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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남자 배우(30대)

이태곤 여자친구와 성격에 대한 고찰/이태곤 오승현 결별이유

이태곤 러브스토리 및 인생 이야기

사람이 살면서 어떤 성격으로 살아야 할까요?

외향적인 성격?, 내성적인 성격? 굵고 화끈한 성격? 가늘면서 은근한 성격?


모두들 저마다 자신의 성격으로 사회와 가족의 구성원으로 살고 있습니다.

외향적인 성격이 사회 생활에 더 낫다고는 하지만, 모두가 외향적인 성격이 될 필요는 없지요.


탤런트 이태곤의 경우, 화끈한 성격과 마초 기질로 유명합니다.

본인도 자신에게 그런 이미지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그것을 고치려고(?) 하지는 않네요.


이태곤 오승현 사진


탤런트 겸 모델 이태곤은 1977년 11월 27일 대전에서 태어납니다(이태곤 고향). 올해 38살이죠(이태곤 나이).

(이태곤 학력 학벌) 서울 개포초등학교, 중동중학교, 단대부고, 경기대학교 사회체육학과

(이태곤 프로필 및 경력) 광고 모델로 활동하다가 2005년 SBS 드라마 '하늘이시여'의 구왕모(주연)으로 데뷔

(이태곤 취미) 낚시


이후 연개소문, 겨울새, 보석비빔밥, 황금물고기, 광개토태왕 잘키운 딸 하나 등의 여러 드라마에서 거의 대부분 주연으로 연기합니다. 데뷔부터 주연으로 시작한 보기 드문 연기자중의 한명입니다.


# 목차

* 이태곤 과거 어린 시절

* 이태곤 모델 시작 계기

* 이태곤  루머- 대단한 집안과 돈을 써서 주연?

* 이태곤 여자친구 공개

* 이태곤의 화끈한 성격

* 이태곤 김광규의 오해

* 이태곤 오승현 결별과 마초 기질

* 이태곤 이상형의 변화



* 이태곤 과거 어린 시절


이태곤은 마초 기질이 있는 남자 배우로 유명합니다.

때때로 선배 연기자들에게 무례한 후배로 비춰지기도 하죠.


그런데 이태곤의 어릴 적 성격과 성장 배경을 보면 그의 그런 성격이 이해가 됩니다.

위기를 맞으면 부드럽게 굽히는 것보다는 오히려 꼿꼿하게 정면으로 돌파하는 스타일이니까요.


이태곤: "아버지가 군 시절 중대장을 오래 하셔서 고3때까지는 늘 새벽 기상에 5분 대기조였어요. 그 덕에 여자형제들과 컸는데도 남자들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솔직함도 아버지에게 배운 것이고요. 늘 아버지께는 솔직하게 말하면 통했어요. 그러니까 굳이 거짓말할 필요를 못 느꼈죠."


참고로 이태곤은 1남 2녀중 막내입니다(이태곤 가족 관계).

위로 누나가 두명인데도 아버지의 영향으로 남자답게 컸죠.


이태곤: "어려서부터 뭘 사고 싶으면 직접 벌어서 샀어요. 제가 돈을 준비하고 사겠다고 말씀드렸죠. 능력 밖의 물건이면 할 수 없는 것이니까 포기하고, 쓸데없는 미련은 버려요. 뭐든지 딱 능력만큼의 한도에서 소비하죠. 뭐든 계획적으로 해요. 기분에 맞춰 행동하는 듯 보여도 사전에 탄탄하게 계획이 짜여 있죠. 금전문제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계획적인 생활은 습관이 되어 있어요."



* 이태곤 모델 시작 계기


이렇게 이태곤은 어릴 적부터 자립심이 강한 성격으로 성장하게 되었고, 고등학생이었을 때, 슈퍼탤런트 대회에 도전했다가 탈락하게 됩니다.

이후 배우의 꿈을 접고 평범한 생활을 하던 중, 대학 2학년 재학 시절(1998년) 의상학과 학생으로부터 졸업작품 발표회에 모델로 서달라는 부탁을 받습니다.


이태곤: "‘무대 위에서 그냥 걸어갔다 오면 된다’며 간곡히 부탁하기에 마지못해 받아들였는데, 많은 사람들이 나를 올려다보는 무대 위에서 난생 처음 희열감을 맛보았다."


이후 이태곤은 군대를 제대한 후 2001년부터 본격적인 전문 모델로 활동하게 됩니다.


이태곤: "집안에서 반대가 심했죠.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모델을 한다고 하니까 실망하는 눈치였어요. 그러니까 더 오기가 발동하더라고요. 그래서 더욱 내 힘으로 성공해서 당당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죠."


이태곤: "막노동을 해서 프로필 사진을 찍었고, 모델 에이전시에 들러 오디션을 봤어요. 그렇게 준비해서 결국 전문 모델이 되었죠."


이렇게 이태곤은 누가 반대를 하면 오히려 오기가 발동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렇게 전문모델이 된 이태곤이지만, 약 3 ~ 4년 활동 후 모델 생활에 회의감을 느낍니다.



* 이태곤 루머- 대단한 집안과 돈을 써서 주연?


이태곤: "아무리 쟁쟁한 CF모델이라도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돌파구가 필요하죠. 때마침 2005년‘하늘이시여’ 오디션을 볼 기회가 생겼어요. 그렇지만 이렇다 할 연기 준비가 된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걱정이 앞섰죠. 그래도 ‘솔직하게 하자’ 생각했는데 그게 통한 것 같았어요."


결국 당시 연기 경험이 전무한 이태곤이 50부작 주말드라마 '하늘이시여'의 주연 자리(구왕모)를 맡게 되는 파격이 일어납니다.


이태곤: "신인인 제가 주인공을 맡자 ‘빽(?)이 든든한가보다, 기획사에서 돈 좀 썼겠다’ 등의 안좋은 말이 들렸어요. 하지만 저는 모델로 활동할 때도 매니저 없이 혼자 일했고, 연예계 쪽에 아는 분도 없어요."


이태곤: "그런 제가 주인공으로 선택된 건 목소리 덕분인 것 같아요. 지난 5월 오디션을 보러 갔는데 이영희 PD께서 제가 한 음료 CF에 나왔던 걸 기억하시고는 광고에 삽입된 ‘힘내세요’란 멘트를 제가 직접 한 거냐고 물으시더라고요. ‘그렇다’고 대답했더니 ‘목소리가 좋다’고 말씀하셨어요. 극중 구왕모의 직업이 앵커인 만큼 중저음의 제 목소리가 마음에 드셨던 모양이에요."



* 이태곤 여자친구 공개


그리고 이태곤에 대한 연기력 논란이 일어나긴 했지만, 하늘이시여와 이태곤은 큰 인기를 끌게 됩니다.

그런데 이태곤은 데뷔 초기부터 자신의 여친(여자친구)을 공개합니다.

(이태곤 전여친은 압구정동에서 작은 매장을 하는 일반인이었음)



이태곤: "현재(2005년 경) 사귄 지 8개월 된 여자친구가 있어요. 초등학교 동창으로 서로의 홈페이지를 오가며 연락하고 지내다 정식으로 사귀게 됐죠."


이태곤: "6개월 정도 홈페이지에 인사말 정도 남기는 사이였고 직접 만난 적은 없었어요. 그러다 제가 휴대전화를 잃어버려 홈페이지를 통해 친구들에게 휴대전화 번호를 보내달라는 메시지를 남겼는데 그 친구가 ‘전화도 안 할 거면서 전화번호는 왜? 흥!’ 하고는 그 밑에 자신의 전화번호를 써서 답장을 보냈더라고요."


이태곤: "왠지 한번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영화나 보자’며 전화를 걸었죠.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이 여자다’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그 뒤로 몇 번 만나면서 ‘놓치면 후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사귀자고 했어요."


이제 막 데뷔한 신인 연기자, 그것도 첫 작품으로 주연 배우를 맡은 남자 배우가 애인(연인)의 존재를 공개하는 것은, 자신의 인기가 떨어지는 것을 각오해야지만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이태곤: "숨기면 오히려 불편할 것 같아요. 그냥 연기로 팬들에게 평가를 받고 싶어요."



사실 이태곤은 연기로 팬들에게 평가를 제대로 받지 못하죠.

당시 구왕모에 대한 연기력 논란이 굉장했으니까요.


다만, 여자친구를 숨김으로써 더 얻을 수 있는 인기를 과감하게 포기했다는 점에서, 그에게 최소한 '위선'은 없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태곤은 후에 초등학교 동창 여자친구와 이별하게 됩니다. 이별 이유는 이태곤의 활동이 바빠짐에 따라 서로 관계가 소원해진 것이죠)



* 이태곤의 화끈한 성격


또한 이태곤은 한류스타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하늘이시여에서의 중장년 여성팬들의 인기를 바탕으로 트렌디한 드라마에 출연할 수도 있었죠. 하지만 그가 다음 작품으로 선택한 것은 연개소문이었습니다.


이태곤: "중국에서 이 드라마(연개소문_를 반대한다는 소식을 듣고 피가 끓고 화도 났어요. 연개소문은 단순히 강한 사람이 아니라 고난을 이겨내는 꿋꿋한 인물이잖아요. 중국이 보고 놀랄 수 있는 연개소문의 모습을 연기하고 싶어요."



사실 이태곤의 성격은 이렇게 작품 선정에서만 나타나지 않습니다.

신인이었을 때, 오해를 받기도 했죠.


이태곤: "얼마전 쉬는 날에 집에서 밤늦게까지 대본 연습을 하느라 3시간 밖에 못 자고 촬영장에 나왔어요. 그때 까칠한 내 얼굴을 보더니 술 마셨냐고 질책하듯 말하는데, 속으로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 이태곤 김광규의 오해


또한 연예인중에서 성격 좋기로 유명한 김광규와도 오해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김광규: "예전에 동대문에서 이태곤을 한 번 뵜다. 그때 이태곤이 그때 인사를 안하더라."


연예계는 물론이고 우리 사회에서 후배가 선배에게 인사를 잘 해야 한다는 것은 불문율이죠.


이태곤: "저도 기억하고 있다. 그때 인사를 했는데, 제가 인사할 때 선배님께서 고개를 돌리셨다."


이태곤: "그때 (김광규 선배님과) 같이 계신 지인분, 제가 아는 분이다. 인사도 했다. 진짜 오해다."


이태곤이 김광규의 동행을 언급할 정도면, 아마 서로간의 오해로 발생한 해프닝인 것 같네요.

어쨌든 이태곤은 인간성 좋기로 유명한 김광규로부터 오해를 받을 정도입니다.

보통 착하고 싹싹한 후배의 경우는 이런 한두번의 오해(?)로 금방 입방아에 오르는 일이 없는데, 이태곤처럼 마초 기질이 있는 경우에는, 한두번의 오해가 치명타가 되기도 하죠.


사실 이태곤도 자신의 문제점을 어느 정도 알고 있습니다.


이태곤: "제가 가만히 있으면 무서워 보여요? 웃을 때는 ‘자상해 보인다, 부드럽다’ 그러면서 무표정하게 있으면 무섭다고 하더라고요. 이미지가 굉장히 상반된대요. 정말 그래요? 저 진짜 착하게 생겼는데, 사실 착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데요."



성격은 고치기가 힘듭니다.

자신의 본성이 외형적으로 드러나는 기질이기 때문이죠.


또한 일반인일 경우는 이미지가 마초여도 별 상관이 없습니다.

자신과 마음 맞는 사람과 어울리면서 편하게 살면 되니까요.


다만 이미지가 재산인 연예인의 경우 대중을 상대해야 하므로, 호불호가 갈리고 부정적인 이미지가 쌓이면 생명력을 오래 유지하기가 힘들어지죠.


이태곤은 자신의 마초기질과는 별개로, 자신의 이미지를 잘 관리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 이태곤 오승현 결별과 마초 기질


이렇게 숨기기보다는 화끈하게 털어놓는 것을 좋아하는 이태곤답게, 예전에는 오승현과 공개 연애를 하기도 합니다.

(실질적인 공개 연애가 아니라 후에 여친의 존재를 공개함)


발표된 언론매체 - 2010년 초, 임예진의 소개로 이태곤과 오승현이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둘은 한남동과 강남의 카페 일대를 돌면서 데이트를 즐겼다.

또 교제 이후 서로 연인 과녜임을 인정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로 등극했다.



이태곤 전 여친 오승현은 1978년 3월 1일생으로 이태곤보다 1살 연하입니다.

(오승현 프로필 및 경력)

드라마 루키, 스크린, 천생연분, 백서공주, 21세기 가족 등에 출연했고, 예능 '스타 다이빙 쇼 스플래시'에도 출연한 적이 있죠.


이태곤: "(2010년 무릎팍 출연 당시) 내후년(2012년)에는 꼭 결혼 하고 싶다."


당시 이태곤이 오승현과 교제하고 있을 때였죠.


이태곤 매니지먼트사 마이네임이즈엔터테인먼트: "이태곤과 오승현이 올 초(2010년)부터 연인관계로 발전,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만나고 있다. 다만 호감을 가지고 만나는 것은 맞지만 결혼을 논할 단계는 아니다."


그 후 둘은 좀 더 깊은 관계가 됩니다.

오승현이 이태곤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만나기도 하는 등, 가벼운 만남이 아니었죠.


그러다가 둘은 약 1년간의 교제 기간뒤인 2011년 6월 결별하게 됩니다.


김우진(오승현 소속사 대표): "오승현이 이태곤과 헤어진 것이 맞다. 이태곤이 KBS1 '광개토대왕'을 촬영하면서부터 둘의 관계가 소원해지기 시작했다. 지방 촬영 일정이 많다보니 만나기도 힘들고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된 것 같다."

(이태곤 오승현 결별이유, 결별사유)


당시 이태곤은 결별로 힘들어 합니다.(이태곤 미혼, 이태곤 결혼 못한 사연)


이태곤: "사실 내가 슬럼프에 빠져 고민했었는데, 극복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



* 이태곤 이상형의 변화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이태곤 역시 시간이 지나면서 이상형이 바뀝니다.

(이태곤 이상형)


이태곤: "어릴 적에는 긴 생머리에 청바지와 흰 티를 입은 여성이 이상형이었다. 지금은(2006년경) 굵은 웨이브가 잘 어울리는 여성스러운 여자가 좋다. 여자를 처음 봤을 때 느낌이 오는, 즉 필이 꽂힌 사람을 좋아한다."


이태곤: "깜찍 발랄한 여자를 좋아해요. 웃을 수 있게 해주는 여자요. 웃기는 여자 말고 웃게 되는 여자에게 매력을 느껴요. 귀엽거나 보면 기분 좋아지는 사람 있잖아요. 그런 사람이 이상형이죠. ‘겨울새’ 주성우 감독님이 저한테 그런 이야기를 하세요. ‘나는 네가 오면 기분이 좋다. 웃음이 나와 기분 좋더라. 촬영도 잘되고 재밌다’ 같은 맥락인 것 같아요. 저도 그런 사람이 좋아요."(2007년경)


이태곤: "어를 잘하면 관심이 많이 간다."(2014년)


전형적인 남자처럼 여자에 대해서도 외모, 성격, 지적 수준으로 점차 이상형이 바뀌네요. 물론 남자가 나이가 들면서 이렇게 완전히 바뀌는 것이 아니라 점차 앞의 요소들을 포함해서 더 많은 것을 바라는 남자도 있긴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남자들은 여자의 외모보다는 성격, 지적 수준 등을 점차 더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죠.


어떤 사람을 이태곤이 아내(부인)으로 맞아들일지 궁금하네요.


이태곤은 남자답고 당당한 성격과 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의 인기에는 연연하지 않고 자신의 연인을 공개하는 편이죠.


다만 그런 당당함과 마초적인 이미지는 서로 별개의 문제입니다.

선배에게 좀 더 정중하고, 후배에게 좀 더 다정하게 대하는 것이, 그의 마초적인 이미지를 순화시키고, 좀더 대중의 거부감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이 아닌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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