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은 1978년 7월 18일 서울에서 출생합니다(고향). 올해 나이가 36살이죠.
(학력, 프로필)
서울고등학교, 남서울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했고, 1998년 KBS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하지만, 꽤 오랫동안 무명생활을 거친 다음에 에어시티와 깍두기에서 비로소 빛을 봅니다. 거의 십년 이상을 무명으로 살았던 셈이죠.
군대는 경기도 연천 5사단에서 철책 경계병으로 근무했습니다.
주상욱이 이미 어릴 적의 어머니 이야기를 여러 번 고백했기에, 그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는 아주 유명합니다.
"누나와 동생이 공부를 잘했다. 특히 동생은 수능 모의고사에서 만점을 받은 적이 있었다. 어머니에게 아무거나 눈에 보이는 것으로 맞았다. 화분으로도 맞아봤다. 화분으로 내리찍으신 게 아니라 화분을 매다는 철사 고리로 맞았었다. 하이힐로도 맞아봤다. 신발장 쪽이면 하이힐이었고 베란다 쪽이면 화분으로 맞았다"
특히 주상욱이 가장 아팠던 도구로 바로 화분을 천장에 걸어놓는 철사 고리를 꼽았습니다.
"화분을 천장에 걸어놓는 철사 고리가 있는데 그걸로 맞으면 세 줄 씩 쫙쫙 자국이 남는다"
지금은 이렇게 웃고 떠들면서 말하지만, 누나와 여동생이 공부를 잘해서 받은 스트레스가 엄청났을 거 같네요.
게다가 주상욱의 아버지가 8살 때 돌아가셨으니, 겨우 1남 2녀였던 자식중에서 주상욱이 유일한 아들이었으니, 홀어머니의 기대가 차고도 넘쳤을 거 같습니다.(집안, 가족사 이야기)
지금이야 가족에 대한 옛날 이야기를 웃으면서 할 수 있겠지만, 예전에는 많이 어려웠을 거 같네요.
그런 주상욱의 어머니는 이미 여러 편의 CF를 찍었고, 방송 활동을 했기에 얼굴이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예전에 김현중이 출연한 삼성카드 TV 광고에 출연해서 신용카드 할인을 연예인 할인으로 착각한 김현중에게 굴욕을 주는 역할이었습니다.
주상욱 어머니의 이름은 박정자이고, 이미 CF를 4편이나 찍었죠.
게다가 승승장구의 몰래온 손님등으로 이미 예능에도 출연한 적이 있습니다. 사실 승승장구 때의 예능감으로 CF 감독이 눈여겨 봤가다 광고에 섭외한 거죠.
주상욱 엄마는 승승장구에 출연해서 주상욱에게 뜬금없이 마약을 조심하라고 당부합니다.
마약, 음주, 폭행 등 연예인이 반드시 조심해야 할 3가지에 대해서 말하는데, 주상욱으로서는 난데없이 진땀을 빼게 하는 말이었죠.
주상욱 어머니가 거의 아들 디스를 할 정도로 화려한 입담을 자랑하고, 주상욱의 고개는 점점 떨구어졌습니다. 어머니가 바라는 '익은 벼가 머리를 숙이는' 형태가 되긴 했는데, 주상욱이 좀 불쌍하기는 하네요.
지금이야 주상욱이 성공했고 어머니도 나이가 들어서 기력이 예전만 못하지만, 정말 옛날에는 아들이라고 엄청나게 두들겨 팼을 거 같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하나뿐인 아들이고, 게다가 위아래 누나와 여동생이 모두 공부를 잘했으니까요.
그 반면에 남편을 잃은 과부로 3남매를 모두 훌륭하게 키운 주상욱 어머니도 대단하네요. 아마 엄청난 자식 교육 열정과 자기 희생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겁니다.
참고로 누나는 연세대학교 불문과를, 동생은 서울대를 가서 박사과정까지 마칩니다. 여동생이 수능 모의고사에서 만점을 받은 적이 있을 정도로 공부를 잘했으니, 주상욱은 그 중간에서 더 튀어 보였겠네요.
그리고 주상욱은 아직 결혼하지 않았지만, 여동생이 먼저 시집을 갔습니다.
주상욱이 이렇게 고백합니다.
"여동생 결혼식때 만약 자기 친구들이 사진을 부탁하면 다 같이 찍어달라는 여동생의 부탁에 샵에 가서 머리하고 결혼식 끝나고 밥도 천천히 먹고 일부러 사람들을 기다렸다. 하지만 한명도 나를 알아보지 못했는지 사인을 요청하지 않더라. 이제는 내가 사인을 해주지 않겠다."
이 주상욱의 여동생 주은정이 MBC 뉴스데스크에 출연했습니다.
새의 비행법과 관련된 뉴스로 공학박사의 자격으로 출연해서 해당연구에 대해 설명했죠.
미모에 서울대 박사 출신의 지성까지 겸비한 거 같습니다.
다만 결혼은 이미 했네요.
주상욱 역시 어서 빨리 좋은 여자친구를 만나서 장가를 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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