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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우(40대)결혼생활

엄태웅 아내(부인) 윤혜진 발레리나의 집안과 첫만남

엄태웅은 197445일 충청북도 제천 출생입니다(고향). 올해 나이가 40살이죠. 누나인 엄정화는 너무나 유명한 가수 겸 배우(연기자)로 이름이 높습니다.

 

엄태웅이 처음에 데뷔를 하려고 했는데, 누나 덕을 보려는 것이 아니냐는 따가운 시선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엄태웅은 묵묵히 자신의 연기력을 갈고 닦았고, 아무리 작은 배역이라도 오디션을 보러 다녔습니다. 그 덕분인지 데뷔 이후에 연기력 논란에 쌓인 적이 거의 없었죠. 아마 누나인 엄정화의 백으로 캐스팅되었다면, 말들이 많았을 겁니다.

 

 

(학력)

경민대학 연극

국민대학교 공연예술학부 학사

건국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방송영상콘텐츠학 석사

 

그런 엄태웅이 올해 201319일 발레리나 윤혜진(직업)과 결혼을 했습니다. 아내인 윤혜진은 1980년 출생으로 엄태웅보다 6살 연하입니다(나이 34).

 

 

원래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였지만, 결혼하기 전에 몬테카를로 발레단으로 소속을 옮겼죠.

두 사람의 첫만남은 엄정화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동생의 결혼을 걱정한 엄정화가 지인에게 부탁한 끝에 윤혜진과 소개팅을 시켜 주게 되는거죠. , 엄정화 역시 주선자이기는 했지만, 윤혜진과는 잘 알지 못하는 사이였습니다.

 

다만, 첫만남부터 엄태웅과 윤혜진은 이야기가 잘 통했습니다.

엄태웅이 윤혜진에게 첫눈에 반했고, 윤혜진 역시 엄태웅에게 호감을 가지게 됩니다.

 

엄태웅 윤혜진 웨딩 사진

윤혜진은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국립 발레단을 떠나서 몬테 카를로 발레단으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진출하게 됩니다. 하지만 리허설 도중에 아킬레스건에 큰 부상을 입게 되고, 결국 치료차 한국에 귀국하게 됩니다. 엄태웅이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대시를 했고, 윤혜진 역시 뱃속에 태아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다시 돌아가는 것을 포기하게 됩니다.

불과 5개월에 열애끝에 아이까지 생기고 결혼까지 한 것을 보니, 두 사람 모두 초반부터 불꽃처럼 타올랐던 모양입니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결혼까지 결심하고 사랑(?)을 나눴던 모양이네요.

   

 

누나와 동생이 영화계에 종사하는 엄태웅 집안처럼 윤혜진의 집안 역시 예술가의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윤혜진의 아버지는 한국 영화계의 산증인이라고 불리는 원로배우 윤일봉입니다. 1955년 영화 구원의 애정으로 데뷔해 1996년까지 50여 년간 오발탄’ ‘미워도 다시 한 번1백여 편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1984년에는 영화 가고파로 대종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대종상에 참가한 윤일봉과 영화배우 박신혜

 

대종상에서 만난 윤일봉과 사돈지간인 엄정화

 

그리고 윤혜진은 유동근 전인화 부부의 외조카(, 유동근이 윤혜진의 외삼촌)이고, 윤혜진의 오빠이자, 윤일봉의 아들인 윤준호 역시 영화배우 겸 연극배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영화 키다리 아저씨, 타짜, 퀵 등에 단역 혹은 스턴트 맨으로 출연했네요.

 

윤준호 사진

 

엄태웅 윤혜진 부부는 올해 618일에 딸 엄지온을 얻었습니다.

엄태웅은 장가가서 부인을 맞았으니, 엄정화 역시 빨리 좋은 남편을 만나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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