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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40대) 결혼 생활

설수진 남편 박길배 검사와의 이혼 위기를넘긴

미스코리아 출신의 탤런트 겸 영화배우 설수진은 1974822일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고향). 올해 나이가 40살이죠.

 

학력

경원대학교 동양화과 학사

프로필

1996년 제40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로 데뷔

(미스코리아 선)

 

드라마 MBC 세 친구

KBS 2TV 동서는 좋겠네(2001)

MBC 너희가 나라를 아느냐(2002)

영화고해(2001) 등에 출연했지만, 결혼 이후에는 거의 활동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현재는 베스티안 화상후원재단의 대표로 사회 봉사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종교는 불교. 취미는 붓글씨와 스포츠, 특기는 그림 그리기)

 

 

설수진 과거사진 리즈시절

특이 사항으로 동생 설수현 역시 미스코리아 출신입니다. 자매가 모두 미스코리아일 정도로 우월한 유전자를 타고났네요.

 

설수진의 남편인 박길배의 직업은 검사입니다.

1969년생으로 박길배 검사의 나이는 45살입니다. 설수진에 비해 5살 연상이죠.

학력

서울대학교 법학 학사

경력

1997 39회 사법시험 합격

29기 사법연수원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서부지청 검사

원주지방검찰청 검사

대구지방검찰청 검사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특이 사항으로 부산 저축은행 사건때 수사에 관여했던 수사통 출신이며, 현재 대검찰청 검찰연구관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설수진이 언니이지만, 결혼은 동생인 설수현이 먼저 합니다.

설수진: "어느 날 동생이 갑자기 결혼하겠다고 해서 깜짝 놀랐어요. 저는 남편을 만난 지 3년이나 됐을 때고 동생은 석 달도 채 안 됐을 때거든요. 그렇게 좋으냐고 했더니 너무 좋아서 죽겠다고 하더라고요(웃음). 자매가 한 해에 결혼하는 건 좋지 않다고 하고, 마침 그해 제가 아홉수여서 동생한테 양보했어요. 1223일에 동생이 결혼하고 저희도 부랴부랴 날짜를 잡아서 이듬해 2월에 결혼했죠."

 

이렇게 해서 설수현은 2002년에, 언니인 설수진은 2003, 자매가 연달아 시집을 가게 되네요.

 

 

 

설수진 박길배 웨딩사진

 

원래 설수진은 지인(친분이 있던 언니)의 소개로 검사 박길배를 만나 3년의 열애끝에 결혼합니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설수진이 자신과 취미가 비슷한 박길배와 운동을 같이 하면서 더욱더 가까워지죠.

설수진: "골프와 스노보드도 모두 오빠에게 배웠다."

(설수진과 박길배의 첫만남과 러브스토리)

 

3년 열애끝에 박길배가 프러포즈를 하는데, 좀 특이하네요.

박길배: "사랑하는데 무슨 이유가 있느냐."

 

결국 설수진은 신랑이 될 박길배에 대한 존경과 믿음때문에 결혼을 흔쾌히 승낙합니다.

이로써 설수진은 법조계 인물과 결혼한 세번째 연예인이 됩니다. 첫번째는 탤런트 윤유선·이성호(판사) 커플, 두번째는 아나운서 황수경·최윤수(검사) 커플이었고, 그 다음에는 한지혜 정혁준(검사) 커플 등이 있죠.

   

 

 

하지만 설수진과 남편 박길배는 이혼의 위기를 겪기도 합니다. 설수준이 유산을 두번이나 하면서 아이를 갖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설수진이 우울증으로 고생을 하기도 했고, 집안에서 혼자 술을 마시기도 했죠.

특히 남편 근무지인 대구에서는 아는 사람이 없기에 혼자 외톨이 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게다가 두번째 유산도 대구에서 당했죠.

설수진: "마치 유배 생활을 하는 것 같았다. 그때가 내 인생의 암흑기였다."

 

게다가 동생의 임신과 출산으로, 이름과 경력(미스 코리아 출신의 연기자)이 비슷한 설수진은 종종 난처한 상황에 빠지기도 합니다.

설수진: "동생이 아닌 나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는 사람들때문에 곤란한 적이 많았다.

(우울증으로 살이 쪘을 때) 심지어 동네 아주머니들이 두툼한 내 배를 만지며 임신 축하한다는 얘기를 할 때면 너무 속상했다."

 

 

 

설수진 동생 설수현 사진

 

 

그러다가 설수진은 지난 2011년에 드디어 원하는 자녀를 얻게 됩니다. 바로 아들인 박설연(이름)이었습니다. 그간의 마음 고생을 모두 날려버릴 만한 일이었죠.

사실 남편인 박길배는 입양을 하라며 아내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했지만, 설수진에게 불임은 극도의 스트레스였으니까요.

 

설수진은 현재 한창 육아에 푹 빠져 있죠. 아들 박설연은 설수진에게 그 무엇과도 바꿀 수가 없는 귀한 존재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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