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창훈은 1966년 9월 8일 태어났습니다. 올해 나이가 48살이죠.
학력
용산고등학교
프로필
1989년 MBC 19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특기가 기계체조입니다.
몸이 굉장히 탄탄하며 짐승돌의 원조라고 할 수 있죠. 다만 젊었을 때 사회 풍조상 복근 사진등은 남아 있지 않습니다. 그때는 배를 까뒤집고 자랑하는 것을 별로 안 좋아했죠.
이창훈 김미정 부부 사진
2002년 야인시대의 하야시역으로 큰 주목을 받았는데, 현재는 일일연속극이나 아침 드라마에 자주 출연하고 있으며, 주로 우유부단한 바람둥이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다작을 하는 배우중의 하나이며, 긴 무명생활 동안 열심히 노력했기 때문에 연기력 논란은 거의 없습니다.
탤런트이창훈은 원래 독신주의였습니다. 결혼에 대하여 별 생각이 없다가 갑자기 2008년 9월에 지금의 아내 김미정과 결혼합니다.
원래 2007년 크리스마스 날 친구들 모임에서 둘은 서로 첫만남을 가집니다. 김미정이 마음에 든 이창훈은 바로 김미정에게 애프터 신청을 했고, 교제를 시작합니다(첫만남).
결국 이창훈이 프러포즈를 하고, 김미정이 받아들이면서 둘은 만난지 9개월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됩니다(러브스토리).
이창훈 김미정 부부 웨딩 화보
이창훈: "결혼할 때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행복했어요. 아내를 만나기 전까지는 평생 결혼을 못 할 거라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혼자 살아온 시간이 길어서인지 결혼하고 얼마 안 돼서는 유부남이 됐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쉽지 않더라고요. 게다가 아내가 임신까지 하니까 ‘곧 아빠가 되는구나’ 싶어 두렵기까지 했어요. 사랑하는 가족이 생겼다는 게 행복하면서도 어깨가 무겁더라고요."
김미정: "오빠(이창훈)를 만나기 전에는 놀기 좋아하고 ‘기분파’일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만남이 계속될수록 믿을 만한 사람이라는 확신이 들더라고요. 결혼 전 연애도 몇 번 한 걸로 알고 있는데(웃음), 한 사람한테만 충실한 스타일이라는 걸 잘 알기 때문에 그 부분도 크게 걱정 안 해요."
김미정은 이창훈보다 16살 연하로, 올해 나이가 32살입니다. 결혼 당시는 27살이었죠.
학력
동덕여대 방송연예학과 출신
직업
미스코리아에 도전했지만 실패합니다. 미모와 몸매가 무척 뛰어난데, 당시에 운이 별로 없었던 거 같습니다.
이창훈과 김미정 부부 사이에는 딸인 이효주(나이 5살)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허니문 베이비라고 소개했지만, 나중에는 결혼 2틀전에 생겼다고 이창훈이 이실직고했죠.
실제로 이효주의 생일은 2009년 5월 9일입니다.
결혼 한두달 정도 전에 임신을 한 것이죠.
결혼 전에 속도위반을 했는데, 아마 그 정도로 이창훈과 김미정의 첫만남이 불꽃이 튀었던 거 같습니다(러브스토리).
뭐, 독신주의자였던 매력남의 생각을 완전히 바꾼 김미정의 매력이 그만큼 뛰어났다는 이야기겠죠.
이창훈은 결혼 당시에 우울증에 걸렸습니다. 결혼과 동시에 갑작스럽게 스케줄 공백이 생기고 빚을 지게 되면서였죠.
이창훈: "사실 데뷔 때부터 모든 일이 잘 풀렸었다. 그런데 딱 그때(결혼 후) 공백기가 찾아왔다. 공백기 당시 역할이 들어와도 자신이 해서는 안되는 역할이나 하고 싶지 않은 역할들만 들어왔다. 원래 돈도 항상 준비해 놓는 스타일이다. 그런데 공백기 때 전부다 써버렸다."
아마 결혼으로 인한 이미지 변화 때문에 적당한 배역이 들어오지 않았던 거 같습니다. 그런데 이창훈의 우울증이 좀 심각했던 거 같네요.
김미정: "결혼 초 임신했을 때 남편이 슬럼프가 왔다. 술 먹고 아파트 정자에서 소리지르고 진상이었다."
이창훈의 스트레스는 적당한 배역이 없었다는 것과 대출금 10억원으로 인한 생활고였습니다. 당시에 모은 돈을 다 쓰고 빚까지 지게 되었거든요.
하지만 김미정의 알뜰하고 검소한 생활 습관 덕분에 이창훈은 아내에게도 재정 상태를 공개합니다. 그리고 약 2년 정도 뒤에 공백기가 끝나고 다시 일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우울증도 끝나고요.
김미정은 3녀 중에 2녀입니다. 아버지가 항공사 기장 출신이었죠. 집안은 나름 잘 사는 편이고, 김미정은 자매들 사이에서 자라서인지 실제 성격이 굉장히 좋은 편입니다.
이창훈: "결혼하고 집안 분위기가 확 바뀌었어요. 걸어서 5분 거리에 어머니가 사시는데 아내가 날마다 찾아가서 말동무가 돼드리거든요. 아내와 어머니가 다니는 교회가 다른데도 주일에는 어머니를 따라 교회에 가요. 그런 모습을 보면 제가 아내한테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죠."
이창훈 어머니 사진
이창훈의 어머니가 딸들보다 며느리를 더 예뻐할 정도라고 하니, 김미정이 얼마나 잘 하는지 알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런데 이창훈에게는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아내가 3자매중에서 둘째이기 때문이죠.
이창훈: "처형도 결혼했는데 형님이 저보다 열세 살 어려서 호칭 부르기가 애매해요(웃음). 그래서 결혼 전에 따로 만나 미리 말을 맞췄죠. ‘내가 형님이라 부르면 앞으로 나한테 술을 많이 사줘야 하는데 괜찮겠냐’고 선수 쳤더니 바로 ‘에이~ 형님 왜 그러세요’ 하더라고요(웃음). 어른들 앞에서는 격식을 갖추고 아닌 곳에서는 편하게 형 동생 하기로 했어요. 그런데 지난 설날 처가에 가서 무심코 형님 이름을 불렀다가 이모님한테 꾸중을 들었어요(웃음)"
어쨌든 김미정도 그렇고 이창훈도 어려운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는 거 같네요.
이창훈과 김미정 부부사이에는 딸 이효주만 있고, 아직 아들이나 다른 자녀 계획은 없는 거 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