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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302회 이서진 2)

 

홍은희가 이서진에게 돌직구 질문을 날립니다.

홍은희; 연예인은 안 만날 것인가?

이서진; 그러고 싶은데, 만나는 사람들이 전부 연예인들이다.

 이서진

 

확실히 다른 일반인들을 사귀 기회가 이서진에게는 없을 것 같네요.

물론 코디나 작가, PD 등을 만날 수 있고, 또 그렇게 해서 결혼한 연예인들도 있죠. 예를 들어서 정형돈이 작가와 결혼했고, 신동엽이 PD와 결혼했으니까요.

굳이 이서진이 연예인이 싫다면, 이런 쪽으로 눈을 돌려도 될 것 같네요.

 

이서진은 꽃보다할배들에 나온 H4 할배들의 성향을 더 알수록 피곤해진다고 고백합니다. 그만큼 수발들고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많아지니까요. 이번 대만편의 첫째날 짐꾼 이서진이 없었기에 나영석이 임시 짐꾼 역할을 수행했는데, 많이 고생했던 모양입니다. 게다가 당시 써니와 유유자적 식사하고 있던 이서진의 유들거림에 나영석이 짜증이 확 폭발했다고 고백합니다. (확실히 나영석이 고충을 토로할 만하더군요. 이때 나영석이 이서진의 빈자리를 확실히 느꼈을 듯)

나영석

확실히 이서진과 나영석의 앙금(?)은 한두 번으로 쌓인, 풀리기 쉬운 앙금이 아니에요.

 

꽃보다할배의 PD인 나영석이 보기에 할배들은 써니를 가족이나 파트너처럼 대합니다. 써니와는 일상대화가 가능한 써니효과죠. 반면에 이서진은 식사 때나 길찾기에만 부르는 아랫사람 혹은 하인같은 관계죠. 천성적으로 애교가 없는 이서진의 성격때문이기도 하지만, 나영석이 어느 정도 그런 분위기를 조장하는 것 같기도 하네요.

 

나영석피디가 이서진과 닮은꼴이라고 스스로 이야기하는데, 아마 정말로 연예인으로 데뷔해도 괜찮을 것 같네요.

나영석

그래서 PD가 출연자가 되는 그런 프로그램을 만드는 거죠. 그러면 이제까지의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뀔 것 같은데...

 

H4를 대신하거나, 혹은 더 보충할 멤버로 김구라는 주현을 추천하고, 홍은희는 한진희를 추천합니다. 하지만 70살이 되지 않은 두 사람은 너무 어리다고 결론나네요.

70대 이상인 H4가 보기에 육십대는 아직 청춘인 거죠.

 

그리고 할배들의 추천 인물들은 송재호, 오현경 할배들입니다. 확실히 할배와 어울릴만하네요.

나영석

가 보기에 최불암 할배도 괜찮을 것 같은데, 성격이 너무 진중해서 예능으로 재미가 없으려나 모르겠네요.

 

H4에 대해 이서진이 체념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본인이 아니면 누가 할배들을 챙기나하는 지경까지 갔으면, 내년 115일부터 한다는 3탄에도 분명히 합류할 것 같네요.

 

나영석피디가 (무한도전의) 김태호피디에 대한 언급합니다.

"김태호는 천재인 것 같다. 반면에 나는 인복이 있다. 내 능력보다는 오히려 주위 사람들을 잘 만났다."

대단한 극찬이네요.

나영석

나영석의 겸손함이 느껴지네요. 김태호와 나영석 모두 천재적인 피디로, 대한민국의 예능을 대표하는 쌍두마차죠.

 

아직 한번도 만나보지 않은 김태호에게 나영석이 영상편지를 보냅니다.

"(CJ옆에 MBC사옥 짓고 있으니) 오다가다 뵈면 커피나 한잔하자. 건강관리 유의하고, 건승하기 바란다."

(좀 생뚱맞고 뜬금없는 진행인데, 아마 시청률을 의식해서 그런 거겠죠. 유명인들은 사진으로만 출연해도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니까요. 특히 나영석과 김태호는 라이벌 구도니까 더욱 더 그렇고요.)

 

 

그런데 영상메세지를 보내는 나영석보다 그 옆의 이서진의 리액션이 더 대박이네요. 오글오글한 괴로움에 몸부림을 치는 것을 보니, 이런 장면을 정말 참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이서진이 돌직구 폭로를 합니다.

"나영석의 연예인 병은 중증을 넘어서 말기다."

거기에 나영석이 유들유들하게 맞장구칩니다

"나 데뷔할려고. 어차피 얼굴도 닮았고."

이서진

정말 나영석은 일반인 같지 않게 반연예인 느낌이 나네요.

 

홍은희: 할배들을 보면서 자신의 미래를 생각해봤냐?

이서진; 그 세대는 일을 많이 하면서 각박하게 보냈다. 우리 세대가 행복한 세대다.

 

지금의 7,80(60대도 포함) 이전은 이제까지 일만했던 세대입니다. 확실히 이서진은 그런 윗세대에 대한 고마움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서진은 짐꾼 추가 섭외를 나영석에게 부탁합니다. "여자가 아니라도 좋으니, 아무나 술 잘 먹는 사람으로", 그런데 나영석이 단칼에 거절하네요. 꽃할배들 역시 짐꾼 이서진의 매력에 푹 빠져서 이서진이 아니면 안된다고 말합니다. 나영석이나 꽃할배들에게 이서진이 그만큼 귀중한 존재란 뜻이죠.

 

 

마지막으로 홍은희가 서로에게 덕담을 하면서 좋게 마무리하려고 하는데, 이서진은 또 그런 오글거림을 못 참네요.

 

물론 오늘 중간에 홍은희에게 돌직구를 던졌었죠.

"(꽃보다할배 짐꾼으로) 유부녀는 안 돼. 아무리 술 잘 마셔도."

 

 

오늘 택시는 꽃보다할배의 뒷이야기가 상당히 많이 풀렸습니다. 하지만 시청자들이 궁금하게 여기는 부분은 이런 것 말고도 또 있죠.

(저를 기준으로 말하면)

먼저 첫번째로 할배들의 여행경비가 얼마정도 쓰이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할배들이 여행경비가 모자라자 고스톱데이를 열었지만, 제작진측에게 패하고 말았죠. 만약 이 이야기에 대해 좀 더 물었으면 좋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는 할배들 주치의로 대동하는 정현숙 의사에 대한 궁금증입니다. 어떻게 섭외를 하게 되었는지, 또 고스톱 실력이 어떻게 '왼빼' 이순재 할배를 능가할 정도가 되었는지 궁금했습니다.

이런 부분을 좀 더 물었으면 하고 아쉬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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