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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커플의 러브스토리 

뮤지컬계 대표 잉꼬 부부였던 전수경과 주원성은 지난 20086월 이혼을 했습니다. 1993년 결혼한지 15년만이죠.

두 사람 사이에 자녀로 쌍둥이 딸이 있었고 또한 평소의 이미지가 잉꼬 부부였기에, 이들의 이혼에 대하여 의아해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부인이었던 전수경은 이혼 사유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아이들때문에 이혼을 많이 망설였다. 하지만 신중하게 판단해 함께 결정을 내렸다."

남편이었던 주원성은 좀 더 상세하게 말합니다.

"내가 좀 철이 없었다. 아내에게 부담을 주기 싫었고, 책임질 건 지고 싶었다."

 

부부였을 때의 전수경 주원성 사진

 

전수경 쌍둥이 딸 사진(이름은 주지온, 주시온)

 

이들 부부는 이혼 3,4년전 주원성이 사업을 시작하면서 의견차이가 조금씩 벌어졌는데, 아마 사업상의 문제로 주원성이 무슨 실수나 실패를 저지른 것이 아닌가 합니다.

 

결국 돌싱이 된 전수경은 이후에 새로운 남친(남자친구)를 사귀게 됩니다.

바로 서울 힐튼호텔의 총지배인인 에릭 스완슨입니다. 1959년생으로 올해 나이가 48살인 전수경보다 7살 연상이네요.

(전 남편인 주원성은 전수경보다 2살 연상이었죠.)

 

에릭 스완슨의 경력은 대단합니다. 1986년 미국 워싱턴 리츠칼튼 호텔 시설부 이사를 지냈으며, 1996년에는 호텔 리츠칼튼 서울 부총지배인, 2001년에는 미국 마이애미 리츠 칼튼 호텔 총지배인, 2005년에는 중국 베이징 마르코폴로 파크사이드 호텔 총지배인을 지내다가 2006년부터 밀레니엄 서울힐튼 총지배인으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전수경 닮은꼴이 멜 깁슨인 에릭 스완슨 외국인 훈남 사진)

 

보통 일류 호텔 지배인들의 연봉이 대략 50~100만달러에 상당하는데, 에릭 스완슨의 연봉은 그 이상일 거 같네요.

 

 

그런데 에릭 스완슨이 유명한 것은 그의 어머니와 전처입니다.

어머니의 이름은 조창수로 바로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한국인 큐레이터였죠. (즉 에릭 스완슨은 한국인과 미국인 사이의 혼혈이죠. 한국계 미국인이라는 말은 조금 이상한 말)

 

조창수 박사는 미국에서 활동하면서 불법으로 반출된 우리나라의 문화재를 고국으로 돌려보내기 위하여 힘쓴 사람이기도 합니다.

 

 

한편 에릭 스완슨의 전처인 신현아 역시 아주 유명한 사진작가(직업)입니다. 원래 1996년 둘이 만나 1997년 결혼해서 미국으로 건너가죠. 처음에 전업주부였던 신현아는 나중에 사진 작가일을 시작했고, 이후에 미국 GQ, 오프라 윈프리가 발매하는 O, Ego, 하퍼스 바자, 에비뉴엘 등의 매거진과 패션 사진 작업을 해왔고, 현재도 뉴욕에서 활동 중인 유명한 포토그래퍼입니다.

그러다가 2010년경에 둘은 이혼하게 됩니다.

 

에릭 스완슨 신현아 웨딩 사진

 

둘 다 돌싱이라는 공통점 때문일까요, 전수경과 에릭 스완슨은 만나자마자 급격하게 가까워집니다.

전수경: "2년 전(2010) 갑상선 암 판정을 받았다. 성대신경이 잘려나갈 수 있을 정도로 심각했다. 목소리가 박경림 씨 같은 목소리였다. 힘든 상황에서 공연을 취소하고 3개월을 쉬었다. 그랬더니 친구들이 소개팅을 주선했다."

 

전수경과 에릭 스완슨이 처음 만난 2년 전은 에릭 스완슨이 이혼을 했던 바로 그해이네요. 이혼을 한 뒤에 만났는지, 아니면 이혼 후에 만났는지는 자세하게 알려지지 않습니다.(시기적으로 좀 묘하네요. 뭐 이혼 후에 괴로워하던 에릭 스완슨을 전수경이 잘 위로해 주어서 더 가까워졌을 수도 있죠.)

 

서양인 에릭 스완슨 사진

 

전수경: "서울 유명호텔 총지배인이라 검색하면 나오더라. 검색해봤더니 아쉬운 분이더라. 머리가 대머리였다. 깜짝 놀랐다. 이걸 핑계로 안 나갈 수도 없고, 마음을 접고 나갔다. 오히려 사진으로 단점을 알고 나가니 좋더라나이답지 않게 운동을 매일 하고 몸짱이었다. 키도 181이고 한국말도 잘하더라. 소주 한잔 하는데 원샷해’ ‘인생 뭐 있어라고 하더라."

 

에릭 스완슨이 한국어를 잘 한다는 연인 전수경의 말은 그냥 반쯤 농담섞인 과장입니다. 에릭 스완슨은 한국어를 몇 마디 못했고, 전 부인이었던 신현아는 그와의 부부싸움에서 익숙하지 않은 영어를 사용해야 했었거든요.

 

http://lady.khan.co.kr/khlady.html?mode=view&code=4&artid=9019

 

그리고 다른 인터뷰에서는 에릭 스완슨이 한국말을 못한다고 말합니다.

http://sports.chosun.com/news/news_mdream.htm?id=201310160100170620012243&ServiceDate=20131016

 

전수경: "술을 마시더니 남자친구가 첫 만남에서 발을 만지더라. 변태이거나 편하게 생각했을 것이라 두가지 생각을 했다. 서로 호감이 있었다. 솔직해지고 싶어서 갑상선 암 수술이야기부터 다 털어놨다. 기분이 나쁠 수 있는데 아픈 사람의 마음을 잘 이해해 주더라. 오히려 위로와 용기를 줬다."

   

첫만남에 여자의 발을 만진다? 이건 일반적인 상식에서 조금 이상한 일이네요. 플레이보이라고 오해를 받아도 할 말이 없을 거 같습니다.

혹시 애인 에릭 스완슨이 예전에 근무했던 중국의 전족 풍습때문에 그런 걸까요? 아무튼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좀 이상하네요.

 

 

전수경: "2차를 갔는데 노래까지 불러줬다. 왠지 잘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그 다음부터 통화가 잘 안되더라. 보통 저녁에 만나는데 2, 3주 뒤 점심약속을 잡았다. 연애박사인 척 했더니 에릭이 오해하고 선입견을 가졌던 거다. 점점 연락이 뜸해지는데 기분이 확 상했다."

 

전수경: "저녁에 만나 소주를 먹는데 영어가 술술 나오더라. 나는 순수한 사람이고 날 간보는 건 아닌 것 같다며 눈물이 핑 돌았다. 그러자 내 마음을 확인한 거다. 저를 다시 보게 되면서 저한테 훅 빠지더라. 평생을 함께 하자고 하더라."

 

 

에릭 스완슨의 평생을 함께 하자는 말은, 한국에서는 보통 프러포즈로 받아들이죠. 그런데 전수경이 이런 이야기를 고백했던 강심장(2012717)에서 벌써 1년 반 정도가 지났군요.

물론 나이가 많고 돌싱들인 그들인 이상, 신중하게 결혼할 필요가 있겠죠. 그런데 혹시 전수경이 잘못 오해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미국서는 평생을 함께 하자고 하는 의미가 프러포즈가 아니라 그냥 연인에게 할 수도 있고, 영어의 네이티브 스피커가 아닌 전수경이 이를 잘못 들을 수도 있으니까요.)

 

, 어쨌든 두 사람이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에릭 스완슨처럼 처음 본 여자의 발을 만지는 것은 좀 이상한 행동인데, 이것은 한국이나 미국이나 마찬가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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