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할배(이하 꽃할배) 2회에서 드디어 할배와 짐꾼 이서진이 본격적인 파리 탐험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루브르 박물관이나 에펠탑보다는 여행 중간중간 나오는 진솔한 이야기가 귀를 더 솔깃하게 만드네요.
H4와 이서진은 에펠탑을 구경한 후 한식당을 찾아갑니다.
사실 음식은 취향의 문제로, 어릴 적부터 들인 버릇을 고치기가 쉽지 않죠.
우리의 H4도 김치찌개와 된장찌개를 제일로 칩니다.
그런데 왠걸, 삼겹살 굽고 소주까지 두어잔 걸치네요.
모두들 얼굴이 불그스름합니다.
아마 많이 걸어서 술기운도 더 빨리 퍼졌겠죠?
이렇게 분위가 느슨하다 보니까, H4가 막내(라고 쓰고 짐꾼이라고 읽는) 이서진에 대한 걱정이 든 모양입니다.
처음 포문은 이순재 할배가 열고,
떼쟁이 할배 백일섭까지 지원에 나서고
이순재 할배가 제일 중요한 말을 하네요.
성품이 좋아야 된답니다. 그러면서 추천한 사람은 바로 남상미!
원래 어른들이 좋다고 추천하는 여자(혹은 남자)와는 두번 생각하지 말고 결혼하라는 옛말이 있잖아요. 그만큼 어른들의 눈이 틀림없다는 뜻이겠죠.
하지만 또 젊은이들이 그것을 그대로 따르면 재미가 없죠.
여기서 자칭 미성년자이자 투표권이 없다는 이서진이 다른 의견을 내놓습니다.
이서진의 속마음은 한지민이었나요?
남상미가 들으면 서운해하겠군요.
그래도 둘 다 착하고 괜찮은 신붓감인듯...
아마 이서진은 예전에 이산 촬영하면서 한지민에게 마음이 빼앗긴 모양입니다.
아마 여기서 이서진이 사극 사상 최초로 윙크를 했었죠.
당시에 사극에 윙크가 왠말이냐고 말들도 많았는데...
사실 이서진은 진심을 담아서 한 윙크였는지도 모르겠네요 흐흐.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꽃보다할배니까 지금쯤 이 소식도 두 여배우의 귀에 들어갔고, 또 연예가중계같은 곳에서는 두 여배우의 인터뷰를 따려고 하겠네요.
과연 그 둘은 마음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무척 궁금합니다.
꽃할배들의 파리여행 두번째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은 아랫 글로 고고!
( 2013/07/13 - 꽃할배들의 파리배낭여행 2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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