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인 이야기

유시민 딸 유수진 서울대 성폭행 사건과 근황

(2/3) 총 3개의 글중 두번째 글


전 국회의원 겸 장관 유시민 딸 유수진과 관련한 서울대 성폭행 사건과 근황이 궁금하네요.


또한, 유시민 한경혜의 결혼생활과 자연인 유시민에 대한 아내의 평가 역시 한번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유시민에 대한 이야기가 1편에서 이어집니다. (1편 새창보기, 1/3)

유시민 부인 한경혜 직업과 첫만남


(스폰서 링크)


# 목차

* 유시민 아내 한경혜의 평가

* 유시민 한경혜 독일 유학

* 유시민 딸 유수진

* 유시민 딸 유수진 서울대 성폭력 사건

* 유시민 딸 체포된 사건

* 유시민 유수진의 차이점



유라준의 특별한 이야기


* 유시민 아내 한경혜의 평가



정치인과 행정가로서의 유시민에 대한 평가는 많은데, 가족이 평가하는 유시민은 어떨까요.


유시민 부인 한경혜: "(남편 유시민은) 보기와는 다르다. 원칙적이고 딱딱하게 보이지만 (집안에서는) 누구보다 부드럽고 가정적이다. 뭐랄까, (이런 점은) 집안 내력인 것 같다."


한경혜: "남편은 2남 4녀를 둔 가정에 태어나서 '여성적'인 감수성이 풍부한 것 같다. 반면에 오히려 나는 4남 2녀 중 5섯 번째로 '남성적'인 스타일이 강하다. 그래서 (우리 부부는) 서로가 보완되는 측면이 많다."


한경혜: "특히 가정환경에서부터, 그리고 아버지로부터 '아들 딸을 차별없이 똑 같이 대하는' 풍토에서 자라나면서 (남녀평등이) 자연스럽게 몸이 밴 것 같다."



한경혜: "(남편과) 서로 취향이 다르다. (남편이) 보기와 다르게 축구와 낚시, 당구도 좋아한다. 반면에 난 음악을 좋아하고 공연관람을 즐기는데, (이렇게 취향이) 서로 다르다."



참고로 한경혜는 제주도 수재로 이름이 높았는데, 집안 역시 명문 집안이었습니다.(유시민 처가 집안, 유시민 부인 한경혜 집안)


집안에 독립유공자 한만숙이 있고, 외가로는 초대 제주지방법원장을 지냈던 최원순이 있고, 외할아버지가 초대 농업고등학교 교장을 지낸 최계순이죠.


유시민 딸 사진


* 유시민 한경혜 독일 유학


결혼 후 유시민 한경혜는 독일로 유학을 떠납니다.

둘이 동시에 석사 학위를 시작했는데, 석사를 마친 다음에 한경혜는 박사 학위까지 마쳤고, 유시민은 한겨레신문 독일통신원으로 일하게 됩니다.

보통 남자가 공부를 더 많이 하는 유학생 부부와는 정반대의 경우였죠.


아마 한경혜가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남녀 차별없는 집안에서 자랐기에, 부부가 서로 좋아하는 것을 선택한 결과가 아닌가 하네요.



보통 유시민 딸 이야기는 많이 알려졌지만, 유시민 아들 유지현(이름)에 대해서는 별로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아직 나이가 어리기 때문이죠.


유시민 아들 사진(2012년 사진)

(현재 중학생 나이로 추정됨)


유시민 가족 사진

* 유시민 딸 유수진


반면에 유시민 딸 유수진은 여러가지 사건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유시민 딸 유수준 서울대 학력(학벌))


2009년 서울대 입학

2011년 서울대 사회대 학생회장에 당선

2012년 10월 서울대 성폭력 사건과 관련하여 논란이 일면서 학생회장직에서 물러남




(유시민 딸 유수진 서울대 성폭행 사건 간략 정리)


- 서울대 학생 A씨(21, 여)가 전 남자친구 B씨(21, 남)과 헤어지면서 언어적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함


A씨: "B씨가 (이별을 통보하는 자리에서) 담배를 피움으로써 남성성을 과시했으며, 이 같은 행위는 여성인 나를 심리적으로 위축시키면서 발언권을 침해했다."

(일명 서울대 담배녀 사건)


이에 A씨는 전남친 B씨를 학생회에 성폭력을 당했다고 신고합니다.



* 유시민 딸 유수진 서울대 성폭력 사건


이에 유수진이 학생회장으로 있는 학생회는 "해당 사건을 성폭력으로 규정하기 어렵다."


A씨: "(유수진이) 성폭력 운동의 원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으니, 앞으로 유수진은 페미니스트라고 말하고 다니지 마라


즉, 유수진이 '성폭력 2차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서울대 내에서는 A씨와 일부 여학생 단체들이 유수진을 강력하게 비난했고, 결국 유수진은 학생 회장 자리에서 물러나게 됩니다.



유수진: "(사퇴의 글에서) 내가 사회대 학생회칙이 규정한 '성폭력 2차 가해자'에 해당하는 행위를 했지만, 이에 대하여 사과하고 시정할 의사가 없다. 그래서 학생회장으로서 직무에 맞는 책임을 다할 수 없다."


유수진: "내 잘못이 성폭력으로 낙인찍히거나 이를 이유로 피신고인(전남친 B씨)에게 무한정한 폭력을 휘두를 이유는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즉, 당시 사건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결별 과정에서 남자인 B씨가 담배를 피면서 A씨에게 이별을 통보했고, A씨는 '담배를 피는 행위'가 남성성을 과시하는 행위이므로 본인이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이죠.


그리고 A씨와 일부 서울대 페미니스트들은 유수진까지 '성폭력 2차 가해자'로 지목하면서 사건이 커지게 되었습니다.



서울대 학생회장 자리에서 물러난 유수진은 한때 심각한 우울증과 거식증, 폭식증 등의 증상을 보이면서, 정신적으로 크게 괴로워하게 됩니다.



* 유시민 딸 체포된 사건


이후 유수진은 다시 학생 운동으로 복귀하게 됩니다.

2015년 4월에는 동료들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기습 시위를 벌이다가 체포되기도 했죠.


유수진: "민주주의와 노동권, 사회 공공성을 연이어 파괴하고 있는 (박근혜) 정부 정책을 그대로 내버려 둬서는 안 된다는 절박함에 시위에 참여하게 됐다."



- 유수진과 '청년좌파' 소속 대학생 등 30여명은 총리공관 맞은편 건물에서 '박근혜 정부 타도', '파산정권 퇴거하라' 등의 전단지 2만장을 뿌리며 청와대 진압을 시도함.


- 이에 경찰은 유수진을 비롯한 청년 11명을 집회,시위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고, 유수진 등은 묵비권을 행사하다가 하루 반나절 후에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풀려남

(유시민 딸 체포 사건)



(현재 유수진은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에 다니면서 노동자계급정당 추진위원회 학생위원회에서 활동중)(유시민 딸 유수진 근황)


해당 사진은 당시 유수진 등과 함께 연행되던 참가자중의 한명


* 유시민 유수진의 차이점


유수진: "아버지(유시민)와 정치적 견해가 달라 자주 이야기를 나누는 편이지만, 그렇다고 (아버지는) 본인의 의견을 나에게 강요하지는 않는다."


유수진: "그래도 이런 활동(기습 시위 등)으로 몸이 다칠까봐 걱정하는 아버지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


유수진: "나는 사회주의자이다. 노동자 계급이 자본계급을 뒤집지 않는 한 사회변화가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아버지와 (생각이) 다르다."


유수진: "또한 아버지가 내가 학생회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탐탁지 않게 생각한다. 그 이유는 (유시민이) 이전에 학생 운동하던 시대와는 달리 현재 (시대의) 학생회는 학생들의 자치와 관련해서 학내에 주어진 일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유시민 딸 유수진이 아버지와 거의 같은 인생 궤적(서울대 입학, 운동권 활동 등)을 갖고 있다고 평가하는데, 이렇게 부녀간에도 생각과 사상이 다르다는 점이 흥미롭네요.


유시민에 대한 이야기가 3편으로 이어집니다. (3편 새창보기, 3/3)

유시민 노무현 일화 인연과 이명박 박근혜


(스폰서 링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