 몰아치는 서늘한 밤이었는데, 아마 그만큼 긴장을 했다는 뜻이겠죠. 점호에서의 긴장이라면 장혁 역시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당직 사관의 말 얼마나 집중했으면 등뒤에서 들리는 "길비켜"라는 구령을 못 들을 정도였을까요. 물론 그 후에 같은 내무반 훈련병들과 더불어 따로 교육을 받기는 했지만, 장혁의 집중력만큼은 가히 최고가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장혁의 집중력은 수료식 준비에서도 잘 나타납니다. 정복을 제대로 입기 위하여 자신의 옷에 푹 빠져버립니다. 흡사 장인정신을 보는 거 같았습니다. 그 다음의 박.. 더보기
진짜사나이 김수로가 보여준 완장 정신 책임감과 헌신 진짜 사나이(진사) 29회에서 해군의 두번째 이야기가 방송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회에서 김수로가 완장 정신을 제대로 보여줍니다. 김수로는 얼떨결에 소대장 훈련병을 맡고는, 자신의 열과 성을 다하여 임무를 완수하도록 노력합니다. 갑자기 맡은 소대장 훈련병이란 직책으로 무엇을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도 모릅니다. 결국 이상길 소대장(계급 상사)로부터 질책을 받게 되죠. "소대장 훈병은 항상 당직 사관을 따라다닌다." 그 이후 김수로는 이상길 소대장을 따라다니면서 눈치껏 행동을 따라합니다. 가히 김수로 정도의 눈치와 코치가 없으면 이 정도 재빠른 행동이 나오지 못했을 겁니다. 원래 그 전에 점호 보고를 할 때도 그의 얼굴에서는 굵은 땀방울이 흘러내립니다. 태풍이 몰아치는 서늘한 밤이었는데도 말이죠. 아마 그만큼.. 더보기
진짜사나이 장혁 샘해밍턴 손진영을 감싼 아버지의 향기 진짜사나이 27회 방송 솔직히 손진영은 구멍 병사입니다. 아마 남들보다 운동신경도 느리고 머리도 좋지 못하며, 게다가 눈치마저도 없는 거 같네요. 그래서 손담비에게 들이대다가 차이고, 매번 모터사이클을 넘어뜨리고, 훈련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손진영이 제일 일반인에 가까운 타입이죠. 박형식의 순수한 열정, 장혁의 진정성과 체력, 김수로의 리더쉽, 류수영의 긍정, 샘 해밍턴의 헌신, 서경석의 웃음 등과 같은 장점이 손진영에게는 없습니다. 하지만 손진영에게는 주어진 상황을 어떻게든 하려는 '안간힘'이 있습니다. 덕분에 넘어진 MC 일으키기는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실력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헌혈을 한 유일한 출연자가 되기까지 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헌혈 부적격 판정 이유(박형식은 피부.. 더보기
진짜사나이 류수영이 밥투정을 해야 - 병사 식비 2144원 진짜사나이 27회가 방송되었습니다. 확실히 진짜사나이를 통해서 육군이 이미지 개선에 많이 도움이 되었는 듯, 다음 주에는 해군이 방송에 나옵니다. 아마 공군 역시 조만간에 방문하겠네요. 진짜사나이는 국민들의 국군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고, 군대의 필요성 및 고생하는 장병들에 대하여 다시 한번 더 생각하게 하는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마음 한 구석이 찜찜하더군요. 바로 식사에 대한 문제였습니다. 류수영이 드라마 촬영을 위하여 청원휴가 형식으로 부대를 먼저 나갔기에 이번 주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원래 류수영은 요리에 관심이 많은 취향답게 먹방까지 진짜 사나이의 잔재미중에 하나로 만들면서, 그동안 군대리아나 군맥, 군퍼 등의 온갖 요리법들을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결코 한식에 대해서는 칭찬하.. 더보기
진짜사나이 멋진 손지민과 김현빈, 나쁜 이윤주, 적절한 김수로 진짜사나이 25회가 방송되었습니다. 이날 수방사에서 버스 테러 훈련보다 생활 상담 장면이 더 인상적이었는데, 실망하고 말았습니다. 그 전에 배우 류수영이 청원 휴가 형식으로 밖으로 나갑니다. 드라마 투윅스의 촬영 때문인 거 같은데, 뭐 뻔한 일이지만 이렇게라도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깨려고 하지 않은 제작진의 노력은 인정해줘야 할 거 같네요. 오늘 손지민 일병에 대해서 그가 왜 '특별한' 일병인지에 대해서 자세하게 나옵니다. 2002년에 캐나다로 이민을 갔는데, 다시 한국으로 와서 입대한 사연이었습니다. 사실 국방의 의무는 우리 모두가 져야 하는 의무죠. 손지민의 경우는 아마 다시 한국으로 돌아올 생각이거나, 아니면 앞으로 캐나다에서 살더라도 2002년까지 자신을 키워준 조국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하.. 더보기
진짜사나이 김수로 서경석 류수영등의 고백으로 확인된진정성 진짜사나이가 추석특집으로 비밀군사우편을 방송했습니다. 여기서는 그동안의 미반영분과 더불어 시청자들의 편지를 통해서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이었네요. 시청자의 첫번째 궁금증은 진짜사나이를 촬영하는 동안 하차하고 싶었던 순간입니다. 샘 해밍턴은 유격을 꼽고, 장혁은 아직 없었다고 고백하는데, 오늘 중위로 분장한 최현정은 군대 경험이 없는 박형식을 제일 걱정하네요. 확실히 박형식이 아기 병사같이 군대를 처음 겪는 모습을 제일 생생하게 잘 보여줬죠. 아마 눈물과 콧물, 침범벅이 된 것은 아이돌 사상 최초가 아닐까 하네요. 그 다음에 진짜사나이 멤버들끼리 폭로가 이어집니다. (사실 멤버들의 뒷담화 형식인데, 결국 자백이 되면서 진짜사나이의 진정성이 확인되네요) 류수영은 샤워실까지 카메라가 들어왔을 때 제작진에게 면.. 더보기
진짜사나이 박형식 굴욕 샘해밍턴 스트레스 장혁 레펠실력 진짜 사나이 23회에서 수방사(수도방위사령부) 샐활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의 생활관에 기동대와 특임대의 침상이 따로 있습니다. 처음부터 양자간의 신경전이 있는 것 같은데,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그 와중에 수사과는 낙동강 오리알처럼 샘 해밍턴 혼자 있는데, 아마 목 깁스때문에 육체적인 훈련과는 거리가 먼 행정병으로 보직을 준 것 같네요. 그런데 전화받기부터 난감합니다. 사실 행정병처럼 사무실 직장인들 역시 직장에 들어가서는 대부분이 제일 먼저 전화받기부터 시작하는데, 이것이 참 난감하죠. 막상 나중이 되면 무척 쉬운 일인 것 같은데, 처음에는 상대방의 이름, 용무 등등을 꼼꼼이 확인하기가 무척 힘들죠. 하물며 외국인인 샘의 경우는 한국인보다 몇 배는 더 어렵겠죠. 이번 진짜사.. 더보기
진짜사나이 수방사의 훈남들 김현빈, 손지민, 조동준, 신현태 진짜사나이 23회에서 김수로와 서경석, 류수영 등은 수방사(수도방위사령부)로 전출했습니다. 매번 산속으로 민가와 떨어진 부대에 가다가 이렇게 서울내의 높은 빌딩이 보이는 곳에서 훈련을 받고 있으니, 기분이 아마 묘하겠죠. 특히 진짜사나이 제작진 말고, 실제 병사들의 마음은 더 싱숭생숭할 것 같습니다. 특임대소속이면서 분대장을 맡고 있는 김현빈 상병은 당장 아이돌을 해도 괜찮을 정도의 훈남이네요. (특별히 연예인중에서 닮은꼴을 떠올릴 수가 없을 정도로 독특하면서도 잘생긴 얼굴을 자랑합니다.) 많은 아이돌과 영화배우들을 만나봤던 김수로가 감탄하고 얼굴 보고 뽑았다는 탄성이 절로 나올 정도의 대박 얼짱입니다. 그리고 아마 부대내에서의 신임도 높은 것 같습니다. 신병이 7명이나 한 내무반(그러니까 생활관)으로 .. 더보기
진짜사나이 샘 해밍턴과 6.25참전용사의 만남 진짜사나이 21회에서 이기자부대 수색대대 장병들이 대민지원을 나갔습니다. 비가 많이 왔던 지난 7월 달에 화천 지역 역시 많은 피해를 입은 것 같습니다. 대민지원 1조인 김동영 병장과 류수영 일병, 샘 해밍턴 등이 나간 곳은 노부부의 집이었습니다. 김동영이 감자 노하우 전수라고 해서 뭔가 거창한 것을 말하는 것 같았는데, 사실은 그냥 감자줍기였습니다. 인상도 서글서글하고, 유머 감각도 있네요. 게다가 수색정찰 정신에 입각해서 "내가 지나온 구역에는 감자는 없다."라고 위트를 날릴 줄도 압니다. 이건 예전에 무슨 영화인가, 만화인가에서 "이 구역의 짱은 나야."라는 말을 패러디한 것 같네요. 나중에 '식스 앤 더 시티'에서 "이 구역의 미친년은 나야."라고 재활용(?)을 했는데, 원래의 이름이 기억이 안 .. 더보기
서경석 아내 유다솜의 나이와 간략 프로필 서경석은 1972년 2월 15일 생입니다. 2010년 11월 11일에 아내 유다솜과 결혼했습니다. 아내인 유다솜은 1985년생이니 13살 연하이지만, 음력 생일로 따지면 14살 연하 아내가 됩니다. 당시 유다솜은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한 후에 회사를 다니던 일반인이었습니다. 따라서 직업은 일반 회사원이었는데, 묘한 인연으로 서경석과 인연을 맺었네요. 그렇게 회사를 다니던 일반인이었던 서경석의 아내 유다솜은 결혼 후에는 본격적인 남편 내조의 길로 들어섭니다. 서경석은 올해 2013년 3월 1인 기획사를 설립했는데, 바로 자신과 아내인 유다솜의 성을 따서 붙인 서앤유크리에이티브라는 1인 기획사를 설립했습니다. 이 1인 기획사는 서경석의 방송 활동과 서울 마포구에서 운영 중인 스크린 골프장 운영 등을 통합 관리.. 더보기
힐링캠프 서경석 자신은 14살 어린신부, 김제동은 연상녀 추천 (힐링캠프 105) 원조개가수, 서경석과 이윤석이 앨범 1집을 내기도 했지만, 서경석은 사실 개그맨에 대한 꿈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이윤석과 함께 한 프로그램이 대박이 되고, 지금도 20년 이상 연예계 생활을 하는 것을 보니, 역시 이쪽 일이 서경석에게는 맞는 것 같네요. (그때 아버지의 불호령을 받아들여서 외무고시를 합격해서 외교관이 되었어도, 굉장히 유쾌하고 유머러스한 외교관이 되었을 것 같네요.) 서경석은 데뷔 2달 만에 인기스타가 되어서 그해에만 CF를 8개 찍었고, 1999년 코미디대상 대상을 수상합니다. 그런 후에 2001년 늦은 나이에 입대하고 2003년 전역하게 됩니다. 즉, 화려한 전성기를 보내면서 영광을 맛본 다음에 다시 이등병으로 떨어진 것이죠. 이 당시만 해도 병역 브로커들이.. 더보기
힐링캠프 서경석, 명언으로 대변되는 서경석의 진정성 힐링캠프 105회에 서경석이 초대되었습니다. 특별히 새로 MC가 된 성유리와 친분이 있는 사이네요. 서로 많이 친한지 보자마자 서로 디스를 합니다. 서경석보다 성유리가 셀프디스를 하네요. "(서경석과 함께 노래방에 갔는데 노래를 못 불렀다. 그 이유는) 옥주현 파트가 안 올라가서..." 서경석이 계속 폭로하네요. "심지어 가사도 잘 몰라요." 성유리가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이네요. 게다가 친한 서경석이 나와서 그런지, 굉장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서경석이 라이벌 장혁의 삽콩콩에 도전해서 스물 다섯 개 정도를 뜁니다. 비온 뒤에 땅이 많이 무른데도 어떻게든 시청자에게 웃음을 주려는 자세가 인상적입니다. 그런 서경석을 향해 이경규가 돌직구를 던지네요. "서경석이 힐링캠프에 나올 정도는 아니지 않느냐?" .. 더보기
진짜사나이- 박형식의 섹시댄스 샘 해밍턴의 완주 손진영의 방귀 진짜사나이 20회가 방송되었습니다. 지난주의 이기자 부대식의 몰래 카메라가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정세교 분대장과 김동영 부분대장, 권순성 상병이 케익을 들고 나타나자, 모두들 어리둥절하다가 환하게 웃습니다. 정세교 병장이 인터뷰에서 출연자들이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여서 오히려 자신들이 당황했다고 말하네요. 조금 전의 그 상황에서 장혁은 예전 선임이 떠올랐다고 고백합니다. "난 네가 신기하지 않아." 어쨌든 화기애애하게 끝났는데, 이기자 부대의 선임들은 몰카나 서프라이즈를 상당히 즐기는 것 같네요. 분위기가 좋아지자, 샘 해밍턴이 가장 궁금했던 질문을 합니다. "이제 밥 먹기 전에 뜁니까?" 다행히 식사 전후로 뛰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이탈리아 사람 느낌이 나는 정세교 병장이 생활관에 대하여 이런저런 설명.. 더보기
진짜 사나이- 서경석을 향한 장아론의 묘한 태도 진짜 사나이 19회 이기자부대 세 번째 이야기가 진행되었습니다. 무박 3일간의 40시간 훈련이 여전히 진행 중인데, 서경석이 장애물 앞에서 점프를 했다가 못보일 꼴을 보여줬네요. 40대의 중년의 몸이긴 하지만, 아마 평소라면 거뜬하게 넘었을 겁니다. 다만 지금 피곤과 수면부족으로 몸상태가 안 좋아서 저런 상황이 나온 거죠. 그에 비하면 같은 상황에서도 거뜬하게 점프한 장혁은 정말 대단하네요. 의문의 교육생 장아론이 장교라고 고백했습니다. 육사 69기네요. 사실 저번 주 방송이 끝나자마자 네티즌들에 의해서 스페인 육군사관학교 유학까지 다녀온 엘리트 장교라는 것이 다 밝혀졌죠. 그런데 오늘 의외의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서경석이 육사 50기 수석 입학자란 사실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런데 장아론이 그것을.. 더보기
스토리쇼 화수분 시청률 실패 원인과 전망 파일럿 방송 스토리쇼 화수분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습니다. 예능에서 간만에 보는 새로운 형식이기에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컸습니다. 하지만 화수분쇼의 시청률은 겨우 2.6%로 무릎팍도사의 지난주 시청률 4.0%보다 1.4%나 하락했습니다. 이처럼 시청률이 저조한 이유가 무엇인지, 하나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맨 처음은 오소녀의 해체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입니다. 애프터스쿨 유이, 원더걸스 유빈, 시크릿 효성, 스피카 양지원, 솔로가수 지나까지 현재 가요계에서 가장 핫한 그녀들이기에, 만약 '오소녀' 그대로 데뷔했다면 어땠을지 상상만으로 즐겁군요. (멤버들의 능력보다 소속사의 기획력과 마케팅 능력이 더 중요할 수도 있으니, 아직까지 별 볼일 없는 그룹으로 남아 있을 가능성도 물론 있습니다.) 여기에는 앵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