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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런닝맨 공민지 소녀장사 등극, 힘다른 매력

런닝맨 156회에 정말 오랜만에
2NE1이 나왔습니다.

아니, 예능 자체가 오랜만이네요.

그런데 오늘 보여준 끼와 재미를 가지고, 그동안 왜 예능에 나오지 않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개리를 피해서 도망갔던 공민지가 눈치 빠르게 유재석을 도와주러 옵니다. 결국 에이스 송지효를 손쉽게 잡네요.

  

런닝맨 공민지

2NE1의 '무서운 언니들' 화장을 지우니, 정말 청순하네요.

 

유재석 공민지

유재석이 오늘 착한 눈을 하고 나온 공민지를 향해 한마디 합니다.

유재석: "민지는 옆집 소녀다, 옆집 소녀."

이광수: ", 민지 눈 이렇게 하니까 참 좋네.

"약간 내가 좋아하는 눈이에요."

 

이광수 찝쩍

이러자 뒤에 앉았던 박봄이 버럭, 경고를 합니다.

"어머, 찝적대지 마세요."

광수의 당황이 역력하네요.

여자들을 함부로 찝쩍거리는 추잡한 남자가 된 건가요?

 

게다가 수중 고싸움에서 멍지가 밀어내려고 하는데도, 쉽게 밀리지 않습니다. 김종국과 송지효의 협공을 받자 전혀 의외의 기술, 다리찢기 (일명 일자다리)를 하더니 바닥에 납작 엎드려 위기를 넘깁니다.

 

공민지 일자다리

결국 혼자 남은 상황에서, 더구나 논개작전을 펼친 송지효의 손아귀에서 빠져나가서 김종국과 일대 일 상황으로 만듭니다.

김종국이 들려고 해도 안 들릴 정돕니다. 윤은혜의 뒤를 잇는 새로운 소녀장사의 탄생인가요? 민지의 괴력에 김종국이 당황합니다.

 

게다가 지석진과의 진검승부에서는 당당하게 이기네요.

 

공민지 지석진

결국 분홍팀인 유재석, 이광수, 박봄, 공민지가 승리합니다.

   

게다가 오늘 이광수는 여기저기 집적거리는 남자로 등극했네요.

악동뮤지션의 이수현과 같이 화음을 넣어 노래를 부르는데, 음흉하게 부른다고 유재석에게 구박을 받습니다.

공민지에게 이어서 이번에는 이수현인가요? 아직 미성년자인데... 크크

 

이광수 발끈

박봄이 다시 한 번 경고합니다

 

이어지는 만보기를 이용한 댄스게임에서, 민지가 박력댄스가 무엇인지 확실하게 보여줍니다. 정말 여자치고 거의 드문 파워 넘치는 춤이네요.

 

공민지 박력댄스

 

오늘 광수가 신개념 물 방어작전을 선보였습니다.

김종국이 작은 물통을 구해서 물을 쏟아 부으려고 하자, 자신의 몸을 수조 위를 덮어서 방어하네요. 광두꺼비의 재출현입니다. 또 공민지가 그런 광수를 적극 보호하고요. 아무리 괴력의 호랑이라도 이 상황에서는 어쩌지를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죠.

 

마지막 순간에 광수를 보호하고 있던 공민지가 김종국을 기습합니다.

김종국의 힘을 잘 아는 런닝맨 멤버들이 아무도 김종국에게 덤벼들지 못할 때, 공민지 혼자 나섰죠.

 

결국 하나둘씩 김종국에게 달라붙었고, 마침내 김종국이 들고 있던 물통에서 물이 바닥에 쏟아져 버립니다.

그때 수건을 대고 있던 박봄이 잽싸게 흐르는 물에 수건을 적셔서는 수조에 넣습니다. 박봄 역시 오늘 한 건했네요.

이로써 분홍팀 우승

 

오늘 2NE1 멤버들의 색다른 모습을 잘 봤습니다.

특히 씨엘의 천재성과 막내 공민지의 의외의 모습이 재미있네요.

그러고 보니 2NE1이 현존하는 걸그룹중에서 제일 나이차이가 많이 나죠? 언니들인 박봄과 산다라박이 84년생이고, 공민지가 94년생이니까 열살차이네요. 그리고 91년생인 씨엘이 리더인데, 리더가 된 이유가 있는 것 같고요.

런닝맨에서 씨엘의 활약을 보고 싶은 분은 다음 글 클릭

2013/07/29 - 런닝맨 대활약한 씨엘은 혹시 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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