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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인의 선택 29회에서 삼백만원으로 집 전체 인테리어를 새롭게 단장하는 노하우를 공개했습니다.(백인의 선택)

 

MC인 한지혜나 김태훈, 알렉스 역시 집의 인테리어로 고충을 알았던 거처럼, 인테리어는 일반인들에게 조금 까다로운 문제죠.

 

이를 위해서 전문가 3명을 모셨습니다.

박성준(직업: 건축가), 김은정(직업: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조성욱(직업: 건축가)입니다. 여기서 박성준은 특이하게 투잡(관상 및 역술 전문가)을 뛰고 있네요.

   

 

첫번째 사례자의 집은 시어머니의 고가구와 정리 안된 물건들이 골치덩이입니다. 박성준 전문가가 말하기에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기싸움까지 느꼈다고 하네요.

확실히 나이 많은 어른들은 엔틱 가구같이 고전적인 가구들을 좋아하죠. 어쨌든 시어머니가 분가를 한다는 사실에 정리정돈이 용이했습니다.

 

두번째 사례자의 집은 거실의 가구배치가 적절하고 인테리어가 깔끔한 대신에 안방이 낡고 무거운 느낌이 났습니다. 전문가들이 당황할 정도였죠. 좀 이상하네요. 거실을 그렇게 꾸밀 정도의 센스가 있는 주부가 안방은 왜 그렇게 꾸몄을까요?

 

 

어쨌든 침대를 문의 대각선 방향으로 위치하고, 머리맡은 동쪽으로 놓게 합니다. (전통적인 풍수 지리에 맞는 방법이죠)

 

세번째 사례자의 집은 총체적인 난국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문제가 큽니다. 화려한 벽지와 발코니에 쌓인 온갖 물건들은 난잡하기 이를데가 없습니다. 이름이 오경진인 주부(집주인)이 나와서 고백하네요.

"몇년전에 유행했던 꽃무늬 벽지를 따라 했다. 황금색 커텐은 돈이 잘 들어온다는 속설때문에..."

 

확실히 여기에 두가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첫번째로 속설을 믿고 남의 말을 따라하면 집안이 무계획적으로 변하기 쉽죠.

 

 

두번째는 유행을 따라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주부가 말한 대로 몇년전에 화려한 꽃무늬 벽지가 유행했던 것처럼 십여년 전에는 미국 스타일의 가구(특히 서부의 캘리포니아식)가 유행했다가, 다시 서유럽(특히 영국과 프랑스 식) 스타일에서, 요즘엔 북유럽(스칸디나비아 반도)식의 스타일이 유행하고 있죠. 이런 유행을 따라서 전체적으로 바꿔주지 않으면, 부분 부분이 이상한 집안 모양이 될 뿐입니다.

 

그렇다고 한정된 돈에서 전체적으로 바꿀 수도 없는 현실이고요.

 

이럴 때는 한가지 방법밖에 없죠.

바로 될수록 유행에 덜 민감한 가구들로 통일성을 갖춰야 한다는 거죠. 그리고 될수록 정리정돈을 잘해서 괜히 번잡한 느낌을 주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한 거 같습니다. 오늘 어떤 전문가가 말한 것처럼 인테리어를 더하는 것보다 빼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되니까요.

 

 

오늘 세번째 사례자의 집은 전문가 3인이 투입되어서 300만원 한도 내에서 인테리어를 완전히 바꾸었습니다.

최신 트렌드 북유럽 스타일로 원목가구와 페브릭을 활용하고, 부엌은 북 카페 형식으로, 원목가구와 수납까지되는 수직테이블에 조명, 화이트톤의 소파(원래 거실에 있던 가구), 러그, 테이블, 암체어, TV 책장 등을 구매했습니다. 린넨 소재의 커튼은 무려 32만원이나 하네요.(업체가 22만원에 싸게 구입)

 

강은정 전문가가 벽에 액자를 걸기 위하여 구멍을 내는 것보다 와이어 액자걸이를 추천했습니다. 이것은 못질을 할 필요가 없고 액자 크기에 따라 위치를 자유자재로 조정할 수 있어 편리하긴 한데, 벽위로 내려오는 줄이 보이는 단점이 있네요.

 

그쪽 부분을 좀 어둡게 하면, 줄이 가려질 거 같습니다.

 

전문가 조언 중에 멀티퍼니처(다용도 가구)는 확실히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이왕이면 여러가지 목적의 가구이면서 공간을 적게 차지하는 것이 좋으니까요.

그런 수납형 화장품 장식장과 다용도 수납장(칸마다 서랍이 유리로 되어서 내부를 확인할 수 있네요), 조명 등은 집안 장식에 반드시 필요한 소품들 같습니다.

 

오늘 세번째 사례자의 집 변신입니다.

비포와 애프터가 완전히 다르네요. 마치 모델 하우스같습니다.

   

 

도배 11만원, 커튼 13만원, 조명 12만원, 암체어 25만원, 러그 10만원

총 71만원 지출

 

부엌 비포

 

부엌 애프터

 

조명 23만원, 책장 23만원, 식탁&체어 62만원, 총 108만원 지출

 

거실 비포

 

거실 에프터

 

도배 22만원, 의자 4만 8천원, 커튼 24만원, 책상 37만원, 테이블 8만원, 쿠션 3만원, 러그 12만 2천원, 서랍장 10만원

총 121만원 지출

이런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을 참고로 해서 안방, 거실, 공부방을 하나씩 완전히 바꾸는 것도 좋은 방법같네요. 예를 들어서 거실은 서유럽 스타일인데 주방이 좀 오래된 아메리칸 스타일이면, 주방만 완전히 북유럽 스타일로 바꾸는 것도 괜찮을 거 같네요. 물론 주방에서 괜찮은 가구는 거실에서 재활용할 수도 있고요.

물론 여기서도 '빼는' 것을 잘 해야 겠죠. 아니면 또 마구 쌓이게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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