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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 6회에서 네 남자가 사람들의 고민상담을 해줍니다.

28살의 회사원이 보낸 사연인데, 33살의 직장 선배가 유독 본인에게 박하게 구는 사연입니다. 하루에도 서너 번씩 자리로 부르고 여자동기들과 이야기를 하는데 뒤에와서 한숨을 쉬고는 남자의 팔꿈치를 잡아서 자리로 부릅니다.

여기서 네명중에 신동엽만은 '그린라이트'였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그린라이트 버튼을 부릅니다.

이에 대한 허지웅의 지적이 적절하네요.

허지웅; "직장생활 경험상 여자 상사분이 뒤에 가서 한숨을 쉰다는 것은 "이 새끼를 진짜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뜻이다. 빠릿빠릿하게 일을 다 망쳐놓는 스타일일 수도 있다."

허지웅

만약 정말로 여자 상사가 남자 후배에게 마음이 있다고 하고 여자동기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을 보고 '질투'가 난다고 하더라도, 그 반응이 '한숨'이 되어 나오지는 않죠.

 

오늘도 어김없이 남자들의 로망, 혹은 망상(?)이 나왔습니다.

샘 해밍턴의 하이웨이스트 스커트에 망사스타킹, 10cm의 하이힐을 신은 여자를 상당하면서 환상에 젖습니다. 신동엽의 지적대로 목에 깁스를 하고 그런 표정을 지으니 진짜 변태같네요.

샘 해밍턴

그래도 만의 하나란 것이 있을 수 있으니까, 신동엽이 제안한 방법대로 귀여운 후배 모드로 일을 배우고 싶다는 자세로 접근하면 일도 배우면서 귀여움도 받을 수 있고, 성시경이 걱정했던 '만에 하나 아닐 경우에 짤리는 경우'도 방지할 수 있겠네요.

 

 

다음은 이원중계로 강남역과 연결합니다. 별모양 티셔츠를 입은 여대생(?)같은데 굉장히 솔직하고 적극적이네요.(이름은 이다혜, 나이는 23)

이다혜: (내숭을 떠는 여자에게) 나 하고 싶다, 이렇게 대놓고 말해라.

마녀사냥의 시민발언중에서 최고의 돌직구같습니다.

허지웅과 샘 해밍턴이 박수를 치고, 성시경이 벌떡 일어날 정도로 솔직하고 대담한 발언이었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마녀사냥을 즐겨 보는 시청자라는데, 그래도 집안이 개방적이어서 전혀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하네요.

 

 

다음은 마녀재판입니다. 이번회에서는 최초로 남자인 마법사를 재판대에 올렸습니다. 바로 이병헌이 2004년에 나왔던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입니다. 이병헌이 세 여자를 동시에 공략하는 최고의 바람둥이 역할을 했고, 그 상대역으로 최지우, 추상미, 김효진이 나와서 아주 화제가 되었던 영화죠.

 

오늘 패널은 곽정은, 김새롬, 한혜진, 홍석천이었습니다.

영화에 나온 이병헌의 기술이야 밀당기술, 눈가리기 기술, 귀공략,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위기대처능력 등이 있는데, 일일 게스트인 박새롬이 의외의 발언을 하네요.

"솔직히 여자가 남자의 팔에 팔배게를 하면 여자가 더 불편하다."

 

박새롬

이 사실은 연애고수인 신동엽조차도 몰랐던 사실같습니다.

확실히 남자들은 (여자를 위해서) 자신이 팔저림을 참는다고만 생각했지, 베개처럼 푹신하도 않은 팔베게에 머리를 놓아둔 여자에 대한 생각은 전혀 해보지 않았네요.

 

곽정은 기자가 오늘도 한건 합니다.

"애인이 아니더라도 애정 어린 스킨십이 가능한 부위가 ''이다. 레일 라운즈의 저서에서 스킨십 테크닉으로 '상대에게 애정 어린 손길을 뻗다가 다시 거두어라. 이는 상대에 대한 애정과 존중을 동시에 표시하는 것이다.'라는 구절이 있다."

곽정은

한회에 한 번씩 이런 구절을 인용하네요.

미리 준비를 하고 나오는 거겠죠.

 

그 외에도 눈을 가리면 다른 부위의 감각이 훨씬 민감해진다는 얘기를 합니다. 침대위에서 애인이나 아내의 눈을 가려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남자의 눈물이 매력적인가라는 질문에 20명의 여성 방청객 중에 14명이 그렇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절제된 눈물에 한해서이겠죠.

너무 무너져 울어버리면 아마 여자의 감정은 감동을 넘어서 짜증이 될 것 같네요.

 

이에 대해서 신동엽이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합니다.

예전에 패왕별희 영화를 보러갔다가 눈물을 흘리는데, 처음본 주위의 여성 말을 듣고는 자신의 눈물을 보여주기 위하여 고개를 돌렸다가, 결국 (불순한 생각에) 눈물이 끊겼다는 에피소드였습니다.

신동엽

신동엽보다는 허지웅이 한 차원 더 높네요.

자신의 눈물 포인트를 알고는 계획적인 눈물보여주기를 합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재미있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장의 남녀 방청객을 대상을 한 질문인데, 남자에게는 "나는 여자친구와 사랑을 나누고 칭찬을 들은 적이 있다." 라고 묻습니다.

20명의 남자중에서 11명이 버튼을 누릅니다.

이런 엄청난 결과에 성시경과 샘 해밍턴 등이 흥분해서는 남자 방청객들을 '능력자'라고 칭하네요.

사실 이정도 수치는 힘들죠.

 

다음 질문은 여자 방청객에게 합니다.

"나는 남자친구의 기분을 맞춰주기 위하여 잘했다고 한 적이 있다."

이번에는 총 20명의 여자중에서 8명이 버튼을 누릅니다.

성시경

그렇다는 말은 (아주 단순하게 대입해 봤을 경우에) 11명의 남자중에서 8명은 여자의 거짓말을 들은 것일 수도 있다는 뜻이죠. , 20명중에 여자의 진심어린 칭찬을 들은 남자는 겨우 3명뿐이고, 아마 그 수치는 더 낮아지지 않을까 합니다.

 

오늘 신동엽과 샘 해밍턴, 성시경등이 여자의 헤어스타일에 대해서 언급했습니다. 머리를 연필(미술학도의 경우)같은 것으로 자연스럽게 묶어두었다가 남자를 만났을 때, 그것을 풀어버릴 때 남자는 너무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박새롬과 한혜진(모델) 등이 그 반대의 경우를 말하네요.

"남자가 여자의 머리를 묶어줄 때, 여자가 아주 좋아한다. 머리 한올한올에 세포가 있는 것 같은 쾌감을 느낀다."

한혜진

이렇게 남녀는 서로 매력을 느끼는 것도 다르고, 바라는 것도 약간씩은 틀립니다. 그렇기에 소통이 아주 중요한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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