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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라스 김민종의 한고은 루머 해명, 다나에게 돌직구

라디오스타 345회가 허술한 신사들 특집으로 김민종과 샤이니의 키, 다나, 제국의 아이들의 박형식을 게스트로 초대했습니다. 김민종이 정말 오랜만에 예능에 나왔네요. 예전의 더 블루의 손지창은 대표이사로 기업홍보나 스타홍보 등의 기업 활동만을 하고 있는 모양인데, 김민종만은 연예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네요.

 

처음부터 키가 신경전을 벌입니다.

"김민종은 SM에서는 나보다 후배인데, 벌써 이사다. 돈도 내가 더 많이 벌어줬다."

김민종이 좀 당황한 것 같습니다. 토크쇼에도 많이 나갔는데, 90년대나 2000년도에는 이런 컨셉은 아니었죠.

 

, 친한 동생이니까 이런 얘기도 예능에서 할 수 있는 거겠죠.

그 와중에 규현이 "이사고 자시고"라고 이간질을 시키는데, 솜씨가 보통이 아닌 듯.

 

오늘 이 네 명이 나온 이유는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의 홍보를 위해서 입니다. 그런데 김민종이 박형식의 이름을 박창식으로 하는 말실수를 범하고 말았네요.

오늘 이래저래 많이 당황하는 김민종입니다.

 

하지만 적응이 끝나자 후배들은 감히 따라오지도 못할 에피소드를 쏟아내네요.

한고은과 술마시다가 한고은에게 업혀갔다는 루머는 그냥 한고은이 불안해서 김민종의 집까지 바래다 줬다로 해명합니다. (즉, 소문이 잘못 와전된 거죠.)

한고은의 주량이 어느 정도이기에 연예계의 주당으로 소문난 김민종을 KO시켰는지 궁금하네요.(사실 강호동마저도 김민종을 인정하는 주당이죠.)

그런데 한고은의 데뷔 무렵의 주량은 맥주 2500cc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마 맥주잔에 소주나 양주를 마시는 모양이네요.

 

김민종의 토크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역시 예전의 유명한 토크쇼에 단독 게스트로 자주 나갔던 김민종답습니다.

김민종이 베란다에 매달려 있었던 이야기도 숨어 있었던 걸로 해명하는데, 당시 같이 있었던 이휘재, 이훈, 정준하 중의 누구라도 대질심문을 해야겠네요.

 

또한 정준하가 이름실수로 김민종을 김종민이라고 잘못 써서 눈물을 흘리며 사과를 했다는 에피소드도 고백하네요. 단순히 글자 순서만 바뀌었는데, 느낌이 다르네요.

 

김민종의 술버릇은 옆사람에게 뽀뽀하기입니다. 남녀를 가리지 않는다고 하는데, 위에서 언급한 한고은과도 뽀뽀를 한 모양이네요.

 

또한 김민종의 레전드급 방송사고, 한밤의 TV연예에서의 쌍욕 에피소드역시 다시 언급됩니다.

원래 자신은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자꾸 시켜서 짜증나면서 어쩔 수 없이 한 거죠.

그런데 시킨 쪽(유정현과 이소라)에서도 이런 쌍욕을 할 줄은 몰라서 많이 당황한 듯.

(, 서로간의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었던 거죠.)

 

이런 욕설이 생방송중에 방영되었으니, 정말 당시에 큰 사건이었죠.

김구라마저도 선구자라며 감탄을 하는데, 이런 욕설은 방송에서 하면 안 되죠.

(김구라는 ''대신에 ''을 쓴다고 하는데, 무슨 욕인지 다들 아시겠죠?)

 

김민종이 20년지기 김보성의 성대모사를 하면서 일화를 이야기합니다.

김보성이 새차의 천장에 담배빵을 하는 내용인데, 정말 실감나게 이야기하네요.

 

유덕화와도 중국어로 '따거'(형님)라고 부르면서 밤새도록 술대작을 하다가 결국 유덕화가 앰블런스에 실려간 에피소드도 나오는데, 정말 에피소드 주크박스같네요.

 

김민종이 유덕화와도 친분이 있는 줄은 몰랐네요.

정말로 나중에 김보성이나 이훈 등과 함께 출연하는 편이 기대되네요.

(김보성은 왜 연락두절이었는지 아쉽네요. 같이 출연했으면 좋았을 텐데...)

 

배우자의 나이에 대한 김민종의 생각은 오늘 아쉽게 듣지 못했네요. 윤종신이나 김구라의 말때문에 김민종이 제대로 대답할 기회를 놓쳤네요.

다나는 김민종의 나이가 많다고 독설을 날리고, 김민종 역시 다나는 안중에 없었다고 돌직구를 던집니다. 참 사이좋은 한 식구같네요.

 

김민종이 얼마나 외로웠으면 혼자 캔맥주를 마시다가 지금 전화오는 여자와 결혼하겠다는 결심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김민종이 소유진과 김정은과 제주도에서 스캔들(열애설)이 났는데, 김민종은 제주도에는 과거의 여자친구와 한번 가봤다고 합니다. 아마 이들 스캔들이 잘못된 것일 가능성이 높겠네요.

 

김민종의 별명이 왕눈이, 꽃사슴등이고 홍경민이 자주 말한 '잇츠 김민종' 모창 역시 유행하는데, 그만큼 김민종이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을 많이 끌고 있다는 뜻이겠죠.

 

김민종이 성대모사와 '신사의 품격'의 대사를 말합니다. 그런데 겨우 일년전의 명대사를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허술함을 보여주네요. 김구라 역시 메아리가 여주인공의 이름이라는 것조차 몰랐는데, 이건 상식의 부족이라고 보기보다는 드라마를 안 보는 사람들이 그럴 수도 있죠.(아마 드라마를 주로 보는 여자들하고는 대화는 안 될듯)

 

그런데 라디오스타가 거의 김민종 원맨쇼나 다름없네요.

김민종이 후배들에게 미안했는지, 후반부에서는 이야기를 자제합니다.

 

김민종의 '오직 한사람을 위한 노래'는 부디(원곡 윤종신)인데, 김민종은 '팥빙수'때문에 윤종신에 대해서 약간 실망했다고 고백합니다.

확실히 그 전의 음악적인 궤도와는 완전히 다른 노래였죠.

 

신승훈 역시 웃기는 허당이네요. 회의하다가 김민종이 전화로 부탁한 '가잖아'를 불러줬다고 하는데, 아마 같이 있던 사람들이 여친이라고 오해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동생인 김민종을 위하는 마음이 있으니까, 이렇게 애를 써주는 거겠죠.

 

김민종이 규현과 결성한 '더 그린''그대와 함께'를 부릅니다.

확실히 규현이 짜준 아주 간단한 아무도 김민종은 실수하면서 허당의 기질을 드러냅니다. 하지만 귀여운듯.

오늘 보인 입담과 예능이라면 어디 토크쇼라도 하나 맡아도 될 것 같은데, 아쉽네요.  

 

그리고 오늘 라스는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정말 '김민종과 아이들'이 되어 버리고 말았네요. 김민종에게는 좀 '작은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 뭐, 다나나 키, 박형식과는 연륜의 차이가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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