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갑수 학력, 김갑수 고등학교는 한번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김갑수는 최초의 고졸 연극배우중의 한명이었기에, 학력 때문에 차별을 받은 적이 많았죠.
김갑수가 어떻게 그런 어려움을 이겨냈는지, 김갑수의 젊은 시절이 궁금하네요.
(김갑수 최철호)
최철호에 대한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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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김갑수 어린 시절
* 김갑수 극단 지원 동기는
* 김갑수 고등학교만 졸업했기에
* 김갑수가 주목을 받게 된 계기는
* 김갑수 연기관
유라준의 특별한 이야기
탤런트 겸 영화배우 김갑수(본명)는 1957년 4월 7일 서울에서 태어납니다(김갑수 고향 서울). 올해 59살이죠(김갑수 나이).
(김갑수 키 몸무게 혈액형) 173cm, 64kg, A형
(김갑수 학력 학벌) 경기도 광주 정윤고등학교 졸업(김갑수 고등학교)
(김갑수 프로필 및 경력) 1977년 극단 현대극장의 1기 연구생으로 데뷔
이후 연극 아일랜드, 잃어버린 역사를 찾아서 등으로 오랫동안 연극배우로 활동하다가, 1989년 드라마 역사는 흐른다와 1994년 영화 태백산맥으로 큰 주목을 받게 됩니다.
이후 드라마 제3공화국, 태조 왕건, 순수의 시대, 무인시대, 해신, 토지, 연개소문, 대왕 세종, 타짜, 아이리스, 최고다 이순신, 하녀들, 부탁해요 엄마 등과 영화 똑바로 살아라, 장화 홍련, 아이리스 더 무비, 오늘의 연애 등에 출연합니다.
영화배우 김갑수 사진
* 김갑수 어린 시절
김갑수는 어릴 때 굉장히 가난한 집안에서 어렵게 성장하게 됩니다.
김갑수: "초등학교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형편이 더 어려워졌고, 고등학교때는 어머니마저 돌아가셨어요. 밥조차 제대로 못 먹었죠. 지금도 그때만 생각하면 마음이 안 좋아요."
김갑수: "초등학교 다닐 때(어머니가 살아 계셨을 때), 크레용 살 돈이 없어서 학교에 빈손으로 갔어야 했어요. 결국 그날 모두가 그림을 그리는 동안 혼자 앉아 있어야 했죠. 어머니가 이를 아시고는, 한복 속에 크레용을 숨겨와 남 몰래 저의 책상 서랍에 두고 떠났어요."
김갑수: "중학교때부터 일을 많이 했어요. 신문 배달, 주방장 보조, 급사도 하고, 또 막노동과 김밥 장사도 했고, 공장도 다녔어요. 사실 (고등학교) 등록금은 내가 벌어서 다닌 거예요. 원래 집에서는 고등학교도 안 보내려고 했었죠."
결국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김갑수는 일찍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게 됩니다.
* 김갑수 극단 지원 동기는
김갑수: "고등학교 때 연극반 아이들을 보면서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막연히 했지만, 어떻게 배우가 되는지는 몰랐어요. 당시에는 더빙을 하던 시절이었기에, 그냥 목소리만 좋으면 배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할 정도로...(배우에 대하여 몰랐어요.)"
김갑수: "그래서 친구 3명과 해병대를 지원한 뒤에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친구 한명이 신문에 난 (극단 현대극장의) 연구생 모집 기사를 오려 왔어요. 친구들은 다 내가 배우가 되고 싶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인데, 그때의 그 신문 광고가 없었다면, 제 인생은 완전히 달라졌겠죠."(김갑수 군대)
결국 김갑수는 최초의 고졸 연극배우가 되는데, 배우 생활이 그리 쉽지만은 않습니다. 바로 '학벌'때문이었죠.
* 김갑수 고등학교만 졸업했기에
김갑수: "초창기에 제가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연기를 그만둬라. 너는 재주가 없다"였어요. 사실 제가 대학을 나오지 못했는데, 당시에는 '연극은 예술이다'라는 분위기가 강했어요. 대학을 안 나온 저는 무식하다고 본 거죠. 한번은 누가 단원들에게 "넌 어느 대학 나왔냐?"라고 묻기 시작해서, 슬쩍 화장실로 도망간 적도 있어요."
결국 김갑수는 '무식하다'는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하여 도서관과 미술관, 음악실로 향합니다.
김갑수: "연극 포스터를 붙이고 남는 시간에는 항상 도서관이나 미술관으로 갔어요. 거기서 읽고 있는 책이 무슨 내용인지도 몰랐고 고흐의 그림이 왜 좋은지도 몰랐지만, 무작정 읽고 감상을 했죠. (처음에는 잘 몰랐지만) 나중에 큰 도움이 되었어요."
김갑수는 이때 기른 독서와 예술적 감성으로 훗날 캐릭터를 분석하는 능력과 연기에 필요한 수많은 간접 경험들을 쌓게 됩니다.
또한, 이런 예술적인 소양외에도 연기 연습에 죽도록 매진합니다.
김갑수 과거 사진
* 김갑수가 주목을 받게 된 계기는
김갑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아예 숙소를 극단으로 옮기고 24시간 연극 연습과 공부를 했어요. "이쯤이면 됐겠지," 라는 생각이 들 때마다, "남들도 이 정도는 할 것이다, 한 시간만 더 하자"라고 마음을 고쳐 먹었어요."
김갑수: "당시에 극단 연습실에서 생활하면서 커튼을 이불 삼아 덮었어요. 그때 내 몸무게가 54kg이었는데, 청바지를 하나 사면 몇 년을 입고 다닐 때였죠. (몸무게가 너무 적게 나가서) 청바지를 한번 사서 그걸 몸에 맞게 줄이는 게 중요한 행사였어요. 청바지의 길이나 허리가 제대로 맞지 않으면 고생하니까..."
그러다가 김갑수는 1984년 연극 '님의 침묵'으로 주목받게 됩니다.
김갑수: "원래 그 역할(만해 한용운 역할)은 선배가 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사정이 생겨서 제가 대신 하게 되었어요. 한용운 선생의 20대부터 죽음까지를 다룬 작품이었는데, 당시 연출 선생님 덕분에 제 연기의 폭이 한 단계 성장하게 되었죠."
그리고 김갑수는 1989년 드라마 '역사는 흐른다'와 1994년 영화 태백산맥으로 대중적인 주목을 받게 됩니다.
김갑수: "TV에 처음 출연할 당시에 TV의 속성을 몰라 "왜 마음대로 하냐"고 따지기도 했다. 그때 내가 나름대로 연극계에선 못한다는 소리를 듣지 않았는데도, 첫 대본 리딩에 얼마나 긴장해서 땀을 흘렸는지 (아무도) 모른다."
김갑수: "영화 '태백산맥'은 태흥영화사에서 한번 보자는 연락이 왔었다. 워낙 등장인물이 많은 작품이어서 단역일거라는 생각에 처음에는 가지 않으려고 했다. 연극을 한 지 15~16년 된 배우로서 자존심을 지키고 싶었다. 누가 알아주든 말든."
김갑수: "하지만 집사람이 "어른이 보자는데 그러면 안 된다"고 하더라. 결국 영화사로 찾아갔는데, 나보고 '염상구'(주인공중의 한명)를 하라더라. 그 말을 듣자마자 가슴이 벌렁거리더라."
결국 염상구를 잘 표현한 김갑수는 영화데뷔작인 태백산맥으로 춘사영화상,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대종상 등의 영화제를 휩쓸게 됩니다.
이후 브라운관이나 스크린에서 없어서는 안될 배우중의 한명이 되었죠.
그렇다면 김갑수의 연기관은 어떤 것일까요?
* 김갑수 연기관
김갑수: "(소질을) 타고 난다고 하는 것은 남들보다 어느 부분이 더 발달되어 있다는 거죠. 그런데 그것(타고난다는 것)도 노력에 의해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연기는 사람을 표현하는 것이고, 그걸 '내가' 하면 되는 거거든요."
김갑수: "그래서 사람은 자기한테 충실해야 해요. (연기자는) 자신의 감각을 훈련시키고 노력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확실히 김갑수는 고졸 출신 연극배우로 성공한 사람답게, '노력'을 강조하네요.
연기자뿐만 아니라 세상의 다른 일 역시 '타고난 소질'도 중요하지만, '후천적인 노력'이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김갑수에 대한 이야기가 2편으로 이어집니다. (2편 새창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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