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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안녕하세요 게임중독 남편, 피부집착남을 향한 전율의 독설

 

안녕하세요 세 번째 이야기는 '매일 땅굴 파는 남편'에 대한 사연입니다.(게임중독남편) 사연의 제공자는 충북 청주에 사는 새신부입니다. (이름은 장혜리, 나이는 22, 현재 3살 된 아들이 있는 걸로 봐서는 십대때 결혼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게임폐인인 남편은 평일에 5시간, 주말에 19시간을 게임할 뿐만 아니라, 돈도 아낌없이 사용합니다. 게임보석에 십팔만 원, 날개 아이템에 백만원, 지팡이 아이템에 230만원, 아이템 강화 200만원 등, 현재까지 쓴 돈이 천만 원이 넘습니다. (아내가 아는 공식적인 금액은 800만원)

 

더 한심한 상황은 현재 처가살이를 하고 있는데, 장인 장모에게 생활비 한 푼 못 주는 완벽한 더부살이 상황인 거죠.

정말 오늘 게스트로 나온 김지민의 말처럼 이혼까지 고려해봐야 할 상황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내는 아직 남편에 대한 희망을 놓치 못하네요.

 

아마 예전에 잠시 온라인 게임 중독이었다고 고백한 김지민만이 현재 남편의 상태가 어떤지 정확하게 알고 저런 충고를 한 것 같습니다.

(신보라는 음악 중독, 박지선은 스폰지밥 캐릭터 사랑을 고백하네요.)

김지민

대충 들어도 아주 심각한 상황이네요.

더 나쁜 것은 남편이 컴퓨터 게임을 한다고, 세살난 아들에게 스마트폰을 쥐어준 겁니다. , 아들까지 스마트폰 게임 중독에 빠지도록 조장(?)한 셈이죠.

이건 나중에도 문제가 될 수 있겠네요.

 

게다가 남편의 과거 공약이었던 "네가 살을 빼면 내가 게임을 끊겠다."이 공개되면서 여자들의 분노를 한 몸에 받게 됩니다.

투표결과는 당연히 129표로 새로운 1승이 됩니다.

확실히 너무 철없는 남편이고(나이는 서른 살), 정신연령은 22살인 아내보다 더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처가살이 등으로 기댈 곳이 있으니까 이런 삶을 사는 것 같은데, 신동엽이나 이영자가 단호히 장인, 장모에게 집에서 쫓아내라는 충고를 해줬으면 어땠을까 하네요.

 

 

마지막 사연은 '찍고 바르고'입니다.(피부집착남 사연) 광주에 사는 전명희가 고민의 사연자인데, 아들이 화장을 엄청 많이 하는 것이 고민입니다. 피부에 들인 돈만 천만원이 넘네요.

게다가 아들은 자신의 피부 탓을 유전, 즉 엄마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 아들은 연기자 지망생이어서 자신이 오디션에 연거푸 탈락하는 것을 자신의 피부탓으로 돌립니다.

이 남자의 피부를 관리해 주다가 이모가 피부관리사 자격증까지 땄네요.

 

그런데 이 남자는 스텔라의 멤버, 전율의 이종 사촌 오빠입니다.

전율이 홍보로 나온 것이 아니라고 하면서, 피부관리집착 사촌 오빠에게 독설을 날립니다.

"이 오빠 정말 답이 없어요."

전율

나이어린 사촌 여동생의 독설에도 피부집착남은 전혀 신경을 쓰지 않네요.

신동엽 등의 MC들이 피부가 안 좋은 배우들, 임창정과 황정민 등을 열거하지만, 역시 전혀 귀담아 듣지 않습니다.

 

아들이 납득이 연기를 보여주고, 신동엽이 그의 연기력을 이렇게 평가합니다.

"연기를 전혀 못하는 건 아닌데, 그 정도 가지고는 오디션장에서 택도 없다."

신동엽

하지만 좀 더 직접적으로 이야기를 했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 오디션에서 떨어지는 이유가 피부때문이 아니라 연기력때문이라고 돌직구가 좋았겠죠.

 

이 사람에게 대해서는 이영자의 선생님의 말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

"단점을 없애기보다 장점을 더 살려라."

 

연기자를 뽑을 때 피부를 전혀 안 보는 건 아니지만, 하루에 두세시간씩 화장을 하는 시간에 연기력에 신경을 더 쓰는 것이 훨씬 더 건설적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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