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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법래 러브스토리 및 인생 이야기

뮤지컬배우 김법래는 그 목소리만으로도 무척 유명한 존재입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널리 알려져 있죠.


여기서 김법래의 특징 3가지와 그의 인생을 살펴봤습니다.

또한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김법래의 속내 역시 무척 흥미롭네요.


마지막으로 맞벌이 부부의 남편으로서 김법래가 좋은 말을 했네요.



탤런트 겸 영화배우 김법래(Pub lae Kim)는 1970년 7월 24일 서울에서 태어납니다(김법래 고향). 올해 46살이죠(김법래 나이).

(김법래 키 몸무게 혈액형) 182cm, 78kg A형

(김법래 학력 학벌) 경희대학교 성악과 졸업

(김법래 프로필 및 경력) 1995년 음악극 《살짜기 옵서예》로 데뷔


이후 뮤지컬 아틀란티스 2045, 포기와 베스, 아가씨와 건달들, 명성황후, 삼총사, 잭 더 리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과 드라마 드라마시티, 투윅스, 트로트의 연인, 빛나거나 미치거나 등, 영화 간첩,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에 출연합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 곽장군 김법래)


수상 경력

1996년 뮤지컬 '아틀란티스 2045'로 한국뮤지컬대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했으며, 2008년 제14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합니다.


* 어린 시절

* 김법래의 특징 첫번째

* 김법래의 특징 두번째

* 김법래의 특징 세번째

* 김법래 아내(부인)결혼 생활

* 알려지지 않은 김법래의 속내


* 어린 시절


뮤지컬배우 김법래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유달리 굵고 낮은' 목소리입니다.

한국에서는 흔하지 않은 베이스가 그의 음역대이죠.


김법래: "원래 성악가가 꿈은 아니었지만 독특한 목소리를 가진 탓에 단번에 음대에 입학했어요. 그리고 운이 좋아 쉽게 들어간 대학이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학교생활에 임했죠."(김법래 목소리 고백)


김법래: "대학 때 정말 열심히 해서 수석을 놓친 적이 없었다. 이상하게 고등학교 때 방황을 많이 해서 그런지 (웃음) 대학 때는 공부만 하게 되더라. 과대표도 하고 학교 대표로 노래도 하고. 그런 자양분이 뮤지컬을 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1995년 무렵 대학을 졸업한 김법래를 오페라 가수의 꿈을 꾸고 유학을 떠날 계획을 세웁니다.

그리고  그 전에 잠깐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하여 서울예술단에 들어가게 됩니다.


김법래: "그 당시에는 뮤지컬 극단이 네 개밖에 없었다. 또 뮤지컬 초창기 시절이라 자리를 잡아가던 때였고, 더불어 성악과 출신의 배우는 더더욱 희귀했다.


김법래: "운이 좋았고, 시대를 잘 탔다고 생각한다. 남경우 선배의 도움이 컸고, 나를 시작으로 류정환 민현기 등 성악을 하는 친구들이 뮤지컬에 발을 디뎠다. 아마 그 당시에는 성악 출신 배우가 없어서 눈에도 많이 띄였고, 그래서 상도 많이 받은 것 같다."


아르바이트로 시작했던 김법래는 불과 8개월만에 신인상을 수상하게 되고,

이후 김법래 오페라 가수가 아닌 뮤지컬 배우의 길을 걷게 됩니다.


김법래: "전 성악을 전공했는데 오페라를 하다가 아르바이트로 뮤지컬을 처음 시작했어요. 서울예술단에 연기도 배울 겸 아르바이트로 들어갔는데 하다보니까 8개월째에 덜컥 신인상을 받은 거예요(웃음). 이걸 내가 받아도 되나 싶기도 했는데 뮤지컬이 너무 재밌었어요."



그러다가 김법래는 선배와의 불화로 서울예술단을 1년만에 그만두게 됩니다.


김법래: "당시 결혼도 해야 하고 직장도 없고 고민이 많았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신문을 보다가 '빅토리최' 공연을 세종문화회관에서 한다는 뉴스를 보고 오디션을 보러 갔는데, 거기에 서울 예술단에서 연출을 맡았던 이종훈 선생님이 계셨다."


기막힌 인연이네요.

하긴 당시 뮤지컬계 바닥이 좁아서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김법래: "그래서 오디션을 봐서 주인공을 맡게 됐는데 (이종훈 선생님이 나를) 주인공에서 자르시더라. 황당하고 어이가 없었는데 단장님이 '신인이 주인공을 하게 되면 당연히 부족한 점이 보이는데, 사람들은 이게 김법래의 온전한 실력이라고 느끼니까 주인공을 하지 말라'고 조언해주셨다. 그래서 작은 역을 하게 됐는데, 그 당시 주인공 하지 않은 게 정말 다행이었다."


하긴 당시만해도 성악과 출신인 김법래가 연기에 대해서는 제대로 모를 때였습니다. 이럴 때 신인상을 받아 기고만장하는 것보다,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자세가 필요한 것이죠.


오늘날 연기력 좋은 김법래는 이 시기에 몸을 낮췄기 때문이 아닌가 하네요.



* 김법래의 특징 첫번째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김법래의 목소리는 굉장히 중후하면서도 매력적이며,

또한 성량이 굉장히 풍부합니다.

그런데 이것때문에 불이익(?)을 받기도 하죠.


김법래: "한번은 뮤지컬 ‘바람의 나라’에 합류하고 싶어서 이지나 연출자를 찾아갔죠. 그랬더니 ‘당신 목소리는 다른 배우들의 목소리를 모두 잡아먹어서 안 된다’고 딱 잘라 말씀하시더라구요."


평소에도 김법래가 츨연하는 작품의 음향담당자가 다른 배우들의 목소리가 묻히지 않기 위하여 김법래의 마이크 소리를 대폭 줄이는 바람에 '대사 전달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그런데 사실 여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김법래: "연출님도 안타까워하시는데 음향에 있어 목소리가 너무 크면 하울링이 나서 사고가 생겨요. 저는 무대에서 굉장히 크게 부르는 편이거든요. 특히 에너지를 줘야 하는 부분에. 그래서 제 마이크 볼륨을 줄이죠. 중창할 땐 그래서 제 목소리가 제일 작아요. 제 음량은 다 내리거든요."


다른 배우들의 목소리가 묻히지 않기 위하여,

또 하울링이 생기지 않기 위하여,

김법래가 어쩔 수 없이 피해를 보는 것 같네요.


물론 이 낮고 성량 풍부한 목소리가 장점을 발휘할 때도 있습니다.

(밑에서 설명)



* 김법래의 특징 두번째


김법래의 성격은 매우 활달하고 쾌활합니다.

그것이 작품내에서도 그대로 반영되어서, 그는 곧잘 애드리브를 합니다.


민영기(동료 뮤지컬배우): "김법래 씨는 정말 유연한 배우에요. 애드립으로 대본을 다시 쓸 정도로 센스가 넘치죠."



(김법래 애드리브 일화)

김법래: "예전에 다니엘 역을 했던 배우가 무대 위에서 실수를 한 적이 있어요. 제가 기계장치를 보고 ‘이게 뭐죠?’ 라고 물으면, 그 친구가 ‘냉동장치입니다.’라고 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 때 그 친구가 ‘냉동…냉동장치입니다.’하고 대사를 씹었어요. 그래서 제가 ‘아! 냉동, 냉동장치?’하고 받아쳤죠. 그 순간에 관객들이 박수를 치며 웃으시더라고요."


김법래: "때때로 배우들은 저더러 사악하다고 해요. 어떻게 한 순간도 안 놓치느냐고. 준상이 형(배우 유준상)이 저를 제일 무서워해요. 하지만 가끔은 ‘오늘은 뭐 준비한 거 없냐.’며 즐거워하기도 하고요. 애드리브를 미리 준비하진 않아요. 저도 그 땐 순간적인 애드리브를 발휘한 건데, 그게 최고의 애드리브가 된 거죠."


김법래: "한번은 뮤지컬 <삼총사>에서 부상당한 아토스 역의 준상이 형을 부축해서 무대 뒤로 나와야 하는데 함께 무대 위에 있던 슈퍼 주니어 규현이한테 ‘오늘은 버려!’, 그래서 준상이 형을 버려두고 그냥 나왔죠. 나중에 준상이 형한테 많이 혼났어요."


김법래: "또 한번은  <삼총사>를 하면서 마지막 공연 때 지하 감옥에서 왕을 구하려는 장면에서는 느닷없이 곡괭이를 들고 나갔죠. 다른 배우들이 그런 절 보고 거의 기절했어요."


확실히 김법래는 순발력도 좋고, 또 장난기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나중에는 스스로 절제하게 되죠.


김법래: "(뮤지컬 삼총사에서) 그동안 애드리브로 만들었던 대부분의 것을 버렸어요. 연출자와 상의해 애드리브로 심하게 웃겼던 부분을 덜어냈거든요. 주인공의 사랑이 드러나야 하는데 제가 너무 웃기게만 보인 거죠."


확실히 주인공보다 조연이 두드러지면 극의 균형이 깨지게 되죠.


김법래: "또 다른 캐릭터가 웃음을 줘야 하는 포인트가 있는데 제가 방해하는 듯한 느낌도 났고요. 제가 만든 애드리브가 자꾸 줄어드니까 살짝 섭섭하고 서운하기도 했는데, 작품 전체를 봤을 때에는 그 방향이 맞더라고요. 지금 와서 보면 훨씬 더 깔끔해진 것 같습니다."


작품을 위하여 개인적인 욕심을 버린 부분은,

높이 평가받을 만하네요.



* 김법래의 특징 세번째


김법래는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도 팬들이 많습니다.

일본에서 팬미팅을 개최할 정도로 인기가 높죠.


김법래: "일본 첫공연에서 소위 '멘붕'이 왔어요. 공연 중간에 어떤 관객도 박수를 쳐주지 않았던 것이죠. 그런데 공연이 끝난 뒤 관객들은 15분 넘게 기립박수를 쳐줬어요."


이것은 한국과 일본 팬들의 차이점인 것 같네요.


그렇다면 김법래가 이렇게 일본에서 인기가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김법래: "한국에서는 고음을 불러야 좋은데, 일본은 한국과는 반대로 저음을 좋아한다. 그래서 내 목소리가 일본에서 어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또 어떤 뮤지컬 배우가 일본 제작사에 '법래 형이 일본에서 인기가 많은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어본 적이 있다. 그랬더니 '일본 뮤지컬 배우 중에는 없는 목소리'라는 답변이 돌아왔다더라."


김법래: "그리고 일본 팬은 미혼 여성 팬보다 결혼한 팬이 많다.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은 팬으로 나를 사랑해주시지, 남자로 사랑하는 게 아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남자로 보는 경향이 조금 있다. 결혼하면 팬이 뚝 떨어진다."


이상과 같은 2가지 이유가 김법래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누리는 이유가 아닌가 하네요.


* 김법래 아내(부인)결혼 생활


김법래는 아내를 공개한 적이 없지만, 간혹 아내와의 가정 생활을 말하곤 합니다.

위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서울예술단을 나와서 '빅토리최'를 공연할 무렵에 아내와 결혼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김법래: "레트 버틀러(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김법래 배역)는 남자가 봐도 굉장히 멋있어요. 스칼렛(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여주인공)에게 '당신은 나를 사랑할 수밖에 없다'고 말하고, 사랑하지만 절대로 기다리는 말은 안 하잖아요. 절대 여자에게 매달리지 않죠. 저요? 저는 우리 사모님께 당연히 매달렸죠. (웃음)"(김법래 결혼)



김법래: "저는 예전보다 많이 변했다. 지금도 센 역을 맡이 하지만 예전에는 실제 성격이 굉장히 강했다. 성격이 강하다보니 후배들이 많이 무서워하기도 하고 선배들에게 욕도 많이 먹고, 사고도 많이 쳤다."


김법래의 고백처럼 서울예술단에서도 선배와의 불화때문에 나왔던 것을 보면, 그의 성격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밑에서 추가 설명).


김법래: "만약 내가 계속 그렇게 강했다면 아마도 뮤지컬계에서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다. 좀 이르다 할 정도로 빨리 결혼해서 가정을 일찍 꾸렸는데, 아내를 통해 실제 제 성격이 많이 부드러워졌다. 아내를 통해 제가 변한 것만 보더라도, 사람은 변할 수 있구나 하는 걸 알게 되었다."

(김법래 배우자 와이프)


김법래: "(같이 삼총사에 출연한 민영기, 유준상과) 많이 친해요. 민영기 씨와 유준상 씨 부인들과 아이들이랑 여름에 여행도 같이 갔어요. 그런데 우리 남자들끼리 너무 붙어 다니니까 한 번은 유준상 씨 부인 홍은희 씨가 제 아내한테 전화해서 ‘지네가 진짜 삼총사인 줄 안다’고 말하기도 했어요."



김법래는 2008년 10월 20일 제14회 한국 뮤지컬대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가족들에게 상을 바칩니다.


김법래: "사랑하는 아내에게 이 상을 바치고 필리핀에 있는 하나 뿐인 아들과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다."


참고로 김법래 아들은 김동우(이름)입니다.

(김법래 자녀 자식)(김법래 가족 관계)



가끔씩 SNS에도 단란한 가족 생활들이 올라오곤 하죠(김법래 트위터).


김법래: "(뮤지컬 삼총사에서) ‘포르토스’ 역은 제 모든 것을 다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유)준상이 형 아들 이름이 ‘동호’고 우리 아들 이름도 ‘동호’인데요. 둘이 만나면 늘 이래요. ‘우리 동호들이 달타냥까지 하는 걸 보고 무대에 내려갔으면 좋겠다’라고요."



배기성(동료 연예인): "제가 법래 형과 친분이 있다. 법래 형은 15년 동안 아내를 위해서 아침밥을 차린다. 법래 형의 별명이 김 주부다."


김법래: "아내가 맞벌이를 한다. 아내에겐 화장할 시간도 필요하다."

(김법래 아내 회사)


배기성: "심지어 대단한 것은 법래 형이 새벽 6시까지 술을 먹고도 아침밥을 하러 간다."



유명 뮤지컬배우중에는 팬들을 안타깝게 하는 경우도 많은데, 

아기자기 잘 사는 김법래는 이혼으로 팬들을 안타깝게 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 알려지지 않은 김법래의 속내


최근 김법래는 영화와 드라마에 자주 출연하고 있습니다.


김법래: "뮤지컬은 한계가 있다. 나이가 드니 배역에 한계가 오기 시작하고 50대가 되면 무대에 서는 게 제한이 더 많을 것이다. 하지만 방송과 영화는 나이의 제한이 없다. 그랬기 때문에 더 늦기 전에 안방극장과 스크린에 발을 담고 싶은 마음이 크다."


이후 김법래는 드라마 등에 많이 출연하게 됩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 김법래)(트로트의 연인 김법래, 퍼펙트 싱어 김법래)


김법래: "강한 인상 때문인지 악역이 많이 들어오더라. (웃음) 하지만 내 모습과 어울리는 역할이라서 만족스러웠다. 가리지 않고 내 연기를 보여줄 기회가 오면 열심히 하고 있다."


그런데 김법래가 드라마 비중을 높인 것은 이 이유만이 다는 아닙니다.


김법래: "방송, 영화 각 분야에 노조가 있는데 유독 뮤지컬에만 없어요. 유명배우가 나서야 입김이 강하게 작용할 수 있는데 다들 자신의 입장이 있기 때문에 선뜻 나설 수도 없고요. 앞장섰다가는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뮤지컬 노조, 정말 필요합니다.


김법래: "제가 15년 전에 당시 제작사로부터 정당한 개런티를 받지 못해 결국 공연 당일 보이콧을 선언한 적이 있어요. 당시 신인일 때였는데, 800명이 되는 관객이 집으로 발을 돌린 일대 사건이었죠. 지금 생각하면 무모하기도 하고, 건방져보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돈을 주지 못한 제작사도 나름의 사정이 있었더라고요."


김법래: "하지만 배우니까 무조건 참고 무대에 아무렇지 않게 선다는 걸 제 스스로가 납득하기 어려웠습니다. 제가 좀 더 힘을 키워서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즉, 김법래는 뮤지컬배우들의 권익 보호를 위하여 본인의 영향력을 키운다는 의미도 있는 것 같네요.


보통 사람이 나이가 들면 보수적으로 변하는데, 김법래는 여전히 젊은 시절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부디 뮤지컬배우들의 권인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약자에게도 관심을 기울여 주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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