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청담동 며느리조건, 로열 커플매니저의 명언

 

화성인 바이러스 232회에 상류층중에서도 로열층만 전문으로 상대하는 커플매니저 김경애가 출연했습니다. 이번에 출연해서 청담동 며느리 되는 법을 공개하네요(청담동 입성 안내자).

우선 VVIP들(로열패밀리)의 가입비부터 공개합니다. 개인 취향부터 관리비용까지 경우에 따라서 다른데, 대략 3백만 원에서 5천만원까지 다양합니다.

3백만 원이면 유학생들이 몇 명 만나는 정도이고, 구체적으로 재산이 100억 원 이상이면 2천만원 정도의 가입비를 내야 하네요.

 

이경규, 김구라, 김성주 등이 세간의 속설을 묻습니다.

"실제로 재벌가들이 여자 아나운서를 선호하는가?"

현대가에 시집을 간 노현정 아나운서와 같은 실제 사례가 있기 때문에, 아마 이런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김경애: "그런 사람도 있지만, 재벌가에서 얼굴이 알려진 아나운서나 연예인들은 오히려 꺼린다." 

그러면서 재벌 2세의 특성을 공개하네요.

"재벌 2세와 일반인의 만남은 그냥 드라마다. 후계자들은 대부분이 예의 바르고 효자다. 가업승계의 필수조건이 아버지의 인정이기 때문에 웬만해선 부모님을 거역하지 않는다."

 

김구라: "변호사, 판사, 의사 등의 전문직 며느리를 선호하는가?"

김경애: "며느리감으로 의료인이나 법조인 같은 전문직은 선호하지 않는다. 집안을 두루두루 돌봐야 하기 때문에 바쁜 전문직보다는 집안의 일원이 될 수 있는 사람을 원한다."

 

상류층에서 원하는 조건으로 사업가 집안, 대학교수 집안, 정치인 집안중에서는 사업가 집안을 가장 원하네요.

 

다음은 학벌입니다.

E여대 학사, S대 박사, 아이비리그 음악 석사중에서 상류층이 원하는 학벌은 E여대 학사이고, 장기간 유학도 결격사유입니다.

즉, 너무 똑똑한 김태희같은 스타일도 싫어한다는 거네요.

 

나이는 27~30살보다는 20~26살 때, 어린 나이(예쁜 나이)에 데리고 와서 키우겠다는 마인드입니다.

즉, 청담동 며느리 스타일은 사업가 집안에서 태어나 이영애처럼 단아하고 20~26세의 가장 예쁜 나이의 여대생입니다.

(이외에도 티나게 성형한 여자도 재벌가에서는 싫어합니다.)

 

처음에는 너무 결혼에 대한 조건을 언급하는 것 같아서 별로였지만, 나중에는 그래도 의미 있는 말을 하네요. 사실 청담동 며느리되기, 재벌 2세와 결혼하기 등은 사랑없이 그런 조건의 배우자를 어떻게든 낚겠다는 이미지가 훨씬 더 강하죠.

 

김경애: "나를 위해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다 보면 인연이 찾아온다."

김경애: "결혼할 때 남자분들 다들 예쁜 여자만 선호한다.

하지만 이혼할 때 못 생겨서 이혼하는 경우는 없다

남자들에게 여성 내면의 아름다움을 보라고 권한다."

 

김경애: "여자들에게는 본인의 스펙만 생각하지 말고, 다 이룬 사람보다는 발전 가능성이 있는 우량주를 보는 혜안을 가지라."

 

'재벌 2세와 만날 수 있는 조건', '청담동 며느리 조건'같은 말보다는 훨씬 인간적인 말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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