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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39회의 세번째 사연은 '절 사랑해줄 분 어디 없나요?'라는 182센티미터의 여자의 고민입니다. 아마 여자 출연자중에서는 최장신녀가 아닐까 합니다.

 

카라와 같이 서니까, 졸지에 카라가 난쟁이가 되는 굴욕을 겪네요.

 

카라

구미에서 온 이름은 김민서, 올해 나이가 27살인 아가씨입니다.

 

짝사랑하던 남자에게도 고백을 했지만 남자보다 더 큰 여자라고 차였고, 데이트할 때도 남자가 사람들이 있는 곳을 잘 가지 않으려고 합니다. 자신보다 더 큰 여자와 있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그런 거죠.

 

오늘도 먹는 얘기가 나오자 이영자의 심기가 불편해집니다.

다들 이영자의 눈치를 보는데, 막내인 강지영만은 홀로 해맑게 웃고 있다가 이영자의 돌직구를 맞네요.

"지영이, 왜 웃니? 지영이 크게 한번 맞아 볼래? 막내라 솔직하구나. , 예의없는 것"

 

강지영

(버럭 이영자)

역시 안녕하세요의 분위기는 이영자가 다 살리는 것 같습니다.

 

, 그전에 오늘 신동엽이 이영자가 혀를 내밀면서 키스시도를 했다고 폭로했습니다. 그에 대한 보복으로 이영자 역시 신동엽에 대한 맞폭로를 했네요.

 

이영자: 저도 남편감을 찾아주세요.

신동엽: 돌아가셨다는 말이 있어요.

이영자

욕 좀 먹이고 싶어서 폭로한 이영자의 말을 신동엽이 멋지게 빠져나갑니다.

"첫번째 남편이요."

순식간에 비난이 웃음소리로 바뀌었네요. 역시 괜히 동엽신이라고 불리지 않는 실력입니다.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가서 이번 고민녀의 사연은 너무 슬픕니다. 결혼식가서 사진 찍을 때 구두를 벗고 찍고, 공연을 부러갔는데, (자신의 키가 너무 커서) 뒤에서 머리를 잡아 당길 정도이며, 클럽에서는 웨이터가 키가 커서 부킹을 못해주겠다고 할 정도입니다.

 

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로부터 키다리, 최홍만 여동생이라고 놀림받기 일수이며, 얼굴도 모르는 택시기사가 갑자기 "힘내세요."라고 응원을 하기도 하며, 소개팅을 나가서 (일어나면 키가 들통날까봐) 오줌을 참다가 방광염까지 걸렸습니다.

키다리녀

정말 눈물없이는 들을 수가 없는 사연들이네요.(키다리녀)

 

너무 심각한 고민이었기에, 키 축소수술까지 고민했을 정도입니다.

이런 무거운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한방에 날린 것은 신동엽의 '매의 눈'이었습니다. 한순간에 같이 나온 아는 오빠에게 호감이 있다는 것(짝사랑)을 눈치채고는 갑자기 소개팅 프로그램으로 바꿔 버리네요. 덕분에 너무 우울해질 고민이 즐겁고 경쾌한 공개 구혼의 자리로 바뀌었습니다.

결국 그 자리에서 "오빠 좋아했다"는 짝사랑고백까지 합니다.

 

고민녀는 요리도 잘하고 애교도 (구하라 뺨칠 정도로) 많으니까, 꼭 그 남자가 아니더라도 좋은 남자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구하라

투표결과 41표가 나왔는데, 고민의 심각성이 문제가 아니라, 모두들 큰 키가 고민이 아니라는 배려심에서 투표를 적게 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 사연은 '귀찮아 죽겠네'입니다.

나이 17살의 광주에서 올라온 이름은 박동일이라는 고등학생입니다. 일을 하는 누나가 수시로 심부름을 보냅니다. 편의점에서 삼각김밥 사오기는 기본이고, 심지어 양치질이나 머리 감겨주기까지 동생이 직접 해줘야 합니다.

 

귀차니즘에 걸린 누나는 남자 만나는 것도 귀찮아해서 (일을 하지 않을 때는) 집에만 있고, 같이 집에 있는데 전화해서는 바닥에 있는 리모컨을 주워 달라고 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친구들과 놀고 있는데 아빠가 아프다고 급하게 오라고 했는데, 알고보니까 편의점 심부름을 시키기 위해서였습니다.

연애에 관심이 없는 것이 건어물녀와 비슷하네요.

물론 남동생을 노예처럼 부려먹는 것은 차이가 있지만요.

 

이런 고백에 대하여 강지영이 울분을 참지 못합니다. 팀에서도 막내지만 집에서도 막내인 강지영은 큰언니로부터 당한적이 많아서 울화가 치밀어 오르는 것 같네요. 심지어 누워있는 큰언니를 거실에서 방으로 끌고 간 적도 있습니다.

강지영

강지영이 거부하자, 언니가 죽은 척을 합니다. 그 거짓말 이후로 강지영 역시 큰언니의 말이라면 아예 안 들었다고 하는데, 한 번의 거짓말로 동생의 신뢰를 잃어버리고 말았네요.

 

투표결과 108표로 오늘 최고 많은 투표가 나오면서 이 사연의 심각성을 말해주었습니다. 누나도 동생의 고민을 이해한다고 하니까, 앞으로는 이런 동생 부려먹기가 조금은 줄어들 것 같네요.

 

오늘 안녕하세요에서의 강지영의 활약이 대단하네요. 처음에 구하라의 마른 몸이 부럽다고 디스 비슷하게 밝힌 강지영이 "박규리 자신감"으로 신동엽에게 '근자감(근거없는 자신감)'이라는 토크의 빌미를 제공했 주었고, 막내임에도 신곡 '숙녀가 못 돼' 홍보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자신의 체험을 적극적으로 밝히는 태도로 방송에 임하네요. 카라의 예능돌은 아무래도 강지영이 맡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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