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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이야기

노회찬 자녀 아들 딸 루머 이유

(2/3) 총 3개의 글중 두번째 글


전 국회의원 노회찬 김지선 부부의 결혼 생활이 흥미롭네요.


또한 노회찬 자녀(아들 딸) 루머가 떠도는 이유,

그리고 노회찬 자녀가 없는 이유를 살펴봅니다.


노회찬에 대한 이야기가 1편에서 이어집니다. (1편 새창보기, 1/3)

노회찬 부인 김지선 첫만남과 고향 집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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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노회찬 아내 김지선 과거

* 노회찬 자녀 없는 이유

* 노회찬 어머니 아버지의 반응

* 노회찬 루머 이유

* 노회찬 김지선 결혼 생활

* 노회찬 사생활 노출로



유라준의 특별한 이야기


* 노회찬 아내 김지선 과거


원래 김지선은 노동운동을 위하여 독신주의를 선택한 여성이었습니다.


노회찬: "인천에서 현장운동을 할 때 집사람을 만났어요. 집사람 나이가 저보다 두살이 많았으니 당시 이미 서른다섯살이었죠. 그런데 독신주의자였어요. 결혼을 하면 하고자 하는 일(노동운동)을 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였죠. 사실 결혼을 한 뒤 노동운동 현장을 떠나는 분들이 많았고요."


노회찬: "1986년에 첫번째 프러포즈를 했어요. 당시에 삶의 태도 등 집사람에게서 배울 게 많았거든요. 그래서 프러포즈를 했는데 보기 좋게 거절을 당했죠."


노회찬: "그런데 인연이 되려고 그랬는지 이듬해 대우중공업 출신 노조원이 선거에 나갔어요. 그걸 도와주러 갔다가 거기서 아내를 다시 만났어요. 그때 두번째 프러포즈를 했어요."


노회찬: "마침 크리스마스 시즌이기도 해서 신영복 교수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이란 교수를 선물하면서 책 표지 안에 이런 말을 적었어요. '당신의 굳은 결심을 이해하지 못하고 프러포즈해서 미안합니다. 하지만 내 마음 역시 변함이 없습니다'라고요."


노회찬의 두번째 프러포즈는 성공해서, 결국 노회찬 김지선은 1988년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당시 노회찬은 34살, 김지선은 36살의 만혼이었음)

(노회찬 배우자 와이프 김지선)


노회찬 가족 사진


* 노회찬 자녀 없는 이유


이후 노회찬 부부는 아이를 낳지 못합니다.

(노회찬 자녀(자식) 없는 이유)(노회찬 가족관계)



노회찬이 결혼 당시에 수배를 당한 상황이었고, 결혼 이듬해인 1989년에는 구속되어서 감옥소에 갑니다. 결국 늦은 나이와 부부가 함께 살지 못하는 이유로 이들에게 아이가 없는 것이죠(노회찬 딸 아들 없는 이유).



노회찬: "둘 다 늦게 결혼했고, 또 제가 7년간 수배당하다가 교도소 갔다 오니까 첫 아이를 갖기엔 너무 늦은 나이가 된 거죠. 사실 그동안 아이를 갖기 위해 한약도 먹고 용하다는 병원에 다니면서 꽤 노력을 했지만, 지금은 포기했어요."


노회찬: "입양도 시도를 했는데, 당시에는 국회의원 신분도 아니었고, 재야 생활을 오래 한 탓에 수입도 일정치 않아서 (입양 노력이) 거절당했어요."


노회찬 사진


노회찬: "제가 감옥에 있는 동안 집사람이 제 옥바라지를 하면서 살림을 꾸렸어요. 집사람이 '여성의 전화'에서 일을 하면서 "다믄 얼마라도 좋으니 생활비는 꾸준하게 벌어다 달라"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매달) 30만원을 약속했는데, 결국 지키지 못했어요."


노회찬: "(생활고 때문에) 옷은 아파트 단지 내 재활용품 모아놓은 데서 주워다 입었고, 또 TV같은 것은 아예 살 생각도 못했어요. 결국 누가 쓰다 버린 걸 가져다 보고 있죠."


노회찬 부부의 생활고가 어땠는지를 알 것 같네요.

가난한 남편과 이혼하지 않고 같이 사는 김지선이나,

개인의 안위보다는 대의명분을 위하여 노력하는 노회찬이나 둘 다 대단한 것 같네요.

(이런 이유로 노회찬 이혼, 재혼 루머는 사실무근임)



* 노회찬 어머니 아버지의 반응


참고로 노회찬이 아이가 없는데, 노회찬 부모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노회찬: "제가 장남이어서 부모님께서 (아이가 없어서) 섭섭해 하시면 어쩌나 걱정스러웠는데, 도리어 부모님께서 저에게 그러셨어요. "절대 집사람 앞에서 아이 때문에 섭섭하다는 티를 내면 안 된다"라고요."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문학과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다운 인격자들이네요.




* 노회찬 루머 이유


그런데 노회찬 딸, 혹은 노회찬 아들 관련 루머를 퍼뜨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노회찬이 정면으로 반박했죠.






이렇게 노회찬에게 있지도 않은 딸 혹은 아들로 그를 공격하는 것을 보면 참 안타깝네요.




* 노회찬 김지선 결혼 생활



노회찬 김지선 부부의 결혼 생활은 어떨까요?

노회찬 어록중에 이런 것이 있죠.

'결혼은 식모를 얻는 일이 아니다'



노회찬은 집안에서의 일을 부인 김지선과 함께 분담합니다.


노회찬: "요리실력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남자의 혼수이다. 나는 고등학교때부터 18년 동안 자취를 했다. 특히 김치 담그는데에 내가 일가견이 있다."


노회찬: "내가 집에 있을 때는 내가 집안일을 하고, 또 집사람이 집에 있을 때는 집사람이 하게 된다. 둘이 그렇게 하기로 약속한 것도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었다. 사실 평등부부라는 건 가사분담이 핵심이 아니다. 인격적으로 평등해야 하는 거다."



사실 부부가 서로 인격적으로 대우를 하면 가사 분담따위의 문제는 저절로 해결됩니다. 그러지 못하는 사람이 문제이고, 이것은 우리 사회 분위기와 더불어 주입식 교육으로 성장했기 때문에 '인격이 미성숙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 아닐까 하네요.


* 노회찬 사생활 노출로


참고로 결혼 생활을 하면서 노회찬이 난처한 적도 있습니다.


노회찬: "제가 어딜 가더라도 알아보고 사인해 달라는 분들이 많으세요. 그런데 제가 아내와 장을 보고 있는데도, 뭘 샀는지 (장바구니 안을) 막 들여다보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노회찬: "처음에는 모자 쓰고 갔는데 소용이 없더군요. 또 한번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사람들이 알아볼까 봐 선글라스를 썼는데도, 금방 알아보시더라구요. 그래서 아주 포기했죠."


대중이 노회찬 부부가 무엇을 사서 먹는지 궁금해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합니다.

다만, 부부가 호젓하게 장을 보고 있으면 '부부간의 시간'이구나 하고 그 호기심을 참아주는 것이 도리가 아닌가 하네요.


노회찬에 대한 이야기가 3편으로 이어집니다. (3편 새창보기, 3/3)

노회찬 창원 출마, 노회찬 안철수의 입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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