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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결혼 생활

정세진 아나운서 남편 김유겸 직업, 정세진 이혼 루머 이유

아나운서 정세진 프로필

정세진 아나운서 남편 김유겸 직업, 그리고 정세진 아나운서 이혼 루머가 왜 도는지를 짚어봅니다.


# 목차

* 정세진 아나운서 미국 유학 시절

* 정세진 파업 당시에

* 정세진 아나운서 남편과의 첫만남과 러브스토리

* 정세진 아나운서 결혼 생활


유라준의 특별한 이야기


장세진외 박사임 김윤지 도지원에 대한 포스팅 (새창보기)

정세진 아나운서는 1973년 6월 25일 서울에서 태어납니다(정세진 아나운서 고향 서울). 올해 44살이죠(정세진 아나운서 나이).

(정세진 아나운서 키 몸무게) 162cm, 46kg

(정세진 아나운서 종교) 천주교

(정세진 아나운서 학력 학벌) 성심여자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영엉영문학과 학사

(정세진 아나운서 프로필 및 경력) 1996년 중앙일보 사내방송 아나운서


1997년 KBS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이후 'TV쇼 진품명품', KBS 뉴스9, 사랑의 리퀘스트, KBS 8 뉴스타임, 스포츠 이야기 운동화 등을 진행합니다.정세진진

정세진 아나운서 사진

* 정세진 아나운서 미국 유학 시절


오랫동안 KBS에서 근무한 정세진은 2007년 1월부터 약 1년 6개월간 미국 콜롬비아 대학교 동아시아 연구소에서 공부를 하게 됩니다.

정세진: "오전에는 학교수업을 들었고, 오후와 저녁에는 제가 좋아하는 클래식 공연을 보러 많이 다녔어요. 또한 사람들도 많이 봤고요. 지하철을 타고 뉴욕을 샅샅이 다니면서 여기에 사는 다양한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지켜봤어요."


정세진: "삶의 속도는 뉴욕보다 한국이 더 빠른 것 같아요. (미국 유학이 끝난 다음에) 다시 한국의 삶의 속도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네요. 예를 들어서 뉴욕의 지하철에서는 전화기가 터지지 않아요. 그래서 전화를 안 받으면, 사람들은 그냥 '아, 지하철에 있는 모양이네.'라고 생각하고 말죠."


정세진: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전화를 바로 안받으면 난리가 나잖아요. 사실 너무 빠르니까, 이게 숨이 막히는, 그런 면도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정세진은 미국 방송 시스템에 대해서도 공부를 합니다.

정세진: "미국 방송국에 가서 직접 뉴스를 본 적이 있어요. 그런데 미국의 방송 시스템이나 세트는 솔직하게 말하면 실망스러운 수준이었어요. 그 정도로 우리나라 방송이 발전했구나, 라고 알게 되었죠."


정세진: "그런데 미국의 앵커들이 빛을 발하는 순간은 있었어요. 과거 버지니아 총기 사건 때 앵커가 현장에 나가서 시청자들에게 아주 차분한 리포팅을 전달하는 모습을 보고, 역시 배워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했어요."

* 정세진 파업 당시에


이후 한국으로 돌아온 정세진은 의외의 선택을 합니다.

기존에 했던 KBS 뉴스 9이 아니라, 뉴스타임을 선택한 것이죠.

(정세진 아나운서와 이윤희 기자가 더블 앵커를 맡음. 지상파 뉴스 최초의 여성 더블 앵커 시스템이었음)


정세진: "KBS-1TV에 제가 아주 오래 있었어요. 기존에 맡았던‘9시뉴스’ 역시 주말까지 합치면 그동안 7년을 했기에, 너무 틀에 굳어 있었죠. 반면에 ‘뉴스타임’은 완전히 새로운 틀로 만드는 형식이었기에,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었어요."


그리고 정세진은 KBS 파업에 앞장서게 됩니다.

정세진: "지금(2012년)의 KBS는 아주 옛날로 되돌아갔어요. 9시 뉴스의 고발성이 사라졌기 때문에, 사람들이 뉴스를 안보게 되었죠."


정세진: "내가 9시 뉴스 앵커를 맡았을 때(지난 2006년까지 5~6년 동안)도 물론 싫어하는 시청자들이 많았겠지만, 지금(2012년)은 과거보다 더 고발성이 사라졌어요. 탐사 보도도 활성화시켜야 하는데, 오히려 다 폐지시켜버렸어요."


정세진: "뉴스는 사회와 기득권에 대한 감시와 고발이 필요한데, 현재 (KBS 뉴스는) 이것이 빠져 있어요. (KBS 뉴스가 이렇게 된 것에 대하여) 속상하고, 부끄럽고 화가 나요."


이러면서 정세진은 파업에 적극적으로 나섭니다.

KBS 새노조 파업 52일째를 맞아 ‘리셋 KBS 뉴스9’의 새 앵커를 맡아 활동하기도 했죠.

* 정세진 아나운서 남편과의 첫만남과 러브스토리


그리고 이 파업을 계기로, 정세진 아나운서는 남편 김유겸과 결정적으로 가까워지게 됩니다.

원래 둘의 첫만남은 정세진의 은사 조진원 교수 덕분이었죠.


정세진: "남편은 백양로가요제 출신 음악인 모임에서 만났어요. 이 가요제는 조진원 교수께서 만드셨죠."


참고로 정세진 남편 김유겸은 정세진과 같은 연세대학교 출신입니다.

하지만 정세진보다 11살이나 어리기 때문에, 둘이 학교를 같이 다닌 적은 없었죠.

(정세진 남편 직업은 은행원)

(참고로 정세진 남편 김유겸 형이 가수 김승겸(예명 레이)임. 레이가 1981년생이지만 정세진에게는 시아주버님이 됨)

정세진 아나운서 남편 형 사진

그런데 김유겸은 조진원 교수의 '백양로가요제' 1회 수상자였고, 역시 조진원 교수의 제자인 정세진 역시 모임에 참석하면서 서로를 알게 된 거죠.


정세진: "안지는 일년 정도 됐고, 사귄지는 6개월 정도된 다음에 결혼을 결심했어요. 됐어. 처음에는 결혼할 거라는 생각조차 못했는데, 어느 순간 남편이 결혼하자고 프러포즈를 했어요. ‘그냥 이러다가 다른 여자 만나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남편은 흔들리지 않더라구요."


정세진: "회사 파업을 겪으면서 내가 점점 더 모난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았는데, (남편이) 나를 환하게 만들어 주는 걸 느꼈어요."


결국 정세진은 KBS 파업할 때의 힘든 시기에, 김유겸과 결정적으로 가까워 진 것 같네요.

* 정세진 아나운서 결혼 생활


정세진: "(남편과 나이차이가 11살이나 나기 때문에) 아마 내가 어렸을 때라면, 결혼하지 못했을 거예요. 아마 그때는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 많이 썼으니까."


정세진: "하지만 이 나이가 되니,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행복이 제일 소중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어요. 양가 부모님 역시 (반대하지 않으시고) 우리의 인연을 자연스럽게 받아주셨고요."


결국 정세진은 2013년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정세진 아나운서 배우자(신랑)김유겸)


또한, 2015년 정세진 아나운서가 아들을 출산하기도 했죠.

(정세진 아나운서 자녀(자식))(정세진 아나운서 가족 관계)


참고로 결혼 당시, 정세진 아나운서 이혼, 정세진 아나운서 재혼 전남편 등의 루머가 돌기도 합니다.

워낙 정세진이 늦은 결혼을 했기 때문에, 그리고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신랑과 결혼했기 때문에, 이런 루머가 돌았는데, 사실무근이죠.


정세진 아나운서 부부를 보면, 확실히 사랑에는 나이차이가 크게 중요한 문제는 아닌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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