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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중완의 옥탑방살이가 다시 공개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나혼자산다의 '더 무지개 라이브'로 공개되었는데, 아직도 최초 공개되었던 무한도전의 충격이 가시지 않네요.

 

당시 너무나도 더러웠던 베개며 방안이었기에, 노홍철이 결국은 바깥(옥상)으로 자리를 옮겨야 했죠. 방이 너무 좁은 이유도 있고.

 

어쨌든 그때보다는 상황이 많이 나아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도움의 손길을 주었고, 밴드 장미여관 역시 음원 수입이 크게 상승했으니까요.

 

 

하지만 옥탑밥이기에 추위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한겨울에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고, 외풍때문에 체감 온도는 더 떨어지게 됩니다.

그렇지만 육중완은 이런 말을 하면서 망원동 옥탑방에서 버티네요.

"음악 하기엔 옥탑방만큼 좋은 곳이 없다."

 

여기서 육중완의 두 가지 점이 마음에 드네요.

첫번째는 돈을 좀 벌었다고 자신이 지내던 옥탑방에서 냉큼 떠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물론 언젠가는 육중완 역시 옥탑방을 떠나야하겠지만, 그 옥탑방은 부산을 떠나 서울에 정착한 육중완이 처음으로 가졌던 보금자리죠. 그리고 무명 세월을 지내다가 한순간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부분에는 옥탑방의 힘을 무시 못할 거 같습니다.

 

 

이 두 사진이 너무나 대조적이네요. 위는 음악을 하는 엄숙한 표정이고, 밑은 육중완의 트레이드 마크인 해맑게 웃는 모습입니다.

 

육중완은 정이 든 이곳에서 자신의 음악 세계를 좀 더 가다듬은 다음에 이곳을 중에게 좀 더 선보인 다음에 이곳을 떠나도 늦지 않을 거 같네요.

   

두번째는 육중완의 긍정적인 마인드입니다. 사실 이 이야기를 하려고 위의 이야기도 꺼냈습니다.

육중완은 추운 옥탑방마저도 음악을 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라고 오히려 긍정적으로 받아들입니다.

비록 지금이 나혼자산다의 촬영 모습이지만, 예전에 고향 부산에서 올라온 뒤 몇번의 겨울을 그 옥탑방에서 보냈어야 했죠.

 

 

 

그리고 그때마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자신의 음악 세계를 다듬었기에, 무한도전이라는 기회가 그에게 찾아갔고, 또한 그 기회를 이용해서 대중에게 큰 인기를 얻을 수가 있었겠죠.

 

만약 육중완이 옥탑방을 마냥 부정적으로만 생각했다면, 지금과 같은 영광은 그에게 오지 않았을 거 같습니다.

육중완의 예를 보면서, 사람은 어떤 환경이든 부정적보다는 긍정적으로 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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