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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결혼 생활

임하룡 부인(아내)김정규- 납치범으로 오해받은 이유

개그맨 겸 영화배우 임하룡 부인 김정규 납치범으로 오해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여고를 막 졸업한 김정규와 동거를 했고, 이후에 결혼하게 되었죠.


임하룡 아내 김정규와의 첫만남, 그리고 임하룡의 과거 젊은 시절이 무척 흥미롭네요.


(임하룡 전유성)

임하룡과 친한 전유성 포스팅 (새창보기)

 전유성 진미령 이혼사유-변한 욕망


(스폰서 링크)


# 목차

* 임하룡 어린 시절 생활고에

* 임하룡 개그맨으로 데뷔한 계기

* 임하룡 노래

* 임하룡 후배들에게 하는 충고

* 임하룡 이혼한 이경애에게 따뜻한 옹호를

* 임하룡의 인간성을 잘 보여준 사건

* 임하룡 부인 김정규 러브스토리

* 임하룡 아들을 동거하다가 낳고



유라준의 특별한 이야기



탤런트 겸 영화배우 임하룡(본명 임한용)은 1952년 10월 31일 충청북도 단양에서 태어납니다(임하룡 고향 단양). 올해 64살이죠(임하룡 나이)(임하룡 연예인 나이).

(임하룡 학력 학벌) 중동중학교, 제천고등학교 졸업,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중퇴(명예졸업)

(임하룡 키 몸무게 혈액형) 170cm, 68kg, O형

(임하룡 프로필 및 경력) 1981년 KBS '즐거운 토요일'로 데뷔


이후 유머일번지(변방의 북소리, 청춘을 돌려다오, 추억의 책가방 등), 쇼 비디오 자키(도시의 천사들 등), 한바탕 웃음으로(봉숭아 학당, 상하이 블루스 등) 등에 출연하면서 개그맨으로 인기를 얻습니다.


그리고 영화 아는 여자, 월컴 투 동막골, 인사동 스캔들, 나는 아빠다, 이웃사람, 오늘의 연애 등과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 해운대 연인들, 트라이앵글, 청담동 스캔들, 일리있는 사랑 등에 출연하면서 연기자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임하룡 부인 사진


* 임하룡 어린 시절 생활고에


임하룡 집안은 어린 시절에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임하룡: "원래 아버님이 좋은 직장 다니고 돈도 잘 버셨다. 그러다가 사업에 실패하셨고, 우리 집안이 몰락하게 되었다."


임하룡: "또 하필 그 시기에 애들(임하룡의 형제자매들)은 다 학교를 다녀야 하고, 아버님·어머님이 동시에 아프셨다. 결국 집을 전세에서 월세로 옮기고 돈도 빌려 봤지만, 치료비로 다 나가고 돈이 없어서 빚까지 지게 되었다."(임하룡 빚)


임하룡: "결국 내 앞으로 남아 있던 땅을 팔려고 했다. 원래 우리 땅에 친척이 임시 건물을 지어서 세를 받고 있었는데, 우리가 땅을 판다고 하니까 노발대발했다."(임하룡 가족사)


임하룡 사진


임하룡: "그런데 그 친척이 내가 아니라, 병환중이신 아버지를 역으로 고발했다. 그 사건으로 아버지가 경찰차에 오르는 모습까지 지켜봐야 했다."


임하룡: "결국 (그 친척에게) 땅을 돌려주기로 하고 아버지가 풀려났다. 나 때문에 (아프신 아버지가) 괜히 더 고생하신 것 같아 아버지에게 마음의 빚이 생겼다."


임하룡: "내가 군대에서 제대하고 아버지는 얼마 안 되어서 53살이라는 이른 나이에 돌아가셨다."


결국 임하룡은 아픈 아버지를 공격한 친척에게 땅까지 빼앗기게 되었네요.

(임하룡 가족사)



* 임하룡 개그맨으로 데뷔한 계기


임하룡: "원래 어릴 때부터 영화배우가 꿈이었다. 아버지는 내가 서울대 상대에 가기를 바라셨지만, 나는 연기를 배우고 싶어서 한양대 연극영화과에 지원을 했다. 결국 아버지는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하셨다."


임하룡: "대학시절 내내 연극에 푹 빠져 살았다. 대학 입학하자마자 강의는 빠져도 무대에서 떠난 적은 없었다."


임하룡은 2학년 1학기를 마치고 군대에 입대하게 되는데,

제대 후에는 집안의 가세가 기울었기 때문에 학교를 포기하고 갖가지 아르바이트를 하게 됩니다(결국 한양대 중퇴했고, 나중에 명예졸업을 하게 됨).


임하룡: "국립정신병원에서 환자 치료법의 하나로 마련된 사이코 드라마에 배우로 출연하기도 했다. 당시에 환자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었던 것이 훗날 연기 활동에 큰 도움이 되었다."


임하룡: "또 야간업소에도 아르바이트를 했다. 당시 통기타 살롱이 유행이었는데 전유성, 손철, 김학래와 함께 활동하다가, 방송에 발탁이 되었다."


사실 임하룡은 공채 개그맨이 아니라 특채 개그맨입니다.

임하룡의 이름이 알려지자 방송국 PD가 직접 찾아가서 발탁했던 것인데, 그 때문에 임하룡의 데뷔 연도는 상당히 늦습니다.


임하룡 젊은시절 사진


* 임하룡 노래


임하룡 낭만에대하여 [HIT] 불후의 명곡2-임하룡, 소탈하지만 깊은 울림 '낭만에 대하여'.20150218



* 임하룡 후배들에게 하는 충고


임하룡: "원래 내 꿈이 영화배우였는데, 집안이 어려워지면서 그 꿈을 접게 되었다. 그러다가 내가 서른 살이 넘어가니까 (코미디언으로) 기회가 오게 되더라."



임하룡은 이때 자신의 경험과 깨달음을 바탕으로 후배들에게 종종 조언을 합니다.


임하룡: "나도 연예계 생활을 서른하나에 시작했다. 그래서 (후배들에게) "기다려라, 언젠가 너희의 시대가 열릴 것이다. 그 대신에 늘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라고 말한다."



임하룡의 인생의 지혜가 엿보이네요.

청춘은 너무 조급하지 않게 기회를 기다려야 한다는 점,

그리고 그 기회를 위하여 '준비'를 해야 한다는 점을 잘 지적했네요.

신예 개그맨이나 연기자뿐만 아니라, 사회 모든 분야의 젊은이들에게도 꼭 필요한 조언이 아닌가 합니다.


임하룡 과거사진


1980년대, 1990년대 최고의 코미디언 중의 한명으로 활동하던 임하룡은 2000년대 들어서 영화배우로 변신합니다.


임하룡: "(개그맨을 그만두고 연기자가 된 것은) 자의 반, 타의 반이었죠. 개그 콘서트나 웃찾사 등의 코미디들이 빠른 호흡의 개인기 주위로 진행되면서, 당시에 저와 비슷한 연배의 개그맨들이 설 자리가 없어졌어요."


임하룡: "또한 저는 코미디와 영화를 구분하지 않습니다. 제가 연극 무대나 영화에서 연기한 것도 사실은 코미디에요. 영화냐 코미디냐 자꾸 구분해서 그런데, 과거에 구봉서 선생님을 비롯해서 희극배우들이 영화에서 코미디를 많이 보여주었거든요."


아마 비슷한 연배의 개그맨중에서 연기자로 변신에 성공한 거의 유일한 케이스가 아닌가 하네요.



* 임하룡 이혼한 이경애에게 따뜻한 옹호를


오랫동안 개그맨으로 영화배우로 활동한 임하룡의 인품을 잘 알려주는 2가지 사건이 있습니다.


이경애: "나름대로 첫번째 결혼이 행복하지 않아 6년이란 세월을 보낸 전남편과 이혼하게 되었다. 그 당시에 울며 잠들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는데, 오히려 나와 친한 사람들까지도 나를 공격하더라."


이경애: "그때 유일하게 나를 변호해준 사람이 임하룡 선배였다. (개그계) 동료들의 비난에 임하룡 선배가 나서서 "너 그런말 하지마, 네가 직접 봤어? 내가 본 이경애는 그런 애가 아니야"라면서 후배들을 오히려 혼냈다. 평소에 조용한 선배가 호통치는 모습이 정말 고마웠다."

(이경애 이혼 사건때 임하룡만이 그녀를 옹호해줌)



* 임하룡의 인간성을 잘 보여준 사건


또한, 박수홍 역시 임하룡에게 고마움을 표합니다.


박수홍: "감자골 사태로 우리 4인방(박수홍, 김국진, 김용만, 김수용)은 방송3사, 한국 연예협회로부터 영구제명을 받게 되었다. 개그맨 선배들까지도 우리를 곱지 않게 봤다."


박수홍: "다들 우리를 성토하는 분위기였는데, 그중에서 오직 임하룡 선배만이 우릴 옹호해줬다. "어린아이도 아니고 군대도 갔다 온 후배들인데, 왜 동료들이 같은 소리를 내주지 못할지언정 동료의 앞길을 막는냐?" 임하룡 선배께서 이렇게 말씀해 주셨다."



모두가 자신의 이득을 위하여, 혹은 PD들의 눈치를 보고 있던 시절에, 오직 임하룡만이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었죠.


(당시 감자골 사건에 대한 포스팅) (새창보기)

감자골 사태 전말- 억울하다고 말할수도 없는 피해자



* 임하룡 부인 김정규 러브스토리


임하룡 아내 김정규와의 결혼생활에는 좀 웃지 못할 비화가 숨어 있습니다.

먼저 임하룡은 밤무대에서 일을 하던 시기에 김정규를 만나게 됩니다.


임하룡: "무명 때 경제적으로 많이 어려웠지만, 그렇다고 그때가 무조건 힘든 시절은 아니었다. 아내가 있어줘서 큰 힘이 됐고 행복했다."


임하룡 부인 김정규 나이 55살

(임하룡보다 9살 연하)


임하룡 김정규는 1984년 4월에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당시에 임하룡은 33살, 김정규는 24살이었음)

(임하룡 배우자 와이프 김정규)(임하룡 신부 집사람 김정규)


김정규 학력 및 프로필

덕성여고 졸업


(임하룡 부인 김정규 직업, 당시 무직, 고등학교를 졸업한 1980년부터 임하룡과 동거함)


임하룡 아내 사진


임하룡: "길을 지나가는데 어떤 예쁜 여자가 나에게 인사를 했다. 그래서 그 여자에게 "나 아냐?"라고 물었더니, 며칠 전에 나와 인사를 했다고 대답하더라."


임하룡; "나는 전혀 기억을 못하고 있는데, 아내(김정규)가 "얼마 전 통기타 모임에서 인사했잖아요." 라고. 그래서 미안하다고 말하면서 내일 차나 한잔 하자고 했다."


임하룡: "아내를 보자마자 첫눈에 반해서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폈다. 결국 아내의 마음을 얻는데는 성공했지만, 당시에 (무명시절로) 돈이 없어서 제대로 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다."



* 임하룡 아들을 동거하다가 낳고


실제로 임하룡은 동거 4년만인 1984년에 제대로 된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죠.

(그리고 임하룡 아들 임영식은 그 전인 1981년 2월 27일에 태어납니다.)

(임하룡 자녀(자식))(임하룡 가족관계)


임하룡: "아내와 같이 살면서 처음에는 참 어려웠다. 결혼식도 큰 애가 4살이 되어서야 비로서 할 수 있었다."


임하룡: "나랑 같이 사는데도 우리 집사람을 쫓아다니는 남자들이 많았다. 그 남자들은 내가 남편인지 모르고, 오히려 나한테 쪽지를 주며 "같이 사시는 여자분(김정규)에게 꼭 전해주십시오. 앞으로 제가 그 여자분이랑 열심히 사귀겠습니다. (김정규의) 큰 오빠되시죠?" 라고 말하는 남자들이 많았다."


임하룡: "또 한번은 동네 사람들이 떼로 몰려와 나를 집에서 쫓아내려고 한 적도 있었다. 젊었을 때는 내가 지금보다 말라서 인상이 안 좋았다. 그래서 아내가 납치당한 것으로 동네 사람들이 오해를 했던 것이다."


('임하룡 납치범', '임하룡 이혼' 등의 루머가 있지만, 이는 사실무근임)


임하룡 가족 사진(왼쪽부터 임하룡 아들, 임하룡 아내, 임하룡, 임하룡 며느리 사진)



임하룡; "동네 할머니들이 아내가 나에게 납치되어온 줄 알고, 집사람 귀에다 대고 "색시 왜 도망 안가?"라고 말하기도 했다."


임하룡: "아내의 내조는 힘든 시절 내게 큰 힘이 되었다. 젊었을 때는 나는 사실 폭군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내가 아내를 모시고 살고 있다. 그냥 시키는대로 고분고분 따라하고 통장 다 가져다 주고, 아내로부터 용돈 받아 쓰는 것이 행복하다."


임하룡이 부인에게 경제권은 모두 주고, 마음 편하게 사는 모양이네요.


임하룡에 대한 이야기가 2편으로 이어집니다. (2편 새창보기)

임하룡 재산 아들, 임하룡 빚 대신 빌딩 올린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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