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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박철민 외모자신감과 성동일 이한위 얼굴 디스

1967118일 출생한 박철민은 광주가 고향이고, 올해 나이가 47살입니다. 고등학교 시절 연극반에서 활약했고, 이후에 중앙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했지만 형의 영향으로 연극 동아리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연극 배우의 꿈을 키웁니다. 또한 1987년 사회대 학생회장이었죠.

 

원래 리더십이 좀 있는 거 같습니다.

 

1100에 출연해서 단순히 '공석이 된 중앙대의 총학생회장 자리를 대행하게 되었다고 말했지만, 실제 사건은 그보다 더 복잡합니다.

원래의 중앙대 총학생회장이 어용이었고, 결국 박철민이 동료들과 함께 그를 불명예퇴진 시킵니다. 그 다음에 자신이 총학생회장 직무대행을 맡게 되죠.

 

 

하지만 그의 기질상 학생 운동과는 좀 맞지 않습니다.

박철민: "학생 집회 분위기는 엄중하고 심각하고 무거운 분위기인데, 나는 잘 맞지 않았다. 나는 집회 시작 전에 노래를 부르라고 하면 분위기에 맞지 않는 노래를 부르곤 해서 학생들이 나를 미친놈으로 알았다."

 

어쨌든 뜻은 비슷하지만, 끼가 많았던 박철민의 기질은 그때부터 남달랐는 거 같네요.

게다가 학교를 다닐 때도 기인 못지 않은 행동으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합니다.

박철민: "자취를 하다보니까 배가 고프면 학교 비둘기를 잡아먹기도 하고. 학교 내에 있는 작은 호수에 살고 있는 물고기들을 잡아 매운탕을 끓여먹기도 했다."

 

 

학교 수위 아저씨가 알았다면 기겁을 했을 행동이네요.

어쨌든 평범한 생각은 하지 않았던 거 같습니다.

 

박철민은 연극판에서 오래 있었고, 또한 무명 시절 역시 오랫동안 계속되다가, 영화 목포는 항구다의 역할로 주목을 받고,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에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합니다. 그 이후에 걸죽한 입담과 토속적인 전라도 사투리 등으로 명품 조연으로 자리를 잡습니다.

 

 

하지만 박철민은 외모 자신감이 남다릅니다.

박철민: "(박철민이 이한위, 성동일 등과 함께 명품 조연이라고 불린다는 말에) 명품 배우가 되라는 뜻에서 끼워주신 것 같다. 이한위, 성동일에게 연기는 뒤지지만 인물은 내가 낫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런 말도 하죠.

"성동일, 이한위, 유해진, 고창석... 사람의 얼굴입니까? 외모에 대한 자부심으로 당당하게 연기하고 있다."

 

 

 

명품 조연들에 대한 박철민의 디스가 장난이 아니네요. 그만큼 자신의 얼굴에 자신감이 있다는 뜻이겠죠. 사실 성동일이나 이한위, 박철민의 얼굴은 거의 비슷한 수준같은데... 확실히 유해진과 고창석은 어디 가서 명함도 못 내밀 듯 합니다. 

아마 박철민과 이한위와 성동일, 류해진, 고창석 등은 이런 농담도 주고 받을 만큼 친한 사이인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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