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 29회에 한승연, 유이, 김병옥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아이돌계의 김구라라고 불리는 한승연은 별명도 많네요. 쌈닭 승연, 독승연, 욱승연 등등.
한승연이 어떤 안티팬의 사연을 언급합니다.
정성스러운 손편지로 1년 이상 집으로 보냈다고 합니다. 과자와 같이 팬레터를 가장해서 도착한 악의적인 욕편지에 한승연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같이 충격에 빠지네요. (남을 비난하기 위한 욕설편지에 이 정도 정성을 들이는 지능적 안티가 대단하네요. 아마 사디스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의문이 드네요. 보내는 사람의 주소가 같으면 누구인지 알 수 있을 텐데... 아마도 보내는 사람이 주소와 이름을 매번 달리해서 보냈을 가능성도 있겠죠.
그 외에도 한승연에 대한 별의별 악성 루머가 떠돕니다. '숙박업소에 들어간다'는 소문, '남자 아이돌과 즐긴다'는 루머 등등
아마 이런 마음의 상처 때문인지 한승연의 '쌍욕(은 아닌데)'의 발음이 아주 맛깔스럽네요.
결국 이런 악성루머를 알고 있는 부모님에게 미안한 마음에 한승연은 끝내 눈물을 보이고 맙니다.
지능적 악플러(악성 댓글) 때문에 힘들었다는 심경 고백도 하고요.
그 외에도 한승연은 여러 가지 사연들을 털어놓습니다. '네티즌에 대한 반격을 하고, 올린지 2분 뒤에 후회했다는 이야기', '(곤충떼에 대한) 리포터와의 결투' 등등.
한승연이 김희선 남편의 이상형이라는 타이틀에 오히려 팬들로부터 놀림을 당한다고 고백합니다. 그러자 김희선이 급화색을 하네요.
또한 공항 패션과 출근길 패션에 대하여 격분을 합니다.
먼저 한승연이 자신의 모자란 패션감각에 대하여 인정합니다.
"센스가 모자란 부분도 있어요."
자신이 패션에 관심 없는 성격이고 하고 공항패션이 고민이라고 심경 고백을 하는데, 이런 솔직한 면은 보기 좋네요.
그 이후에 급정색을 해서는 자신의 패션에 대해서 변명하는데, 아마 여기에 대한 스트레스가 큰 모양이네요. 유이 역시 격하게 공감합니다.(거의 광분할 정도인 듯)
확실히 작년에 입었던 옷을 또 입거나, 저번 주에 입었던 옷을 이번 주에도 입을 수 있는 일이죠. 일반인도 그렇게 입고요.(게다가 머피의 법칙도 발생합니다.)
한승연과 유이의 소신발언이 옳은 것 같네요.
오히려 옷을 두 번, 세번 입었다고 까는(?) 패션 담당 기자나 네티즌이 문제인 거죠.
그러고보니, 공항패션도 협찬을 받아서 한번에 몇 백만원, 몇 천만원씩 받고 옷과 백 등을 들고다니는 연예인들이 있다고 하던데, 한승연과 유이는 그런 쪽은 아닌 모양이네요.
김병옥이 네티즌 악플 대처법으로 맥주와 소주를 섞어 마시는 소맥 대처법을 알려주는데, 술은 본인의 건강에 별로 좋은 부분은 아닌 듯합니다. 다만 김병옥의 명언 '가치없는 말에 상처받지 마라. 나만 손해다.'는 확실히 새겨들을 만 하네요.
그 외에도 김병옥은 너무 착한 사람 같습니다. 매니저에게 미안해서 지방촬영을 혼자 갔다 올 정도죠. 인간성이 좋아서 집을 담보로 대출한 돈을 친척에게 떼이기도 했는데, 이런 점이 한승연의 아버지와 닮은꼴이죠. 한승연 역시 아버지의 보증으로 단독주택에서 옥탑방으로 쫓겨난 과거 경험을 고백합니다.
오늘 애교 없는 유이에게 김희선이 애교 시범을 보여 주면서, 한승연 역시 신동엽과 파트너가 되어서 애교를 보여 주려고 합니다.
강호동의 옷벗기를 슬쩍 보여 주면 되는 신동엽인데, 바지를 벗으려고 하네요. 덕분에 한승연이 화들짝 놀랍니다.
허리띠에 손만 대는 것으로 스스로 웃음꺼리를 제공하는 정말 '동엽신'답네요. (조만간 화신 역시 SNL처럼 변할 수도 있을 듯)
한승연의 '한줄의 힘'은 '싶다'가 아니라 '된다'이다.
가수가 되고 싶다가 아니고, 된다고 믿어야 한다, 입니다.
10년 전 god콘서트에서 꿈을 꾸기 시작한 소녀가 10년 뒤에는 아시아의 유명한 걸그룹이 되었네요.(이런 내용을 담아서 팬들에게 편지영상을 띄우기도 했죠.)
한승연의 목표는 '사람의 수많은 감정을 느끼고 그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 연기자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 촬영일이 라디오 스타 전이었는지 후였는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라스 전이었다면 좀 아쉽네요. 그때 구하라와 강지영의 눈물에 대해서 물어볼 수도 있었을 텐데, 좀 아쉽습니다.
그 외에 김병옥은 지금 중3과 고3인 두 딸 방의 방문을 없애고 중국집의 발을 걸어놓은 적도 있습니다. 바로 사춘기 때의 방문을 잠그고 들어가는 버릇없는 태도가 싫어서 입니다.
김병옥의 한줄의 힘은 '나이 들면 조용한 핸드폰에 익숙해져야 한다.'입니다. 술자리에서도 후배들과의 시간은 20분 정도, 특히 후배들이 내 이야기에 지나친 오버액션을 반응으로 보일 때가 떠날 때라고 합니다.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나서는 '꼰대'같은 선배들이 새겨들을 말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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