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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식 상팔자 27회에 최초로 일반인이 토크쇼에 출연했네요. 바로 정현미와 서찬송 모녀입니다.

 

어머니 정현미는 일반인인데, 단지 자신의 딸을 키운 방식이었던 외국어 홈스쿨링에 대한 책을 낸 저자일 뿐이죠. , 자신의 딸을 키운 교육 방식이 특별해서 방송까지 탄 사람입니다.

 

서찬송의 나이는 겨우 15살이지만, 외국어 8개를 구사하고 있습니다.

영어 하나하기도 벅찬 사람이 많은데, 8개국어(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한국어)라고 하니 정말 대단하네요. 그것도 특별히 외국 연수나 과외를 받아서 습득한 것이 아니라, 홈스쿨링을 통해서 습득한 결과물입니다(순수 국내파).

 

 

서찬송은 그 비법을 이렇게 공개합니다.

"나는 엄마가 시켜서 공부하는 게 아니고 나 스스로 공부를 하기 때문에 즐길 수 있다. 집에서(홈스쿨링으로) 자기 주도 학습을 하기 위해 시간표를 스스로 짠다. 그리고 영화 비디오와 인터넷을 통해 8개국어를 스스로 공부중이다."

 

서찬송: "성공을 위해서 명문대는 가야한다고 생각하지만 명문대 자체가 목표가 되면 안 된다. 대학을 가서도 열심히 해야 성공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서찬송의 엄마 정현미 역시 스스로 학습법이 주효했다고 고백합니다.

"딸 찬송이가 본인 스스로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어렸을 때부터 넌 하고 싶은 게 뭐니?’라고 자꾸 질문했고 꿈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다. 대화와 소통의 힘이 찬송이를 스스로 공부하게 만든 것 같다."

 

3년전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했던 정현미 서찬송 모녀 사진

(당시에는 4개국어를 구사하는 12살 소녀로 방송을 탔었죠. 이외에도 많은 방송 출연 경력이 있습니다.)

 

확실히 부모가 억지로 시키는 공부보다는 스스로 하는 학습법이 효율이 훨씬 더 높죠.

 

그렇지만 다른 아이들과 달리 서찬송만이 성공하게 된 데는 좀 더 특별한 비법이 있습니다. 그걸 알기 위해서 먼저 딸을 그렇게 교육시킨 엄마의 배경을 알아야겠죠.

정현미 집안은 꽤 살았던 모양입니다. 중학교 입학 전에 벌써 영어에 대한 선행학습을 받았거든요. 올해 나이가 45살이니 30여 년 전이면, 1970년대 말과 1980년 초반 무렵이죠. 딸에 대한 교육의 중요성을 눈뜬 부모의 선택이었는데, 그것이 그만 잘못된 결과를 낳았습니다.

 

 

, 이런 선행학습으로 소녀 정현미는 영어를 멀리하고 말았고, 그 결과 대학원 입학, 미국 어학연수 등에서 계속 발목을 잡히게 되죠.

심지어 영어 콤플렉스까지 가지게 됩니다.

 

그러다가 정현미는 결혼하고 임신 5개월째 여자아이를 업고 세계를 돌아다니는 태몽을 꾸게 됩니다. 자신이 잘못 받았던 영어 교육 방법을 되샘김질 한 정현미는 딸의 생후 3개월부터 영어 듣기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자신감이 붙은 정현미는 딸을 학교에 보내지 않고, 홈스쿨링으로 직접 가르치기 시작합니다.

 

결국 위에서 언급했듯이 서찬송은 8개국어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소녀로 자라게 되었네요.

 

 

물론 전적으로 엄마의 교육 방법이 전부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듣기를 먼저 시킨 엄마의 교육 방법외에도 천재 소녀, 혹은 영재 서찬송의 외국어에 대한 능력으로 이런 성과를 이룰 수 있었겠죠.

하지만 정현미의 노하우로 아이에게 영어와 한두개 정도의 외국어라도 제대로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면, 대성공이 아닐까 하네요.

 

마침 정현미는 자신의 노하우를 그대로 담은 책을 올해 초에 낸 적이 있습니다.

 

책 제목: 찬송맘의 외국어 홈스쿨링

가격은 원래 13,000원이었지만 50% 할인해서 현재는 6,500원이네요.

 

 

그리고 정현미는 '영어책읽어주는 아이'라는 아이디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아이의 외국어 교육에 대한 엄마들의 고민도 함께 나누고 있네요.

http://scs7004.blog.me/70176646015

 

이런 정보로 아이들에게 좋은 외국어 학습 방법을 심어주는 것이 비싼 학원에 보내서 아이를 질리게 만드는 것보다 백번 더 좋은 방법 같습니다.

물론 위에서 언급했듯이, 이것은 정현미의 교육 방법과 서찬송의 능력(영재급 능력)이 합쳐진 결과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만약 자신의 아이에게 외국어를 배울만한 능력이 없다면, 재빨리 포기하고 다른 적성을 찾도록 노력을 해야겠죠.

그냥 아이를 학원에 보내고 가만히 있는 엄마나, 아니면 잘 안되는 데도 계속 한 가지 방법에만 매달리는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게으른 엄마같거든요. 

 

p.s 강용석도 자신의 공부 비법을 밝힙니다.

전 국회의원인 강용석은 잘 알려졌다시피, 고입 만점, 서울대 입학, 서울대 재학 중 사법고시 패스, 하버드 로스쿨까지 합격한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사람입니다.

강용석: "보통 사람들은 공부라고 하면 '아는 걸 늘려가는 과정' 이라고들 말하는데 그게 아니라, '모르는 걸 줄여가는 게 공부'라고 생각한다."

 

"보통 한정된 범위를 공부해서 시험을 보는데 아는 걸 늘리는 건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아는 게 뭐고, 모르는 게 뭔지 재빨리 잡아내서 모르는 걸 최소화 시키는 사람이 공부를 잘 할 수 있게 된다. 범위 내에 있는 모든 내용 중에 모르는게 없어야 한다."

만약 아이가 외국어에 재능이 없다면, 강용석의 노하우대로 공부를 시켜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중요한 것은, 아이의 적성을 빨리 찾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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