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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했어요 186회에서 정진운과 고준희의 가상 결혼이 종료가 되었습니다. 7개월동안 모델 부부, 기럭지 부부라고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던 부부였는데, 아쉽네요.

 

쿨한 이별을 원했던 도시녀 고준희는 정진운을 보기도 전에 눈물부터 흘립니다. 울음이 헤픈 여자가 아닌데 이상하네요.

(고준희가 하차 소감에 자신은 울지 않을 줄 알았다고 말하죠)

 

고준희

고준희가 준비한 마지막 선물은 양말과 편지입니다. 만날 때마다 있었던 사건들을 짧은 메모 형식으로 적은 것이죠. 정진운은 그걸 읽으며 추억에 젖으며 감동을 받습니다. 매순간순간이 아내에게 아주 소중했다는 뜻이니까요.

 

정진운은 같이 만들던 곡을 완성해서 노래선물을 합니다. 동영상속에서 남편이 '다시온다면'을 부르는 모습을 보며 고준희가 또다시 울음을 터트리네요.

정진운

두 사람의 추억이 담긴 노래 가사말이 가슴을 더욱 뭉클하게 합니다.

 

'다시 오늘이 온다면, 이별이 아닌 내일을 약속할래'에 안타까운 진운의 마음이 담긴 듯합니다.

 

진운의 선물은 이것만이 아닙니다. 바로 엄청난 선물, 가을을 준비했네요. 단풍나무 옆에서 기다리는 남편을 보고 고준희는 오열, 폭풍눈물을 참지 못합니다(진운이 단풍을 직접 만들었다고 하니, 정말 정성 가득 담긴 이벤트네요)

고준희

사계절을 같이 있어봐야 남녀가 서로 알 수 있다는 고준희의 말을 정진운이 흘려듣지 않은 거죠. 이렇게 진운과 고준희는 사계절동안 예쁜 사랑을 보여주었네요.

두 사람이 우결에서 하차해서 많이 아쉽지만, 그래도 그동안 둘의 예쁜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우결에서 고준희 정진운 커플 외에도 조정치 정인 커플 역시 하차했습니다. 조정치가 드디어 정인에게 눈물 프러포즈를 합니다. 

조정치

 

세상에서 가장 진심어리고 진솔한 고백중의 하나인 것 같습니다. 아마 이 순간에 조정치는 카메라고 우결 방송 촬영이고 모두 잊은 것 같네요. 이게 연기였다면, 조정치는 벌써 연기자로 전업해서 연기 대상을 탔겠죠.

(정말 감동적인 100% 리얼한 결혼 프러포즈이고, 진짜 고백입니다. 보면서 가슴이 뭉클해지더군요. 아마 프러포즈를 했던 남자들은 이 장면을 보면서 자신이 했던 때를 추억했을 것 같네요.)

 

그리고 정인은 예전부터 누누이 얘기했듯이 이런 프러포즈를 체질적으로 못 견뎌하는 모습이 눈에 보였습니다. (방송 자막으로 정인이 감동을 받았지만 조정치를 위해서 눈물을 참고 있다고 나오지만, 그런 게 아니라 정말 프러포즈 받는 것을 못 견뎌 하더군요)

정인

사실 이건 정인을 탓할게 아닙니다. 프러포즈를 좋아하는 여자가 있는 반면에 싫어하는 여자도 충분히 있을 수 있죠. 개인의 취향이니까요.

하지만 정인의 대단한 점은 자신이 싫어하는 프러포즈, 오글거리는 프러포즈도 조정치를 위하여 꾹 참고 기다려준 겁니다.

나중에 정인은 자신의 특이체질을 자학까지 하죠.

 

이런 것이 사랑이 아닐까 하네요. 남자친구(여자친구)가 좀 싫어하는 행동을 해도 그것이 사랑에서 우러나온 행동이라면 충분히 참아줄 수 있죠.

 

어쨌든 조정치의 리얼 프러포즈에 정인은 1초 만에 승낙을 하면서, 둘의 결혼은 기정 사실이 되었습니다. 그러자 조정치가 눈물없이 프러프즈를 받은 정인의 행동에 비난을 예약하면서 마지막은 약간 예능으로 마무리합니다. 이제 정인은 프러포즈 받으면서 눈물을 보이지 않았던 여자라고, '평생' 바가지 긁힐 것 같네요.

정인

'평생' 조정치로부터 바가지 긁히면서, 또 정인도 '평생' 바가지를 끓으면서 행복하게 살기 바랍니다.

이제 두 사람의 가상 결혼은 끝났고, 진짜 결혼만이 남았습니다.

 

p.s 프러포즈 선물로 조정치는 직접 만든 도자기 그릇을, 정인은 깜짝 선물로 컴퓨터를 준비했습니다(혼수장만). 역시 이 커플은 평범한 사람들과는 조금 다른 데가 있습니다. 그래도 조정치가 신혼집을 마련한 것을 보면, 많이 다르지는 않은 것 같네요.

 

p.s2 정인의 소감대로 우결은 이들에게 힐링이 되는 프로였던 것 같습니다. 남녀가 연애를 십년 넘게 하면 서로에게 무감각해지죠. 결혼전에 이런 우결 프로그램을 통해서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어서 정말 좋았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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