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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남일녀에 나오는 출연자중에서 서장훈과 이하늬 커플이 의외의 케미를 보여줍니다. (둘 다 예능 초보인데, 거의 통편집된 김구라보다 훨씬 낫네요.)

 

그런데 둘이 같이 있는 모습을 보면 재미있고 잘 어울리면서도, 뭔가 묘하게 어색한 것을 알 수 있죠.

 

이하늬는 서장훈에게 먼저 다가갑니다. 고무 장갑을 끼고 설거지를 도와주기도 하고, 화장실 가는 것도 굳이 서장훈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김구라는 없는 상황이었지만 김민종이나 김재원은 같이 있었죠.)

 

반면에 서장훈은 이하늬에게 뭐라고 말을 하려다가 멈찟하는 모습을 종종 보입니다.

물론 중간중간 농담을 던지기도 하죠. 예를 들어서 김재원과 함께 강 이쪽에서 배를 기다리는 동안의 당일치기 여행 관련 농담을 하기도 하지만, 때때로 어색한 모습을 숨기지는 못하더군요.

 

(저자권자 유라준)

 

 

여담으로, 사남일녀에 홍진호가 출연했네요.

실제 홍진호가 나와도 재미있을 거 같습니다.

 

특히 서장훈은 손자 박산하(사남일녀에서는 서장훈의 조카 역으로 나오는 산하죠)에게 여자친구에 대해서 묻습니다. 그리고 당돌한 꼬마에게 한방 먹죠. 그때의 표정으로 보면 상처가 꽤 깊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오정연을 생각나게 하는 이하늬와 같이 촬영하고 있어서 더 그런 거 같네요. 

 

아마 서장훈은 전부인 오정연과의 관계때문에 이하늬를 정말 친한 여동생처럼 대할 수가 없을 거 같네요.

이하늬가 전처 오정연의 정말 친한 서울대 1년 후배거든요.

   

또한 이하늬와 오정연은 서울대 선배 김태희와도 굉장히 친한 사이입니다. 김태희가 직접 만든 서울대학교 스키 동아리는 연예인 사조직 1위에 랭크될 정도로, 학창 시절은 물론이고 졸업 후 연예인 생활을 하면서도 활발히 교류하는 모임이죠.

(일명 서울대 스키파, 혹은 김태희와 아이들이라고 불림. 김태희가 창립멤버이자 주장을 맡아서 활동함)

 

오정연: "대학 시절 스키부 주장이었던 김태희는 큰 소리 한번 내지 않고 후배들을 다루는 카리스마를 가졌었다."

 

이하늬: "김태희가 지나가면 모두가 줄을 지어서 우르르 따라갔다. 학생들이 김태희와 수업을 듣기 위해 수강신청을 할 정도였다. 교수님도 김태희에 대해 찾아볼 정도라 대리출석이 안됐다."

 

오정연: "(김태희 언니는) 경상도 사나이 같은 느낌이 있다."

(김태희 고향 울산)

그렇게 의리가 있고 카리스마 있는 리더십이 있다는 뜻이죠.

 

승승장구 : Win Win 20100914 # 004 동영상 스키부 주장 김태희의 실체

 

승승장구 : Win Win 20100914 # 005 동영상 김태희 화장품 15종(00;30) 김태희 오정연 이하늬 세 미녀의 댄스 동영상(4;30) 김태희의 웨이브 오정연 결혼식에 낸 김태희의 엄청난 축의금(7;40)

 

김태희가 어마어마한 축의금 액수를 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서장훈에게 분노를 품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서장훈은 김태희를 조심해야 될 거 같습니다.

(저자권자 유라준)

 

 

 

방송에서 김태희 사진이 공개되는데, 오정연과 이하늬는 일반인인줄 알고 사진에 모자이크가 처리되는 굴욕을 겪기도 합니다. 아마 평범한 서울대 여학생으로 착각한 모양인데, 그만큼 김태희의 미모가 뛰어나다는 뜻임과 동시에, 세 사람이 학교 다닐때부터 친했다는 뜻이 되죠.

(참고로 김태희는 99학번, 오정연은 01학번, 이하늬는 02학번. 김태희의 서울대 인맥도 대단하네요.)

  

그렇기에 아마 서장훈의 결혼 생활이 계속 되었다면 서장훈과 이하늬는 서로 형부, 처제라고 불렀을 사이죠.

그러니 이렇게 방송을 통해서 만나고, 게다가 방송의 컨셉이 '가족의 정'에 대한 41녀이니, 더 난처할 거 같네요.

만나자마자 서로 말을 놓고 친남매처럼 지내야 하는데도(피디가 그렇게 시킴), 서장훈은 종종 어색한 모습을 보입니까요.

 

 

일반 시청자들은 그냥 서장훈과 이하늬가 이야기를 할 때 잘 어울린다는 느낌만 받겠지만, 사정을 아는 사람들은 둘의 모습에서 야릇한 긴장감마저 느낄 수 있네요.

 

참고로 오정연의 근황입니다.

2012년 이혼뒤 오정연은 바쁘게 생활합니다. 여전히 KBS 아나운서 활동을 하면서(결혼하면서 퇴직하지 않았기에 계속 현직 아나운서 일을 했죠), 작년(2013) 7월달에는 ‘KBS 출발드림팀2’에 출연해 다이빙에 도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고, 대전 밭아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의 유니폼을 입고 시구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20127월에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 방송학에 입학했죠.

서울대 출신들이 서강대 대학원에서 공부하는 것이야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하더라도, 2학기때 입학하는 것은 좀 드문 일이죠.

아마 이혼 후의 상처를 공부로 잊기 위한 몸부림같네요.

 

 

[프로야구] KBS 오정연 아나운서와 개그맨 이봉원의 시구시타! (07.25) .

 

 

(저자권자 유라준)

 

마지막으로 서장훈은 사남일녀의 고정 멤버라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이하늬는 초대 게스트(외동딸의 역할)로 굳이 나온 이유가 뭔지 궁금하네요. 요즘 평소에도 세 명이서 자주 만날 거 같은데, 혹시 서장훈과 오정연의 화해(? 재결합?)을 추진하는 건 아니겠죠?

그냥 아무 근거없이, 이하늬의 출연 동기를 생각하다가 떠올린 망상입니다. 뭐 남이 간섭할 일은 아니지만, 두 사람이 다시 재결합을 하든지, 아니면 각기 다른 사람과 재혼하든지, 부디 행복하게 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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