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시라 남편 김태욱 불치병을 극복한 사랑

채시라는 1968년 6월 25일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고향). 올해 나이가 46살이죠.

 

(학력)

숭인여자중학교

대원여자고등학교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학사

 

(프로필)

1984년 CF '가나초코렛'로 데뷔

‘여명의 눈동자’의 여옥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이후, ‘아파트’ ‘파일럿’등의 트렌디 드라마부터‘아들과 딸’ ‘서울의 달’ ‘해신’ ‘천추태후’ 등 선이 굵은 드라마까지 모두 섭렵한 여배우입니다.

 

남편인 김태욱은 1969년 9월 5일 대구 출생이며, 채시라보다 1살 연하네요. 올해 나이가 45살이죠.

(학력)

영남고등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조선공학과 졸업

(프로필)

1991년 '개꿈'이라는 노래로 가수 데뷔, 1999년 그룹 '나크'에서 활동하기도 하는 가수 출신입니다.

 그러다가 후에 기업가의 길을 걷게 되었죠.

 

 

2001년 결혼서비스 업체인 아이웨딩네트웍스 대표이사에 취임해서 현재까지 벤처 사업가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다만, 직업을 바꾼 것에는 한가지 부득이한 사정이 있었습니다.

김태욱과 채시라가 결혼할 무렵에 2년 정도 목소리를 잃은 적이 있습니다. 채시라가 힐링캠프에 나와서 당시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죠.

 

채시라: "그 무렵 중요한 약속에 나가서는 필담을 나누고 나와도 필담을 나누어야 할 정도로 심각했다. 성대쪽 영향을 미치는 부분에 마비가 왔는데 다른 신체부위로 마비가 전이될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다."

즉, 성대 마비 때문에 더 이상 가수 활동을 할 수 없었던 거죠.

 

 

이 목소리에 관련된 병이 한때 불치병에 이를 정도로 심각한 병이었는데, 다행히 극복해서 일상 생활에 말을 하는데는 별문제가 없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채시라와 김태욱간에 홍리나와 관련된 루머가 떠돕니다. 채시라가 홍리나의 남자친구였던 김태욱을 빼앗았다는 얘기죠.

이것은 당시 둘의 결혼식에 참석해 부케를 받을 예정이었던 홍리나가 불참하게 되면서, 이런 거짓말이 증폭되어서 퍼졌습니다.

 

사실 홍리나가 부케를 받기로 한 것은 사실인데, 방송촬영이 연장되는 바람에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하게 된 것이죠. 나중에 홍리나는 채시라의 딸 돌잔치에 참석할 정도로 계속 친분을 유지합니다.

 

 

채시라는 김태욱으로부터 1999년 연말에 프러포즈를 받게 됩니다. 

채시라: "1999년 연말 연기대상 시상식을 앞두고 김태욱에게서 선물과 편지를 받았다. 시상식 끝나고 편지를 확인하라는 당부를 받았지만 편지를 먼저 읽게 됐다. 편지에는‘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넓은 운동장이 되어주겠다’는 것이 포인트였다."

 

 채시라 김태욱 웨딩 사진

 

결국 채시라는 연기대상 시상식 소상소감에서 김태욱의 이름을 언급합니다.

"저에게 가장 큰 힘이 되어주고 있는 사랑하는 김태욱씨한테도 이 영광을 드리고 싶다."

 

이렇게 공개적으로 연인의 이름을 올린 채시라이지만, 여자의 자존심때문인지 프러포즈에 대한 대답은 열흘 정도 미룹니다.

"그날 언론에 처음으로 김태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집에 가서는 프러포즈에 대해 빨리 답해주면 안될 것 같아 열흘 후에 답해줬다."

 

 

그동안 김태욱은 별로 전전긍긍하지는 않았을 거 같네요. 이미 채시라 본인이 시상식에서 자신의 이름을 언급했으니, 프러포즈에 대한 승낙이나 마찬가지였을 테니까요.

톱스타인 채시라이지만, 남녀의 밀당에는 의외로 좀 서툰 거 같습니다.

 

2000년 3월 27일 결혼식을 올린 채시라 김태욱 부부 사이에는 1녀 1남이 있습니다. 다만 아들, 딸의 사진과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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