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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이야기

조윤선 재산의 문제점, 비상식적인 신고액

(3/3) 총 3개의 글중 세번째 글


전 정무수석 조윤선 재산이 얼마인지, 그리고 조윤선 재산의 문제점을 한번 짚어봅니다.

본인 스스로 이야기하는 것처럼, 국민들의 일반 상식과는 좀 맞지 않는 부분이 많네요.


조윤선에 대한 이야기가 2편에서 이어집니다. (2편 새창보기, 2/3)

조윤선 남편 박성엽 변호사 첫만남과 러브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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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조윤선 재산 내역

* 조윤선 재산 신고액의 문제점

* 조윤선의 해명

*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재임 시절에

* 조윤선 윤창중 사건



유라준의 특별한 이야기


* 조윤선 재산 내역


이런 노력끝에 조윤선은 김앤장에서 '스타 부부 변호사'로 이름을 날리게 됩니다.

참고로 조윤선 남편 박성엽 변호사 역시 김앤장에서 일하면서 공정거래, 기업인수·합병, 유럽, 기업지배구조, 외국인투자, 방송·통신 분야의 전문가로 이름을 날리게 됩니다.


이에 따라 조윤선 가족의 재산 역시 크게 증가했는데, 그 내역에는 좀 흥미로운 부분이 있습니다.

실제 공개된 재산이 별로 많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관급 이상 고위공직자 가운데 1위임, 2013년 고위 공직자 재산 신고 - 조윤선 재산 45억 7천여만원)


(조윤선 재산 내역)(2014년 고위 공직자 정기 재산 변동현황(2013년 말 기준)

토지 4억3367만2000원

건물 30억6600만원

예금 14억1173만1000만원

유가증권 1903만4000원

채무 6억2902만원

회원권 2억7855만원

(조윤선 재력)


조윤선 사진


* 조윤선 재산 신고액의 문제점


(2013년 여성가족부 장관 청문회 당시)

인재근(민주통합당 국회의원): "후보자가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02년부터 2011년까지 소득액이 부부(조윤선 박성엽) 합산으로 142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 세금을 빼고나면 95억원에 이르는데, 2011년 재산신고액은 불과 51억원이다. 나머지 44억원의 차액이 발생했다."


조윤선 해명: "소득으로 계산된 부분은 과세 전 소득 금액이다. 우리 부부는 생활할 때도 모든 비용을 과세표준으로 잡혀있는 소득에서 지불하게 되어 있었다. 또한 차량 비용이나 운전 기사 월급까지도 모두가 그 비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우리 부부가 사회생활을 오래했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을 만나고 교류하는 일이 굉장히 많았다."



조윤선의 해명이 약간 이상합니다.

인재근의 질문은 수입에서 세금을 뺀 순소득이 95억원이라고 질문을 했는데, 조윤선은 다시 한번 세금을 언급하네요.




참고로 인재근의 질문 역시 좀 미흡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왜냐하면 조윤선은 이미 1994년부터 업계 부동의 1위인 김앤장에서 일을 했고, 조윤선 남편 박성엽 변호사 역시 80년대 후반부터 김앤장에서 근무를 했었죠.

(또한 이전 글에서 설명한 것처럼, 조윤선은 친정으로부터 증여받은 주식과 땅도 가지고 있었음.)


따라서 2002년부터 2011년까지의 소득액외에도 기본 재산이 더 있어야 하는데, 조윤선 재산이 너무 적은 편이네요.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조윤선이 재산을 빼돌린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일기도 합니다.



* 조윤선의 해명


인재근(민주통합당 국회의원): "서면질의 답변을 보면 생활비에서 품위유지비가 가장 많이 든다고 대답하셨다. 그런데 여러 가지 계산을 해보면 1년에 7억 5000만원이나 쓰셨다."


조윤선 해명: "국민 여러분이 보시기에는 지나친 금액이라고 볼 수 있지만, 그래도 재산을 은닉하거나 하는 일들은 한치도 없음을 솔직하게 밝힌다."


확실히 조윤선의 말처럼, 일반 국민들의 상식에 비추어 보면, 조윤선의 수입에 비하여 재산이 너무 적은 것 같네요.



*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재임 시절에


조윤선은 정무수석과 여성가족부 장관을 역임하면서, 비판도 많이 받습니다.

특히 2가지 큰 사건이 있었죠.


첫번째, 위안부와 일본 정치인 망언 사건


조윤선이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재임하던 시절, 일본 정치인들의 위안부 망언이 봇물처럼 터지기도 합니다.


일본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 시장: "전쟁 상황에서 위안부제도가 필요하다는 것은 누구라도 알 수 있는 일이다(한국인 위안부는 당연한 일이었다)."


니시무라 신고 의원: "일본에는 한국인 매춘부가 우글우글거린다."



하지만 조윤선은 여성가족부 장관임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여가부는 부처 목표는 물론이고 예산에도 '여성, 아동 성폭력피해자 및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지원 확대'가 있었음에도, 조윤선은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것이죠.



하지만 이후 2014년 조윤선이 직접 기획해서 프랑스 만화 축제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주제로 한 한국 만회 기획전이 열리게 됩니다.


조윤선: "전시나 분쟁 지역에서 아동과 여성에 대한 성폭력과 성폭행이 끊이지 않는 이유중 하나는 바로 (위안부 문제가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처럼) 과거 범죄에 대한 청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일본 정치인들의 망언에는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이런 참신한 기획으로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위안부의 실상'을 제대로 알린 점은 높이 평가할 만합니다.



참고로 조윤선의 말처럼 과거를 제대로 청산해야지만, 훗날 그런 범죄 행위들이 다시 발생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조윤선 윤창중 사건


두번째, 윤창중 사건


미국에서 윤창중 당시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이 벌어졌을 때, 조윤선은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재직중이었습니다. 하지만 '성추행 사건'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죠.


결국 국회에서 야당이 비판을 하자, 조윤선은 한마디 합니다.


조윤선: "윤창중 (당시 대변인)의 상식 밖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깊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조윤선: "피해를 입은 동포 여학생과 가족에게 사과말씀을 드린다. 또한 청와대가 밝힌대로 미국 측 수사에 협조하고 (윤창중이)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저 또한 생각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장관이라면 적극 나서야 할 일에 조윤선이 제대로 목소리를 내지 못한 것은 무척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네요.


(조윤선 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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