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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108회에 김미숙이 출연했습니다. 이십여년 전에 이경규와 같은 빌라에 살았다는 묘한 인연이 있네요. 둘 사이에 예전에 초대를 했는지 방문을 하겠다고 했는지에 대한 논란이 있습니다. 이경규는 김미숙이 먼저 초대했다고 폭로하고, 김미숙은 이경규가 느닷없이 방문 요청을 하고 간 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것이 아닌가 걱정했다는 논란입니다. 이십여년이 지나면 이렇게 기억이 흐려질 수도 있는 거죠.

그런데 오늘 이경규의 말실수, 이미숙이라고 한 것이 너무 재미있네요.

 

김미숙

확실히 우리나라에서는 같은 이름 혹은 비슷한 이름이 너무 많은 듯

 

김미숙은 중학교때 배구선수 출신이라서 그런지, 손아귀 힘, 특히 따귀 때리는 솜씨가 장난이 아닙니다.(최여진조차 김미숙의 폭풍따귀에 휘청거리네요) 아주 어릴 적부터 배우의 꿈을 가지고 있었던 김미숙은 미스 김으로 직장생활을 하다가 미스 롯데에 지원했고, 맹장염이 악화되어 복막염에도 면접에 참가하는 열성을 보였지만, 최종 심사에 떨어지고 맙니다.

김미숙

 

당시 1위가 원미경이었다니, 그럴 만하다고 납득이 가네요.

김미숙이 꼽은 라이벌로는 이미숙, 전인화 등이 있는데, 미모로는 전인화보다 자신이 낫다고 자신만만합니다.

 

하지만 그 오디션을 계기로 광고 출연을 하게 되었고, KBS 공채 탤런트 시험에 응시해서 합격하게 됩니다.

 

김미숙은 정말 다재다능한 사람같네요. 라디오 DJ20년 정도했고, 유치원 원장으로 유치원 운영 역시 18년 정도했습니다. 이런 반전 이력도 대단하지만, 그 기간 동안 드라마 출연을 한해도 쉬지 않았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네요.

김미숙

하긴 가족사업이고, 여동생이 유치원 교사였다고 하니, 가족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겠네요. 그래도 대단한 듯.

 

김미숙이 자신을 따라 다녔던 스토커와의 일도 고백합니다. 20년 동안 따라다녔던 스토커의 반전은 남자가 아닌 여자였다는 점이죠. 결국 김미숙은 경찰의 도움을 요청하여 자신과 가족을 지킵니다.

 

성유리 역시 스토킹 당한 일을 고백하는데, 늦은 밤 옷을 벗고 있는데 레이저 빔이 자신의 몸을 비추는 겁니다. 아마 적외선 망원경 종류의 것인 모양이었네요.

성유리

김제동 역시 따라다니면서 김제동의 사인밑에 자신의 사인을 남기는 특이한 스토커가 있습니다. 이를 보면 연예인들도 참 안됐다는 생각이 드네요.

 

 

노처녀의 아이콘이었던 김미숙이 만 39, 그러니까 40살에 결혼을 하게 됩니다. 맞선에서도 마음에 드는 남자를 만나지 못한 그녀는 우연히 라디오 게스토로 나온 다섯 연하의 최정식과 사귀게 됩니다.

 

그런데 약간 이상하네요.

처음에 철저한 준비로 나온 라디오 게스트인 현재의 남편 최정식에게 김미숙이 먼저 밥을 사주겠다고 합니다. 나중에 남편이 전화가 와서 식사하기 전에 영화를 먼저 봤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이에 김미숙이 돌직구를 날립니다.

"나에게 데이트 신청하는 거냐?"

최정식: "그렇다."

김미숙

결국 그렇게 둘은 데이트를 하게 됩니다. (밀당의 고수인 김미숙이 일부러 한 달 뒤에로 약속잡네요.)

그리고 데이트날 김미숙이 이런 말을 합니다.

"나를 여자로 생각 안했으면 좋겠다."

 

, 남자에게 '데이트 신청'이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지고, 그렇다는 확답도 받은 상태에서 데이트까지 하면서 다시 자신을 여자로 보지 말고 친구사이로 지내자고 합니다. 이것 역시 김미숙의 밀당으로 봐야겠네요.

 

그런데 그 세간의 자세한 사정은 알 수 없지만, 김미숙처럼 하면 바로 들통이 날 것 같네요. 그래서 김미숙이 첫번째 데이트와 두번째 데이트를 한달씩 텀을 둔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김미숙이 한국 드라마 역사상(?) 최초로 장동건과 함께 연상연하커플로 멜로드라마를 찍었지만, 시청률 때문에 도중하차하고 맙니다. 이때 억울한 김미숙이 마음의 큰 상처를 안게 되지만, 오히려 최정식과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됩니다. , 일은 잃었지만, 사랑을 손에 쥐게 된거죠.

장동건

청혼도 김미숙이 먼저 돌직구로 했는데, 처음에는 남편에게 거절당하는 굴욕을 겪습니다.

"결혼할 사이라면 사계절을 같이 지내봐야 한다."

확실히 남편의 말대로 일 년정도는 충분히 사귀어 봐야 하죠.

 

결국 5월에 남편이 전화 프러포즈를 하고 김미숙이 이를 받아들입니다.

늦깎이 신부의 공약은 '남편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신랑으로 만들겠다.'이고, 지금도 실천하고 있습니다.

역시 골드미스인 성유리 역시 공약을 하네요.

"생활비를 보태도록 하겠다."

성유리

결혼 후에도 일을 쉬지 않겠다는 소망을 표현한 것이네요.

그런데 요즘 여자의 바깥 활동을 반대하는 남자보다 찬성하는 남자가 더 많지 않나요?

그런데 같은 핑클 출신의 이효리는 이상순을 만나서 결혼했는데, 성유리는 어떤 남자 스타일을 좋아하는지 모르겠네요.

확실한 건, 김제동같은 스타일은 별로 끌리지 않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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