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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남자 가수 이야기

신화 앤디 여자친구 및 앤디 도박사건- 용서해야 하는 이유

앤디 인생 이야기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 실수 이후에 진심으로 반성을 하는가가 중요하죠.

신화 앤디의 경우에도 과거 큰 잘못을 저지르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그는 진심으로 반성을 하고, 자책을 하네요.


앤디 사진


가수 앤디(본명 이선호)는 1981년 1월 21일 서울에서 태어납니다(앤디 고향).

올해 35살이죠(앤디 나이).

(앤디 키 몸무게 혈액형) 176cm, 60kg, O형

(앤디 국적) 한국

(앤디 종교) 개신교(기독교)

(앤디 학력 학벌) 대길초등학교, 한국 켄트외국인학교 졸업

(앤디 프로필 및 경력) 1998년 신화 1집 앨범 [해결사]로 데뷔


데뷔 당시 신화에서 랩을 담당하는 막내였습니다.

신화는 해체 후 재결합을 한 그룹이 아니라, 데뷔 이후 꾸준히 활동했던 한국 최장수 그룹입니다. 이들의 의리가 어느 정도인지를 잘 알 수 있는 대목이죠.


# 목차

* 어린 시절

* 앤디 생활고 고백

* 앤디 도박 사건

* 앤디 성희롱 사건

* 앤디 여자친구 경험(앤디 여친)


* 어린 시절


신화 앤디는 초등학교 재학중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갑니다.


앤디: "어렸을 때 부모님이 이혼해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당시 경제적으로도 어려워져 나도 학교 끝나고 아르바이트해 용돈을 벌어 써야 했다.


앤디: "신발 정리해주고 박스 나르고 그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을 때, 어머니로부터 전화가 오곤 했다. 어머니는 내가 밥은 잘 먹고 있는지 걱정이 돼서 전화를 했는데, 그때마나 나는 (어머니에게) “그만 좀 전화해. 나 바쁘다”고 짜증을 냈다."


앤디: "부모님 두 분 중 누구 한 사람에게만 잘 해드릴 수가 없어 지금은 똑같이 용돈을 드린다. 얼마 전에는 집을 마련해 주려고 정말 열심히 돈을 모았는데 ‘너 장가 갈 때 그 집에서 살라’며 마다하시더라."



앤디는 토니안과 미국 학교에서 공연을 하다가 이수만에 의해 캐스팅됩니다.


그리고 원래 HOT로 데뷔하려다가 부모님의 반대로 무산되었다가 다시 신화로 캐스팅된 일화는 무척 유명합니다.


앤디: "전 학교 시절 평범했어요 미국에서 학교 축제 때 외국가수 흉내 내는 무대가 많았는데, 토니 형(토니안)이랑 함께 그걸 했는데 그냥 스카우트됐어요."


앤디: "원래는 H.O.T 멤버로 데뷔하려고 했는데, 그때는 부모님의 반대로 하지 못했어요."


SM의 연습생이었던 앤디는 결국 다시 미국으로 돌아갔고, 이후 HOT가 미국 LA에서 공연을 할 때, 앤디는 콘서트장 근처에서 밥을 먹다가 다시 이수만에 의해서 재캐스팅됩니다.


그리고 신화로 데뷔하게 되었는데, 이런 우여곡절끝에 현역 최장수 그룹이라는 신화의 멤버가 되었네요.

아마 HOT로 데뷔했다면, 오랜 그룹 생활은 하지 못했을 것 같네요.

(신화 멤버 에릭, 앤디, 전진, 김동완, 신혜성, 이민우)



* 앤디 생활고 고백


앤디는 신화 생활 도중에 생활고를 겪기도 합니다.


앤디: "4집 활동에서 신화와 함께하지 못했다. 당시 미국에 계신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매니저에게 사정을 얘기하고 미국으로 가 어머니 곁을 지켰다."


앤디: "그런데 병원비를 감당하기 힘들어서 한국으로 돌아왔고, 계속해서 어머니 병구완을 하며 멤버들의 활동 모습을 쓸쓸하게 지켜봐야 했다."


앤디: "갈 데가 없어서 제일 싼 고시원으로 들어갔고,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다녔다. 미용실 가는 것도 사치여서 장발이 되도록 머리를 길렀더니 아무도 몰라봤다."


앤디: "불면증 때문에 매일 소주 한 병과 아스피린을 꼭 먹어야했다. 나중에는 할머니가 늘어나는 빈 약통과 쌓이는 소주병을 보신 후, 막 잠든 나를 깨우며 혹 자살을 하려했던 것 아니냐고 물으셨다."(앤디 자살 루머)


귀공자처럼 생긴 앤디에게 이런 사정이 있을 줄은 미처 몰랐네요.



앤디: "당시 신화 5명이서 게릴라콘서트를 펼쳤다. 그때 이민우가 당시 '이 자리에 없는 한명도 이 기쁨을 같이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 말을 듣고 '아직도 멤버들이 나를 아끼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눈물을 펑펑 쏟았다. 그런데 고시원에서 크게 울면 안되기 때문에 베개에 얼굴을 묻고 소리 내 울었다."



앤디가 빠지더라도 신화 멤버들은 항상 빠진 멤버들을 생각했네요.

덕분에 앤디는 그 이후 신화에 합류하여 계속적인 활동을 이어갑니다.



* 앤디 도박 사건


앤디의 도박 사건을 살펴보려면, 우선 그의 군대 이야기를 알아야 합니다.

원래 미국 영주권을 가지고 있던 앤디는 한국켄트외국인 학교를 나왔기에 학력을 인정받지 못합니다.(결국 중졸)


당시 병역법상 중졸은 현역으로 복무하지 못했고, 결국 앤디는 신검에서 4급 공익 판정을 받게 됩니다.


앤디: "꼭 현역으로 군복무를 하고 싶습니다."


결국 앤디는 소송을 걸었지만, 패소를 당하고 맙니다.

이후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후에 현역으로 입대하게 됩니다.



앤디 도박 사건 간략 개요(2013년 11월 경)

앤디, 토니안, 붐, 양세형 등은 연예병사로 복무하던 중 휴가때 들른 주점주인 김모씨의 꾐에 넘어가서, 휴대전화로 불법 스포츠 도박에 빠졌다.

이들은 부대 밖 행사에서 쓸 수 있도록 지급받은 휴대전화로 각각 2600만원 ~ 4억원을 도박에 사용했다.



본인은 잘 해보겠다고 군에 현역으로 입대했는데, 결국 도박이라는 잘못된 유혹에 빠지고 말았네요.

물론 군 복무와 도박은 별개의 문제이지만, 그래도 일말의 동정심이 생기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앤디가 도박에 사용한 금액은 소액이었죠.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윤재필) 발표

- 상습도박 혐의로 이수근·탁재훈·토니안 등 18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도박 액수가 5000만원 미만인 붐·앤디·양세형 등 3명을 약식기소(벌금형 청구)했다.


(앤디 벌금형- 5백만원)


이후 앤디는 2014년 10월 14일 신화의 16주년 콘서트 앙코르 무대에 올라 팬과 대중들에게 공식 사과를 합니다.

(앤디가 공연에는 참가하지 않았음)



앤디: "용기가 나지 않아서 많이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팬들과 멤버 형들 진심으로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앤디: "현재 자숙과 반성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팬들이 너무 보고 싶었지만…."


약 1년 정도 자숙의 시간을 보낸 앤디는 신화로 합류하여 활동을 재개합니다.

(2014년 10월)


불법 도박이 크게 나쁜 범죄이지만, 앤디의 경우는 금액도 작았고, 또 본인이 충분히 반성을 했으니, 그에게 다시 기회를 주는 것이 바람직한 것 같습니다.


또한, 앤디 본인 역시 생활고를 겪기도 했던 등의 '초심'을 잃지 말고, 팬들의 기대에 항상 부응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네요.



* 앤디 성희롱 사건


앤디는 신화방송중에 성희롱 사건에 휩싸입니다.

(2013년 6월 2일 방송)


신화방송 제작진

- 여러분의 우려와는 달리 개그우먼들과 앤디 씨는 사전 서로 충분한 양해와 이해를 바탕으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이 진행됐고 다소 방송의 재미를 위해 편집상 강조된 분위기가 시청에 불편함을 초래한 것 같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

- '신화방송'은 여성 연예인이 눈을 가린 남성연예인에게 입 맞추거나 남성연예인의 성기부분이 차량 진입방지 구조물에 부딪히도록 했다.(앤디 성희롱 논란)


- 또한 신촌역 광장에서 여성연예인이 남성 연예인의 목과 성기주변 등에 묶은 고무줄을 당긴 채 끌고 다니는 등의 내용으로 품위유지, 양성평등, 폭력묘사 등을 위반했다.


이에 방통위는 신화방송에 경고를 결정합니다.


아무리 연예인이지만, 정도를 넘어선 행위는 시청자들에게 불쾌감을 주기 마련입니다.

너무 과다한 재미 추구는 예능의 본질을 오히려 훼손하기 마련이죠.



아무튼 방송 중 이런 행위를 당하는데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앤디가 정말 대단한 것 같네요.



* 앤디 여자친구 경험(앤디 여친)


앤디: "이제까지 여자친구를 두 번 사귀어 봤어요(2008년 기준). 데뷔 전 한 번, 데뷔 후에 한 번. 그런데 둘 다 결혼했어요."


앤디: "전여친들은 적극적인 여자였어요. 여자를 볼 때 자기 일 열심히 하는 여자가 진짜 예뻐 보여요."


앤디: "생일파티나 무슨 모임에 많이 갔지만, 여자분들과 인사를 나누거나 많은 사람 앞에서 노래해 본 적이 없어요. 속으론 마음에 드는 여성에게 말도 걸고 싶은데, 못하겠더라고요."


앤디: "신화 2집까지 지하철 타고 다녔어요. 어느 날, 진짜, 정말, 광이 나는 여자를 발견했어요. 용기내서 처음으로 다가갔죠. ‘안녕하세요’ 딱 이야기 했는데 그 여자가 휙 도망가더라고요. 마음으로는 꼭 따라가서 잡아야지 생각했는데 못 갔죠."


앤디 성격이 쑥쓰러움을 많이 타는 모양이네요.



앤디: "집에서 TV를 보다 예쁜 여자스타들이 나오면 ‘참 이쁘다’ 생각하며 ‘저런 사람과 한번 사귀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요. 그런데 그 여자가 얼마 후 스캔들이 나면, (괴로운 마음에) 집에서 보쌈을 시켜서 혼자 소주 마셔요."


왠지 화려한 연예인 생활과는 많이 다르네요.


앤디: "어느 날 한 명품매장에 갔는데 청바지가 10만 원 정도 하는 줄 알고 사주려고 했죠. 그런데 몇 십만 원인 거예요. 깜짝 놀라 급히 매니저에게 전화해 카드를 빌렸죠. 근데 회사 카드던데요."


앤디: "5집 재킷 촬영한 날이었어요. 제가 4집 활동에서 빠지고 해서 5집 때 잘 해보자고 다 같이 (나이트클럽에) 갔는데, 나만 몰라보더라고요. 나이트클럽 영업이사인 줄 알아서 그 자리에 있던 술 혼자 다 마셨죠."



아무리 4집을 빠졌다고 하더라도, 5집때까지 앤디를 몰라봤다라...

확실히 앤디가 주목을 받는 스타일은 아니죠.



앤디 이상형: "전 지적이고 자기 일 똑 부러지게 잘하는, 그러면서 이해심 많고 배려심 많은 여자가 좋아요. 외모와 몸매를 전혀 안본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외모도 봐요. 하지만 너무 예쁜 여자보다는 어딘지 빠지는 듯하면서 매력 있는 여자가 좋아요."


앤디는 귀공자같은 스타일인데, 실제 생활이나 성격은 오히려 평범한 사람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부디 초심을 잃지 말고,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해주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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