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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달샤벳 수빈의 알몸시구 풍자의 틀린점과 클라라의 잘못

달샤벳의 수빈이 '멋진 녀석들'에서 시구 문화를 풍자하기 위하여 알몸 시구를 하는 연예인을 연기했습니다.

사실 클라라의 레깅스 시구로 촉발된 여자 연예인들의 과열된 시구 경쟁은 점점 경쟁이 더 치열해져서, 이제는 웬만한 섹시시구나 특이시구가 아니라면 명함도 못 내밀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날 수빈은 주목을 끌기 위하여 옷을 벗고 마운드에 선 상태로 체조선수 양학선의 양1 시구를 무리하게 선보였고, 최후는 은퇴로 귀결되었습니다. 

 

솔직히 달샤벳 수빈이 옷을 벗고 양학선의 양1 기술을 사용한 것은 클라라의 레깅스 시구, 태미의 태권 시구, 신수지의 백일루션 시구 등을 모두 비판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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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빈의 알몸시구는 이미디오 동영상으로 확인 가능합니다. 하지만 원본 동영상부터가 이렇게 모자이크 처리되어 있습니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SBS같이 자리를 잡은 민영 방송사의 방송인데, 알몸을 내보낼리가 없겠죠. 걸그룹인 수빈 또한 노출을 강행할 이유가 없고요.)

 

 

하지만 클라라와 태미, 신수지의 신구는 엄연히 다른 시구죠.

클라라는 섹시미를 강조하기 위하여 레깅스를 입었지만, 태미와 신수지는 자신만이 가진 기술을 이용한 특이한 시구를 한 것일 뿐이죠

 

무분별한 섹시, 과다 노출 등은 자제가 되어야겠지만, 자신만의 기술을 이용하여 관중과 대중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줄 수 있다면, 그것은 충분히 용납될 수 있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와서 좀 뜬금없는 말이긴 하지만, 사실 예전에 클라라가 공지영의 SNS에 반박을 한 행동 역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잠깐 당시의 일을 떠올려 보죠.

공지영이 먼저 누구라고 특정하지 않고, SNS에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솔직히 여자 연예인들의 경쟁적 노출·성형 등을 보고 있으면 여자들의 구직난이 바로 떠오른다. 먹고 살 길이 정말 없는 듯하다. 이제는 연예인 뿐 아니라 TV나 매체에 나오는 모든 여성들도 그 경쟁 대열에'

 

그러자 클라라는 SNS에 이런 글을 남겼습니다.

"뜨끔해서 드리는 말씀이지만제게 관심은 직장인 월급과 같고 무관심은 퇴직을 의미해요."

 

여기서 클라라가 생각을 잘못한 것이 과연 관심을 끄는 방법이 공지영이 언급한 '경쟁적 노출, 성형'등의 방법밖에는 없느냐하는 것입니다.

(물론 나중에 클라라는 해피투게더나 라디오스타 등에서 시구를 통해서 '건강미'를 보여주겠다고 말을 했는데, 그렇다면 왜 공지영의 SNS에 반박을 했는지 의아하네요. , 공지영이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경쟁적 노출, 성형'등을 비판했는데, 자신이 그런 사람이 아니라면 클라라는 아무 말도 할 필요가 없었죠.)

, 클라라는 자신이 공지영의 멘트(노출, 성형 등)에 제일 많이 관여한 사람이라고 생각했기에, 이에 반박한 겁니다.

   

어쨌든 수빈이 알몸 시구로 현재의 과열된 섹시 시구를 풍자, 비판했는데, 이를 촉발시킨 클라라는 이 사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달샤벳 수빈, 우희 시구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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