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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용재가 우리동네 예체능에 농구 선수로 나오네요.

본래 가수이기는 했지만, 평소에 연예인 농구단 '아띠 바스켓'에서 농구 경기를 종종하고, 또 특기에 농구를 적을 만큼 농구를 즐겨하는 사람이죠.

 

그런데 학창 시절에는 농구와 음악뿐만 아니라 공부 역시 잘한 엄친아였습니다.

신용재: "고등학교 때는 반에서 1, 전교 10등까지 해봤다. 공부도 나름 잘했었고 부모님이 내게 거는 기대도 컸다."

그래서 신용재 아버지는 신용재가 변호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신용재 이예준 사진, 이예진은 신용재의 학교 선배, 신용재가 누나라고 부름)

 

(저자권자 유라준) 

공부나 음악 하나에도 버거워하는 사람이 많은데, 신용재는 둘 다를 잘하면서 친구들과 농구도 즐겨 했습니다. 외모(?)와는 다르게 다재다능한 만능 플레이어였네요.

 

그러다가 음악을 원하는 신용재와 부모님의 뜻이 부딪히게 됩니다.

신용재: "내가 실용음악과에 진학한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렸을 때 많이 놀라셨을 것이다. 그렇지만 난 음악이 너무 좋았고 꼭 가수가 되고 싶다기보다 음악과 관련한 일을 하고 싶어서 내 고집을 굽히지 않았다."

결국 아버지, 어머니가 자신들의 뜻을 굽힌 모양입니다.

 

포맨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용재는 이십대 가수중에서 가창력으로 손꼽히는 존재입니다. 그런데 그런 신용재에게 누를 끼치는 나쁜 사람들이 있네요.

 

1989111일 태어난 신용재는 올해 26살의 어린 나이입니다.

(신용재 학력) 문일고등학교, 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특기; 농구, 재즈 피아노

2008년 포맨 EP 앨범 [First Kiss]로 데뷔하게 됩니다.

노래 실력뿐만 아니라 직접 작사, 작곡까지 하고 실력이 상당히 좋습니다.

 

그런데 신용재의 '가수가 된 이유'란 노래와 관련되어서 실화라면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떠돌고 있습니다. 

 

 

 

 

상당히 슬픈 이야기입니다. 데뷔전부터 이어져온 사랑, 8년 동안 여자친구를 기다린 남자의 지고지순한 사랑, 성공한 남자친구 앞에서 어쩔 줄 몰라하는 여자의 안절부절, 사실은 여친의 존재를 알고 있었던 남자의 반전, 마침내 공개 영상편지로 여자에게 고백하는 남자의 애절함, 그리고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이야기의 결말까지 상당히 스토리가 탄탄하고 몰입도가 높습니다.

 

실제 신용재의 뮤직비디오를 들으면서 이야기를 읽으면 더 큰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신용재 '가수가 된 이유' M/V 뮤직비디오 동영상  

하지만 이것은 실화가 아니라 루머이고, 그 증거가 너무나 명확합니다.

첫째로 가수가 된 이유란 노래의 작사가 작곡가는 민연재/임세준입니다. 신용재가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가 아니죠.

(그가 작사, 작곡한 다른 노래도 많이 있음)

 

물론 신용재의 과거나 첫사랑을 민연재가 대신 작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만 가지고 루머라고 하기에는 조금 부족하죠.

 

 

두번째 이유는 당시 신용재에게 여친(여자친구)가 있었다는 점입니다.

데뷔 초부터 있었던 연인이었죠.

 

그러다가 신용재는 나중에(2011)에 연인과 결별합니다.

신용재: "지난해(2011)까지 연인이 있었지만 안타깝게 헤어졌다. 그 이후부는 줄곧 음악에만 집중해왔고 이번 새 앨범이 탄생하게 됐다.

   

만약 위의 실화가 사실이라면 신용재는 데뷔 초부터 3년동안 양다리를 걸친 나쁜 놈이 되고, 또 사랑을 8년간 기다렸던 사람이 여자친구와 허무하게 결별하는 잔인한 사람이 되고 맙니다.

 

마지막 세번째로 위에서 언급한 영상편지는 출처가 전혀 없습니다.

루머로 안녕하세요나 김정은의 초콜릿, 혹은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이 거론되지만, 여기를 비롯한 어떠한 토크쇼에서도 신용재가 위의 인터뷰나 영상편지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애초부터 가공된 거짓말이기 때문이죠.

 

 

이런 루머가 도는 이유는 두 가지중의 하나입니다.

첫번째는 신용재의 소속사에서 수입을 높이기 위해서 일부러 거짓말을 하는 겁니다. 신용재 소속사는 와이후엔터프라이즈와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인데, 사실 하나의 회사라고 봐도 무방하고 윤민수가 사장입니다.

 

윤민수가 소속 뮤지션과 관련해서 일부러 루머를 만들어서 돈을 벌려고 했을 거 같지는 않네요.

 

 

(저자권자 유라준)

두번째는 신용재를 좋아하는 팬이 이런 일부러 이런 루머를 만들어서 유통시켰을 가능성입니다.

확실히 감동적인 이야기이기에 노래를 들을 때마다 몰입도가 더 커집니다. 하지만 이런 거짓말을 하게 되면 궁극적으로 신용재에게 피해가 갑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출처를 찾아도 영상편지의 좌표를 못 찾게 되고, 위에서 언급한 대로 신용재가 언급했던 전여친과의 이야기와도 맞지 않는 등의 상황 증거가 계속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결국 진실을 알게 된 사람들은 실망을 하게 되고, 그 화살이 신용재에게 돌아가죠.

 

신용재의 노래는, 그 자체로 충분히 아름답습니다. 신용재를 위하려는 마음이 오히려 훌륭한 뮤지션을 죽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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