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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먹방요정 정은지 타지마할로 예능샛별 부상

 

맨발의 친구들에 정은지는 유이의 대타로 1회만 출연했습니다. 그런데 대번에 자신의 존재감을 발휘하네요.

맨친의 새로운 코너에서 인도의 수도를 묻는 질문에 정은지는 '타지마할'이라고 엉뚱 대답합니다.

 

정은지

 

에이핑크의 정은지가 단번에 백치돌로 등극하는 순간이네요.

솔직히 정은지가 정말 모르고 대답한 건지, 일부러 오답을 말한 건지 살짝 의심이 가네요. 아마 논란이 일어날 것 같습니다.

 

다음은 강호동이 한입퀴즈를 연달아 두 번 맞추고, 음식 '한입'을 가져옵니다. 강호동에게 한입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는 서너 입은 될 양이죠.

그걸 정은지가 "한입만 주시면 안돼요?"라는 애교가 아닌 절실함으로 강호동으로부터 먹을 것을 빼앗습니다. 아마 음식을 눈앞에서 빼앗긴 것은 강호동 생애 사상 최초가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정은지는 강호동도 잠깐 망설였던 그 '한입'을 이성을 잃고 먹습니다.

정은지

정말 대단한 먹방요정이네요. 이미지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입을 쩍 벌려서 통 큰 한입을 그대로 먹습니다.

저번 주에 말한 대로 에이핑크중에서 유일하게 야식으로 닭똥집과 닭다리를 배달해서 먹는 멤버답습니다.

 

다음은 김현중이 숙취 해소 채소로 '토마토'를 맞추어서 '한입' 싸온 음식입니다. 김현중도 살짝 먹다가 뱉었고, 윤종신 역시 가위바위보로 그걸 먹으려고 시도하다가 실패했던 엄청난 크기의 '한입'입니다.

 

두 명을 물리쳤던 '한입'이 끝내는 정은지에게는 당해내지 못합니다.

먹방요정 정은지가 끝까지 숟가락을 놓지 않는 모습을 보고 김현중이 옆에서 신기해하며 말합니다.

"얘 뭐야?"

김현중

정말 정은지, '대다나다'

 

다음은 정은지가 사태편육겨자채를 먹으면서 식감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진짜 상큼하고 고소해요. 쫄깃쫄깃한 편육 안에 채소가 아삭아삭한 맛이 나니까 신기해요."

정은지

김현중도 그렇지만, 정은지 역시 먹방계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강호동을 비롯한 기존 고수들은 긴장해야겠네요.

 

오늘 모습도 그렇지만, 우결에서 보여준 정은지의 매력으로 봐서, 정은지는 예능에 출연해도 괜찮을 예능 원석 같습니다. 그런데 에이핑크의 멤버로 앨범활동도 놓을 수 없고, 연기에 재능이 있는 정은지니 드라마도 놓칠 수가 없습니다. 그야말로 몸이 두개라도 모자라는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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