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민국

아빠어디가 마지막여행 민국 지아 준수 성준 고마웠다 아빠어디가가 55회의 마지막 여행을 끝으로 종영했습니다. 다음주부터 시즌2가 시작된다고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아쉽네요. 특히 이번 시즌 1 종방으로 송지아와 이준수는 앞으로 보기 힘들 거 같습니다. 성준이나 김민국은 동생들인 성빈이나 김민율이 출연하기 때문에 가끔씩 얼굴은 볼 수 있겠지만, 지아나 준수는 그런 것도 아니죠. 그런 의미에서 이번 여행에서는 지아와 준수가 특별히 눈에 많이 들어오더군요. 지아는 1년 만에 한라산 등산에 아빠 품에 안기지 않고 혼자 오를 정도로 많이 자랐습니다. 육체적으로만 자란 것이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많이 성숙한 것이죠. 또한 이상형 고백에서 성준을 꼽습니다. 비록 아빠인 송종국은 괜찮은 사윗감으로 김민국을 선택하지만 여자 아이의 마음은 다르네요. 그러자 김민국과 윤후가 .. 더보기
아빠어디가 윤후 송지아 가정교육의 2가지면 아빠어디가 54회가 방송되었습니다. 1주년 기념 제주도 여행인데, 어느새 벌써 1년이 되었네요. 아마 이번 여행을 마지막으로 시즌 1이 종료될 거 같습니다. 유재석 강호동이 국민MC로 예능을 호령하던 시절에 다섯 아빠와 아이들의 여행 버라이어티는 좀 뜬금없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주말 오후의 황금 시간대였죠. 하지만 기존의 예능 트랜드를 완전히 바꿀 정도로 성공을 거두었네요. (저자권자 유라준) 분명 이런 점은 제작진의 기획력에 칭찬을 주어야 할 부분입니다. 다만 오늘 집 선정에서 김성주 김민국 부자를 다시 텐트에 재우는 것은 그리 좋은 장면은 아니네요. 1년에 대한 리마인드 여행이기에 지난 추억에 대한 여러 소재들, 예를 들어서 책펼치기 게임이라든가, 아빠들의 가장 잘하는 요리에 대한 아이들의 투표 등은.. 더보기
아빠어디가 김민율과 성준이 받는 교육법의 차이 아빠어디가 52회 그동안 김성주의 자녀 교육법에 대하여 몇차례 지적을 했는데, 오늘 방송에서는 반대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가족 장기 자랑을 준비하기 위하여 김민국은 텀블링과 물구나무 서기를 제안하고 김민율은 빨래와 밥 잘 먹는 거, 방청소 잘하는 거라는 다소 엉뚱한 제안을 했습니다. (어른들 기준으로는 다소 황당하기는 하지만, 이것이 동심이 아닌가 합니다.) 그런데 김성주는 그런 김민율의 제안을 그냥 거부하거나 비웃지 않고 차근차근 알려줍니다. "방청소하는 거는 집안에서 해야 되잖아. 용인시(가족 장기자랑 장소)에서 방청소를 할 수 있겠어?" 이렇게 아이가 알아듣고 이해할 수 있게 합리적으로 설명을 잘 하네요. 또한 민율이가 종이 격파 시범을 보이겠다고 하자, 그냥 거부하지 않고 종이까지 잡.. 더보기
김민율 영어실력과 안티들-극과극은 통한다 아빠어디가 성준 아빠어디가 51회, 뉴질랜드 여행이 끝이 났습니다. 여행 마지막에서 뉴질랜드에서 홈스테이했던 가족들까지 방문하면서 훈훈하게 끝났네요. 그런데 이번 방송으로 논란이 좀 있었습니다. 일부에서 아이들의 식사 예절과 그것을 방조한 어른들의 태도를 짐승에 비유하면서, 아주 강하게 비판했네요. 뉴질랜드간 '아빠 어디가' 가족들은 짐승이었다 http://www.dailian.co.kr/news/view/411370 (신성대 도서출판 동문선 대표가 쓴 글입니다.) 이 사람은 선진국(특히 서양)에서는 어린이의 예절 교육을 엄격하게 시행하고, 그것이 안될 경우에 해당하는 사람을 '짐승'으로 지칭하고, '공동체 퇴출'까지 서슴치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예로 든 경우가 '대만 어머니들의 몽둥이 찜질'과 프랑스 파리 레스토랑 앞.. 더보기
아빠어디가 성준의 성빈 업기로 어른되는 법 전파 아빠어디가 50회 이번주는 시작부터 충격이네요. 처음에 이준수가 홈스테이집이 2층집이었다는 것을 자랑합니다. 그러자 윤후와 송지욱을 비롯하여 모두가 이층집이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무척 생소한 일이 뉴질랜드에서는 아주 당연한 것이 되고 말았네요. (지난 글 보기) 2013/12/09 - 아빠어디가 윤후 앨리스 앞에 부끄러운 한국인들 2층집으로 대변되는 뉴질랜드의 자연 환경과 자연 친화적인 삶, 여유가 있는 삶이 이 아이들의 생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무척 궁금해집니다. 옛말에 사람은 여행에서 새로운 것을 배운다고 했습니다. 우리나라와는 전혀 다른 인문, 자연 환경의 뉴질랜드에서 아이들은 직접 몸으로 부딪히고 경험하면서, 우리와는 다른 삶의 방식을 배우네요. 이 아이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는 오늘의 경험을.. 더보기
아빠어디가 윤후 앨리스 앞에 부끄러운 한국인들 아빠 어디가 49회에서 뉴질랜드 여행의 마지막 편이 방송되었습니다. 짧았던 1박 2일의 홈스테이가 끝났는데, 사뭇 여러가지를 느끼게 해주는 방송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우리 어른들이 부끄러운 점이 아주 많았네요. 큰 것만 따져도 네가지나 됩니다. 첫번째, 송종국으로 대표되는 어른들은 영어를 모른다고 주눅이 듭니다. 영어는 그쪽에서 사용하는 언어이고, 한국말은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란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영어를 모른다고 결코 부끄러워할 일이 아니죠. 다만 서로간의 의사소통에 불편함만 있을 뿐이죠. 물론 안 그런 아빠도 있습니다. 윤민수의 경우는 엘리스에게 사랑해요라고 한국어를 가르쳐 주기도 하죠. (윤후 앨리스 사랑해, 윤민수가 가르쳐준 한국어) 그런데 송종국 등의 아빠들은 대개 영어를 못한다고 뉴질.. 더보기
아빠어디가 윤후의 2차원적인 생각과 이종혁 자신감 아빠 어디가 48회에서 본격적인 뉴질랜드 여행이 펼쳐졌습니다. 이번 방송에서의 이야기는 크게 두 갈래였습니다. 먼저 테푸이아라는 이름의 간헐천을 구경한 것과 각 가족이 뉴질랜드인들의 홈스테이에 머무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아이들과 아빠들의 행동을 관찰해보면 아주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먼저 송지욱이 자기 아빠 송종국의 장난을 폭로합니다. "아빠는 어디가면 나를 버린다고 해." 그러자 윤후가 이렇게 해명하죠. "그건 장난이 아니라 농담인거야." 송지욱: "아빠가 나한테 방귀를 껴." 윤후: "그건 네가 좋아서 그런거야." 아이들은 원래 송지욱과 같은 1차원적인 생각을 합니다. 상대의 행동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는 거죠. 그러다가 그 행동의 이면에 있는 뜻까지 생각하게 되면서 점점.. 더보기
아빠어디가 윤민수와 김성주의 서로 다른 영어교육법 아빠 어디가 47회는 뉴질랜드 여행입니다. 출연자들의 동생도 동행한 여행이네요. 그런데 낯선 환경과 추가된 여행 구성원 때문인지, 이번 아빠어디가에서는 새로운 행동들이 나왔습니다. 솔직히 그동안의 방송은 초창기를 제외하고는 어느 정도 정형화가 되었거든요. 1박2일 동안 아빠들이 아이들을 위한 식사를 준비하거나, 아이들과 게임 혹은 교육을 시키는 시간들이 있을 뿐입니다. 하지만 이번 뉴질랜드 여행편에서는 뉴질랜드라는 낯선 환경에 동생들이라는 새로운 여행 멤버들로 그동안 사라졌던 정제되지 않은 모습들이 많이 나왔네요. 우선 최초의 해외 여행이어서 그런지 모두들 들떠있습니다. 특히 송종국이 아들인 송지훈과 김성주의 둘째 아들인 김민율이 가장 그러네요. 공항에서 크게 고함을 지릅니다. 비록 공항이 시끄러운 장소.. 더보기
아빠어디가 성준은 동생의 동행을 왜 고민할까? 아빠 어디가 46회에서는 서당에서의 하룻밤 2부와 뉴질랜드 여행 준비편이 방송되었습니다. 먼저 서당에서 효를 배운 아이들의 행동이 조금씩 변화됩니다. "못한다!" 고 외친 이준수이지만, 다른 아이들과 함께 훈장님의 교육을 받습니다. 다만 이런 어린 아이들에게 주입식 교육이 무슨 소용이 있나 싶네요. 윤민수의 멜로디 교육법마저도 윤후가 겨우 한 소절 소화하는 것으로 끝나고 말았으니까요. (저번 글 참조) 2013/11/11 - 아빠어디가 박잎선- 주입식 교육의 폐해를 딸에게 일각에서는 윤민수의 멜로디 교육법을 마치 대단한 교육법인양 찬양했지만, 결국은 주입식 교육의 한 방법일 뿐이죠. 윤후 역시 겨우 한소절만 암기하는 것으로 끝났고, 그것도 마지막 구절이 틀려서 송지아가 도움을 주게 됩니다. 다음은 잠자리.. 더보기
아빠어디가 박잎선- 주입식 교육의 폐해를 딸에게 아빠어디가 45회에서 재미있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바로 송종국이 국가대표 축구경기의 해설때문에 늦게 참가하고, 그 대신에 아내인 박잎선이 대신 참가하게 된 거죠. 이제까지의 아빠들과 달리 최초의 엄마가 함께한 여행이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박잎선에게 아빠와는 다른 엄마의 좋은 모습을 기대했는데, 박잎선은 나쁜 의미에서 한국 엄마의 본모습을 보여 주고 말았네요. 박잎선은 등장하자마자 딸인 송지아를 휘어잡습니다. "내가 짐꾼이야? 너 일로와 봐. 너 평소에 아빠를 이렇게 부려먹었구나." 집에서도 상당히 엄격하게 가정교육을 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송지아가 손수 캐리어를 끌고 가네요. 그동안 어리광만 부리던 송지아로서는 놀라운 변신이 아닐 수 없습니다. 송지아 역시 아빠 대신에 온 엄마에게 적응하기 .. 더보기
아빠어디가 아이들의 승부세계 첫경험과 좋은 교육법 아빠 어디가 40회에서 친구특집이 마무리되면서 짝꿍 운동회가 벌어집니다. 오늘 방송에서 아빠 어디가는 전에 없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짝꿍 운동회로 대변되는 그 모습은 아이들에게 경쟁 사회를 약간이나마 가르쳐 주는 것이었죠. 사실 아이들에게 경쟁 없는 아름다운 세상만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큽니다. 하지만 그렇게 키우다가는 아이들이 나중에 사회에서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아이들에게 너무 '경쟁'의 차가운 면만을 보여주어서도 안됩니다. 그러면에서 오늘 '아빠 어디가'의 아빠들이 보여준 모습은 적절했다고 생각됩니다. 첫번째 몸풀기 게임에서 윤민수는 탈락하게 된 지원이를 대신하여 스스로 탈락하고 아이에게 기회를 줍니다. 사실 어른들이 양보하는 모습은 아이들에게 특별하게 다가가지는 않습.. 더보기
화수분 정은지, 조인성과 김성주는 달라 스토리쇼 화수분 2회에 에이핑크의 정은지가 특별출연해서 김성주와 연기를 했습니다. 대구의 부부가 보내준 실제 사연은 목욕관리사로 일하는 남자가 목욕탕집 딸을 만나서 서로 사랑해서 결혼하게 되는 사연입니다. 둘의 사랑에는 여자의 아버지인 목욕탕집 사장이 관건입니다. 정은지가 응답하라 1997과 비슷한 털털하면서도 씩씩한 캐릭터를 선보이네요. 역시 이십대 여자의 통통 튀는 매력을 잘 표현합니다. 반면에 상대역인 김성주는 연기가 이번이 처음입니다. 좀 어색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화난 여자를 달래주기 위하여 놀이기구를 통째로 빌리는 남자, 성주랜드의 주인 역할은 나름 잘하네요.(물론 실제로는 놀이터에서 노는 것이지만, 만약 진짜로 이렇게 여자의 화를 달래주었다면, 남자분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대단하네요.) 또한 .. 더보기
아빠어디가- 윤후의 보물 1호를 있게 한 윤민수의 사랑과 눈높이교육 아빠어디가 34회, 무인도에서의 첫째 날이 본격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무인도인데 제작진은 기본식량을 얼마주지 않습니다. 결국 아빠들은 물고기를 잡으러, 아이들은 게를 채집하고 땔감을 구하러 떠납니다. 아빠어디가의 관람 포인트는 두 가지인데, 첫 번째는 아이들의 천진난만하거나 의외의 행동입니다. 준수나 윤후 등이 삽으로 흙과 함께 게를 포획하는데, 게보다 흙이 더 많은 것 같기에 보기에 안쓰럽습니다. 게다가 민국이와 성준, 윤후는 병정놀이에 한참이고, 준수와 지아는 소꿉놀이처럼 게를 잡느라고 어른들의 눈에는 참 효율적이지 못합니다. (준수가 삽질 후에 "나 잘 잡냐?"라고 상남자 같은 말투와 둘은 마치 십년은 같이 산 부부같은 말투로 대화를 나눕니다.) 그런데 끝나고 보니 의외로 많이 잡았네요. 그러다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