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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22회는 이기자부대의 마지막 촬영이었습니다. 저번 주에 이어서 이기자 수색대대의 왕을 가리는 시합이 이어지네요.

 

장혁이 팔굽혀펴기왕에게 도전해서 2분에 무려 182개를 합니다.

장혁

기존왕인 박승준 상병은 173개로 아쉽게 장혁에게 졌네요.

그 외에 김형근이 팔굽혀펴기를 61, 김동영이 100, 정세교가 116, 류수영이 137개를 했는데, 제일 감동적인 장면은 자신과의 싸움을 한 박형식과 샘 해밍턴입니다. 각자 55개와 34개를 했는데, 굳이 나가지 않아도 되는 팔굽혀펴기를 나와서 자신의 한계와 싸움을 하더군요.

이렇게 자신과 싸워서 이긴다는 정신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외줄오르기왕에 또 많은 사람들이 도전합니다.

이번에도 샘 해밍턴과 박형식등이 아름다운 도전을 하지만, 대롱대롱 매달리는 이상은 보여주지 못합니다. 예전의 외줄오르기왕인 김동영 병장이 외줄을 오르지만, 마지막 순간에 일부러 구호 "수색대 화이팅"를 외치면서 종을 늦게 칩니다.

김동영

아마 이제 군생활 한달 남은 자신이 또 외줄오르기왕을 하는 것보다는 다른 사람에게 물려주고 전역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한 거겠죠.

그 덕분에 팔굽혀펴기왕에서 탈락한 박승준 상병이 6.85초의 최고 기록으로 새로운 외줄오르기왕이 됩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 타이어끌기왕 손도일 상병, 육체미왕 추동진 이병, 외줄오르기왕 박승준 상병, 줄넘기왕 임형윤 상병, 팔굽혀펴기왕 장혁 이병, 노력왕 샘 해밍턴 일병 등이 포상증과 피자 2판씩을 받습니다.

(샘은 전 종목에 도전한 것을 높이 평가하여 노력왕이 됨)

 

생활관에 복귀한 장혁은 자신의 휴가증을 막내인 김형근에게 양보합니다. (사실 곧 퇴소하는 장혁은 양보가 아니겠지만, 생활관에 있는 다른 선임들의 양보로 그 휴가증이 김형근에게 간 것이죠.)

이런 선임들의 호의와 장혁의 선물에 대한 고마움으로 김형근은 쉴새없이 눈물을 흘립니다.

김형근

흐음, 그런데 샘 해밍턴의 노력왕에는 포상 휴가증이 없었던 모양이네요. 같은 왕인데, 차별하는 것 같아서 살짝 실망이 듭니다.

 

이날 김형근의 울음은 이때뿐만이 아닙니다. 생활관에서도 눈물을 흘리고 나중에 세수를 하면서도 눈물을 흘립니다. 또 피자를 다 먹고 개인 정비를 마친 뒤인 저녁 점호(감사나눔 점호)때도 장혁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선임들의 호의에 감사하면서 눈물에 목이 메여 말을 잇지 못합니다.

김형근

눈물어린 사연을 읽는 김형근에게서 정말 막내의 진심이 그대로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 정도면 수도꼭지라고 할 정도로 폭풍눈물을 흘리네요.

 

 

근무를 선 다음의 김형근의 생애 첫 뽀글이는 물이 새는 사고를 겪고, 누나에게 흑심을 보이는 손진영에게 김형근은 경계를 합니다. 김형근 누나의 사진은 저번 방송에서 공개되었는데, 모두들 탄성을 지를 정도로 미인이었죠. 

(아래 동영상에서 잠깐 나옵니다.)

 

그때 과거에 막 살았다는 김동영 병장의 고백이 이어지는데, 과연 어떤 식으로 막 살았다는 건지 궁금해지네요.

 

정세교 분대장이 김형근의 너무 잦은 눈물에 살짝 당황했다고 하는데, , 눈물 많은 사람이 감동을 받으면 그럴 수도 있죠.

하지만 무박훈련때도 그렇고 김형근은 잠이 너무 많아 보입니다.

아침에도 일어나서 정신을 못 차리네요.

김형근

옆의 박형식이 깨워야 겨우 일어나는 점이나, 중간에 모포 가지고 허우적거리는 행동은 선임들의 눈에 가시가 될 행동들이죠.

 

졸병들이 고참들의 침구 정리를 하는 거나 전투화 대령 등은 사라져야 할 구시대 유물이지만(요즘도 그러지는 않겠죠?) 기상나팔소리를 못 듣고 선임이 깨울 때까지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이등병은 욕먹고 갈굼당하기 딱 좋죠.

 

진짜 사나이 방송 촬영이야 4~5일 정도로 끝나고, 김형근의 군생활은 아직 많이 남았는데, 아마 제대로 군생활이 시작되면 많이 갈굼당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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