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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남자 가수 이야기

신화 에릭(문정혁) 여자친구- 김희선 나혜미- 바뀐 태도

에릭 인생 이야기

신화 에릭은 굉장히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자친구에 대해서는 굉장히 충동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는 반면에, 신화 리더로서는 굉장히 신중하고, 또 의리를 중요시여기는 모습을 가지고 있죠.


확실히 사람은 어느 하나만의 모습이 다는 아닌 것 같습니다.

신화 에릭(문정혁)의 과거와 그의 생각들이 궁금하네요.


에릭 사진


신화 에릭(본명 문정혁)은 1979년 2월 16일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에릭 고향).

올해 37살이죠(에릭 나이).

(에릭 국적) 한국

(에릭 종교) 기독교(개신교)

(에릭 키 몸무게 혈액형) 180cm, 71kg, B형

(에릭 학력 학벌) 미국 서니힐스 고등학교, 동국대학교 연극영상학부 졸업

(에릭 프로필 및 경력) 1998년 신화 1집 앨범 '해결사'로 데뷔


가수 활동외에도 일찍부터 연기 활동으로 성공을 거둠

드라마 불새와 신입사원을 통하여 큰 인기를 모았지만, 무적의 낙하산 요원, 케세라세라, 최강칠우, 스파이 명월은 그리 주목을 받지 못했고, 최근 연애의 발견으로 다시 인기를 모읍니다.

그외에 영화 달콤한 인생, 6월의 일기 등에 출연합니다.

신화 멤버- 에릭, 앤디, 전진, 김동완, 신혜성, 이민우


# 목차

* 어린 시절

* 리더쉽

* 에릭에게 신화의 의미

* 에릭 한예슬 사건

* 에릭 김희선 열애설 오해

* 에릭 박시연 공개 연애

* 에릭 나혜미 열애설

* 연기력 논란



* 어린 시절


에릭은 어릴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갑니다.

미국 영주권자죠.


에릭: "미국 서니힐스 고등학교 재학할 당시 사소한 일로 어머니께 섭섭함을 느껴 일주일 동안 집을 나온 적이 있어요. 친구의 차를 몰고 나갔다가 사고를 냈는데 어머니가 차가 얼마나 파손됐는가를 따지며 혼을 내셨거든요."


에릭: "그 당시 제가 하나밖에 없는 아들 걱정보다 차값 물어줄 걱정이 앞서는 건가 대들며 말다툼을 하고 충동적으로 집을 나왔어요. 그리고는 친구 집을 전전했죠. 어머니가 저를 찾을 때마다 다른 친구 집으로 옮겨다녔어요. 정말 이유 없는 반항이었죠."


에릭은 이유없는 반항이라고 했는데, 어머니에게 많이 서운했던 것은 사실이었던 모양이네요.


에릭 가족 관계

"부모님이 계신 LA에는 일년에 한두 번 가요. 어머니는 전업주부이고, 아버지는 무역회사를 운영하세요. 큰누나는 결혼했고 둘째 누나는 은행에 다니고 있죠. 가끔 무척 외로운데 그럴 때면 부모님과 누나들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 새삼 깨닫게 돼요."

(2녀 1남 중 막내)



* 리더쉽


이후 에릭은 SM의 신화로 데뷔합니다.

그런데 신화 데뷔 초창기보다 SM에서 다른 회사로 이적할 때 그가 보인 리더쉽이 큰 화제가 됩니다.


당시 에릭은 신화중에서도 가장 잘 나가는 멤버 겸 연기자였죠.

특히 2004년 드라마 불새는 "어디서 타는 냄새 안 나요? 내 마음이 불타고 있잖아요"라는 희대의 명대사를 남겼고, 에릭은 불새와 신입사원 등으로 톱 연기자로 진입하게 됩니다.


당연히 그의 인기에 비례하여 몸값 역시 천정부지로 솟아올랐죠.


김동완: "처음 소속사를 옮기게 됐을 때 잠깐 힘들었다. 멤버마다 다른 조건의 재계약 제안을 받았기에 오해가 충분히 생길 수 있는 상황이었다."



김동완: "당시 '불새'로 상종가를 달렸던 에릭이 도저히 거절할 수 없는 거액의 제의를 받았다. 그런데 에릭이 '내가 이런 몸값을 제의 받았지만 모두 함께, 같은 대우를 받고 다른 기획사에 갈 수 있다'고 하더라."


이 당시 에릭이 제안받았던 계약금은 24억원 플러스 알파였습니다.

이런 거액을 의리를 위하여 뿌리친 것을 보면, 에릭도 참 대단한 것 같네요.


앤디: "서로가 받은 재계약 조건을 터놓고 고민했고, 최후엔 에릭의 결정을 모두 따라 다른 회사와 계약을 했다."


에릭: "당시 가장 1순위로 SM과 재계약을 생각했지만, 여섯 명이 흩어지지 않을 생각이 더 중요했다. 그리고 5년 동안 함께 일해 온 SM에 남느냐 아니냐를 고민했다."



에릭: "요즘은 한류가 전성기지만 우리는 고생만 하고 많은 수익은 얻지 못한 때였다. 조금 크게 보면 SM에 남는 게 맞지만 멤버들의 상황이나 수익을 많이 고려해 모험을 해보자고 마음을 먹었다."


결국 신화를 에릭을 중심으로 SM을 나와서 다른 소속사를 선택하게 됩니다.

이후 '신화'라는 이름에 대한 상표권 분쟁 등의 어려움을 겪지만, 결국 '신화'라는 그룹은 끝까지 지키게 됩니다.


에릭: "(장래에 대해) 멤버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어요. 일본의 스맙을 알고 좋아했지만, 대단한 팬은 아니었어요. 사실은 스맙이 일본에서 가지는 위치를 부러워했죠. 한 나라에서 그렇게 오랫동안 사랑받으면서, 팬분들이 아이와 공연 보러 오는 상황을요."


결국 에릭의 바램처럼 신화 역시 한국의 최장수 그룹으로 남게 되었네요.



* 에릭에게 신화의 의미


에릭: "옛날 저희에겐 되게 막연한 얘기였거든요. 하지만 그렇데 돼야겠다고 되는 건 아니고, 꾸준히 하던 걸 열심히 하면 주변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질 것 같아요."

(올해로 18년째 장수 그룹)


그런데 같이 소속사를 옮긴다고 하더라도, 신화 해체 위기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올해로 18년동안 활동을 하면서 멤버 개개인이 다른 생각을 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에릭: "(신화가 해체하지 않았던 것은) 특별한 비결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다른 해체 그룹처럼) 그들이 했던 고민을 우리들도 분명히 했고, 그들이 서로 싸우고 미워했던 것만큼 우리들도 할 건 충분히 다 했다.(우리도 멤버들끼리 많이 싸웠다.)"



에릭: "다만 종이 한 장 정도의 차이가 있다면, 그것은 '그 순간'을 버티느냐, 고집을 부리느냐의 차이인 것 같다. 결정적인 순간에 한 번 더 생각하는 게 중요하다. 물론 신화도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냈다면 보냈는데, 운 좋게 잘 흘러온 것 같다."


즉, 신화 역시 멤버들간에 불화가 없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결정적인 순간'에 모두들 조금씩 양보를 했기에, 현재까지 같이 활동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에릭: "의리나 배려가 원동력이 아닌 건 아니지만, 그건 되게 기본 같아요. 아이돌이 방송에 나와서 하는 모범답안이요. 그런 느낌이 아니거든요. 30대의 자기 주관이 확실한 남자들이 같은 명분을 가지고 있다는 게 중요해요."


신화는 에릭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에릭: "저는 낙천적이고 게을러요. 만약 신화의 멤버로서, 신화로 이룰 수 있는 것들에 대한 동기 부여가 없었다면 굉장히 나태했을 거예요. 움직이지 않았을 것 같아요. 신화는 제가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큰 명분 같아요."


* 에릭 한예슬 사건


에릭은 군대 제대 후(소집해제 후), 드라마 스파이 명월로 복귀했는데, 이때 한국 드라마 역사사 전무후무한 일에 휘말립니다.

여주인공 한예슬이 촬영 중간에 미국으로 도망간 사건이 발생했던 것이죠.


(이전 글 새창보기)

2014/11/02 - 한예슬 미국 도망- 손해배상 소송 100억대 결과



드라마의 쪽대본도 문제였지만, 한예슬의 책임감없는 행동 역시 큰 문제를 야기했습니다.

이 당시 에릭은 트위터 등으로 한예슬의 행동을 많이 비난했죠.



물론 한예슬의 행동이 책임감이 없었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열악한 드라마 제작 환경을 개선할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기에,

에릭의 이런 행동은 아쉬움이 남네요.



* 에릭 김희선 열애설 오해


아이돌로 큰 인기를 모으던 시기, 에릭은 공공연히 자신이 연애중이라는 사실을 밝힙니다.


에릭: "내 여자친구를 '우리 애기'라고 부른다. 그녀는 외동딸이고, 몸매가 예쁘다."


에릭은 2001년 3월 김희선과 친분이 있었던 후배 가수들과의 식사자리에 동석한 이후 김희선과 친분을 갖게 됩니다.


에릭: "여친에게 예전에 큰 인형을 선물한 적이 있다. 좋아할 줄 알았는데 인형을 받고 나서 그녀가 당황했다. 나중에 알았지만 여자친구는 큰 인형과 방에 둘이 남는 걸 무서워한다고 했다. 외동딸이라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 이렇게 여린 '우리 애기'가 기댈 수 있는 남자, 모든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남자가 되고 싶다."


에릭 김희선 사진


에릭: "연예 활동을 통해 하나하나 성취할 때마다 가슴 뻐근한 기쁨을 얻었지만 연애를 통해 얻는 감정은 그런 것과 비교할 수 없는 것이었다. 여자친구가 처음으로 사랑한다고 말했을 때는 이 세상에서 무서울 것이 없는 최고의 남자가 된 것 같은 기분이었다."


에릭과 김희선이 데이트를 하는 장면들은 많이 목격되었죠.


유세윤: "에릭이 여자친구에게 키스하는 모습을 목격한 적이 있다. 당시 거리에 사람도 많았고, 또 굉장히 밝았다."


에릭: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을 쓰지 않는 편이다. 또 성격상 충독적인 게 많다."


이후 에릭과 김희선의 열애설이 퍼지지만, 둘 다 본인들의 열애에 대하여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습니다.



에릭 측근: "두 사람은 여전히 만남을 인정한 적이 없지만 결별을 인정한 적도 없다."


당사자들이 긍정도 부인도 하지 않았기에, 두 사람을 공개 연인이라고 칭하기에는 좀 잘못된 것 같네요.


아무튼 에릭은 당시 여자친구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하는 등 열렬한 마음을 숨기지 않습니다.


에릭: "결혼하고 싶은 생각이 확실해질 때 남들이 해보지 않은 방법으로 프러포즈할 겁니다. 지금 계획으로는 생방송에 출연해 그녀에게 프러포즈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잡지에 공개되면 다른 계획을 짜야 할 것 같군요."



이후 에릭은 여자친구와 결국 결별하게 됩니다.

훗날 에릭은 자신의 연애 경험담을 이렇게 고백하죠.

에릭: "나는 연애고수가 아니다. 실제로는 늘 차이는 쪽이다. 이별 통보를 받은 적이 정말 많다."(에릭 전여자친구, 전여친)



* 에릭 박시연 공개 연애


에릭은 2005년 경, 미스코리아 출신의 배우 박시연과 공개 연애를 시작합니다.

덕분에 당시 신인이었던 박시연이 큰 주목을 받았죠.


또한 에릭은 공공연히 연인이었던 박시연을 언론에서 언급함으로써, 박시연의 인지도 상승에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박시연으로서는 큰 도움이 되었을 것 같네요.


그리고 약 2년 후에 둘은 결별하게 됩니다.



이후 에릭은 공개 연애에 대한 태도가 바뀌게 됩니다.


에릭: "공개 연애의 과정이 어쩔 수 없이 밝혀지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헤어지고 나면 여자 분에게 피해가 되는 것 같다."(2014년 인터뷰)



* 에릭 나혜미 열애설


2014년 에릭은 나혜미와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하는데, 이번에는 그 과정이 웃깁니다.


에릭 소속사: "에릭과 나혜미가 교제했던 건 사실이다. 그러나 현재도 에릭이 나혜미와 만나고 있는지 여부는 에릭에게 확실히 확인해봐야 알 수 있다."


소속사가 이렇게 밝혔다가 오후에 갑자기 입장이 변경됩니다.


에릭 소속사: "직접 확인한 결과 연인관계는 아니었으며 현재도 변함없이 친한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가까운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됐다. 앞서 보도된 내용과는 다른 공식 입장이 확인됨에 따라 혼선을 드린 점 죄송하다."




에릭 소속사: "두 사람은 연인관계가 아니었음을 공식적으로 밝히는 바이다."


이렇게 에릭 소속사는 공식입장을 번복하기도 합니다.

아마 다시는 공개연애를 하지 않겠다는 에릭의 의중이 반영된 것 같네요.



에릭 연애 스타일

"여자를 사귀면 다정하기보다 많이 까부는 편이다. 여자 친구가 생기면 애인보다는 가장 친한 친구가 된다. 이 세상에서 가장 놀기 편한 사람이 돼 있더라."


"연애는 잠시 휴업 중이다. 그런데 결혼은 부모가 소개시켜주는 사람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에릭 이상형: "키 170cm 이상의 도시적인 여자가 좋다. 요리를 잘하고 예의가 바르고 목소리나 말투가 예쁘며 골격이 있는 여자가 내 이상형이다."



최근 신화로 복귀한 에릭은 본인과 동료들의 결혼에 대하여 이렇게 발언합니다.

"(신화로) 활동을 매년하고 있다 보니까 과연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싶다. 그래도 결혼을 한다면, 멤버 중에서는 내가 가장 먼저하고 싶다."


에릭: "확실한 것은 우리가 12집을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올해는 결혼하는 멤버가 없었으면 좋겠다."


에릭이 사랑보다는 일을 우선시하는 것 같네요.

신화의 리더로 동료들을 이렇게 단속했으니, 본인 역시 올해에는 절대 결혼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에릭: "결혼할 나이가 돼서 그런지 어렸을 때보다 이것저것 따지는 것도 많아졌었거든요. 예전 연애와 비교하며 '그땐 이런 게 안 좋았으니 다음 사람은 이런 게 있는 사람이었으면 한다'는 조건들이 계속 늘었던 거죠."(에릭 연애 스타일 변화)


에릭: "그런데 '너랑 있을 때 가장 나 같아지는 것 같아'라는 (연애의 발견) 대사를 보고는 '가슴이 시키는 대로 사랑할 수 있고, 멋있는 척 안 하고 가장 나 같을 수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게 좋은가?'라는 고민을 하게 됐어요. 새로운 문제를 얻은 거죠."


* 연기력 논란


불새와 신입사원 이후 에릭은 연기력 논란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에릭: "처음에는 연기력 논란 등 안 좋은 소리를 들어야 했다. 사극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한 '최강칠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에릭: "내가 적이 많은 건가 아니면 내가 이렇게 못한 건가 고심했다."


그러다가 결국 연애의 발견으로 다시 큰 인기를 얻으면서 논란을 말끔히 지워버렸네요.



참고로 에릭은 신화와 연기자로 활동할 때 각각 다른 이름을 사용합니다.

신화때는 에릭, 연기자일 때는 본명인 문정혁이죠.


에릭: "전에는 에릭이 아닌 문정혁 이름을 쓰면서 가수와 배우를 나누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아니에요. 뭐로 써도 상관없는 것 같아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게 아닐까요.(웃음) 생각이 많이 유연해진 것 같아요."



나이가 들면서 사람은 조금씩 변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그 변하는 모습이 좋은 쪽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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