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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지민을 보면 좀 묘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대중을 잘 웃기는 개그우먼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무척 영리한 영업 사원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우선 박지선이나 오나미, 김민경처럼 얼굴만으로 웃기는 개그우먼도 아니고, 끼나 순발력, 재치 등도 다른 개그맨보다 떨어집니다.

그런데 미인 개그우먼의 대표격으로, '느낌 아니까' 유행어를 히트 시키면서, KBS의 탑 개그우먼 중의 하나로 자리를 잡고 있죠.

   

사실 뿜 엔터테인먼트를 유행시키기 전까지만 해도 김지민이 히트시킨 개콘 코너는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처음에 '연인'이란 코너에서 유상무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오빠 기분 좋아졌어!'라는 말로 유상무를 받쳐주는 역할을 하면서 얼굴을 알렸죠.

(하긴 이때는 2006KBS '개그 사냥'으로 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신인이기에, 이 정도 역할만 해도 대단하다는 평가를 받던 때였습니다. 프로필)

 

 

김지민 유상무 연인 시절 사진

 

그 다음에 김지민이 다시 크게 주목을 받았던 적은 바로 김기리와의 연인 컨셉이었습니다. 이때의 농도 짙은 연기를 할때의 김지민 미모는 이전과 달리 극에 몰입감을 주었습니다.

(그 전까지 김지민의 외모는 그녀의 개그우먼 인생에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사람들이 미인 개그우먼이라고 신기해 하기만 했지, 정작 코미디에는 방해가 되었죠.)

 

   

사실 김지민을 잘 살펴보면 무척 영리하게 자신의 역할을 잘 찾아가고, 또 그 역할을 잘 소화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유상무와 결별 이후에 종종 자폭 개그를 시전하면서, 무척 '쿨한 여자'라는 이미지를 얻었으며, 스스로 성형 수술을 고백하면서 자기 얼굴을 디스하기도 합니다. 사실 김지민의 경우는 쌍꺼풀 수술이라고 하는, 이제는 성수 축에도 들지 않는 수술을 가지고 일부러 성형 수술이라고 강조하고 있죠.

이것은 자신도 성형 수술을 해서 이쁜 외모를 얻게 되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라고 봅니다. 그래야 대중들이 편안하게 극에 몰입할 수가 있으니까요.

 

김지민의 학창 시절 친구들 증언도 마찬가지입니다.

(김지민 학력 - 수원여자대학 미용예술학과, 북평여자고등학교

묵호여자중학교, 동해중앙초등학교)

 

 

김지민 성형전 학창시절 사진

(눈은 살짝 바뀌었지만, 코와 입, 턱 등은 그대로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학창 시절 김지민은 친구들을 웃기는 재능보다는 오히려 조용한 축에 들어가는 학생이었죠.

 

아무튼 김지민이란 존재 자체는 매우 독특하면서, 동시에 우리나라 개그계의 저변을 확대한 사람중의 하나인 거 같습니다. 김지민이 등장하면서 비로서 개그 무대에도 남녀 간의 사랑과 이별 역시 정극 못지 않게 진지한 몰입도를 가져올 수 있었으니까요.

(역대 미녀 개그우먼으로 박미선이나 팽현숙 등도 있었지만, 지금 김지민 처럼 극에서 '연인'이나 여배우 역할을 할 수는 없었죠. , 대중의 인식 역시 따라오지 못한 점도 있었고...)

 

 

어쨌든 이런 점은 김지민의 노래와 춤 동영상에도 나타납니다. 노래 실력은 그런대로 있는데, 가창력과 별개로 끼가 안 보이네요.

댄스 실력은 더 합니다. 어릴 적에 부모님 몰래 클럽이나 나이트클럽을 한번도 가지 못한 거 같습니다.

(비난이 아니라 단지 느낌이 그렇다는 뜻임)

 

김지민 룰라의 3!4! 1;50초부터

 

김지민 정경화의 나에게로의 초대 1;22초부터

김지민: "소주병에 숟가락 꽂고 불러서 잘 살릴 수 있다."

 

신동의 심심타파 : Gag woman Kim Ji-min, Couple sexy dance - 개그우먼 김지민 손잡고 커플 섹시댄스 20130813 .

 

오히려 아버지 어머님 말씀 잘 듣고 성실하게 학창 시절을 보낸 것은 칭찬받아야 할 일이죠.

 

다만 이제는 개그우먼으로 연예인이 되었으니, 노래와 섹시 댄스 등은 개인기를 위해서라도 연습을 하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사실 김지민 정도의 인지도에, 외모와 머리라면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스스로 개척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아서 많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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