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영 심판이 또다시 오심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어제(9월 1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두산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시즌 15차전입니다.
손시헌의 타격을 SK 3루수 최정이 잡아내고 1루로 강하게 던집니다.
타이밍상 아웃이지만, 최정 송구가 빗나가면서 1루수 박정권의 발이 1루 베이스에서 떨어지고 맙니다.
하지만 1루심 박근영은 아웃을 선언합니다.
이에 손시헌과 두산의 1루 코치 김민재가 항의하고, 두산의 김진욱 감독 역시 덕아웃에서 달려나왔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습니다.
박근영의 경우 지난 6월 15일 잠실에서 열린 LG(엘지)와 넥센 경기에서도 오심을 한 바 있습니다.(2루 포스아웃 상황에서 세이프를 선언)
결국 다음날 KBO 심판위원회는 자체 징계로 박근영 심판에게 2군행을 통보했으며, 지난 7월 12일 1군에 복귀했다.
복귀한지 딱 두달이 되는 시점에 다시 대형 오심을 낳네요.
올해에만 벌써 오심이 세번째죠.
심판의 자질이 문제인지, 비디오 판독을 도입해야 하는 문제인지, KBO 심판위원회는 조속히 결정을 내려야 할 것으로 보이네요.
박근영의 이력은 자못 흥미롭습니다. 그는 프로야구 선수 출신 심판인데, 1996년 신인 드래프트에 선발되어서 1997년부터 삼성 라이온즈에서 등번호 50번을 달고 뛰었습니다.
출신 학교는 대구고등학교에 경남대학교를 나왔습니다.
아래에 그의 오심들을 모아봤는데, 특이하게도 그의 경력의 시발점인 삼성 라이온즈도 그의 오심에서 비켜나가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바로 위의 사진이 9월 8일 삼성의 류중일이 박근영에게 항의하는 모습이죠.)
박근영의 유명한 오심들을 모아봤습니다. 한국시리즈에 못지 않는 유명한 시리즈가 되었네요.
2013년 6월 15일 넥센 대 LG 잠실경기
프로야구 30여년 역사상 최악의 오심 중 하나
박근영 2루심의 오심
'4타수 1오심 8타점'의 엄청난 후폭풍을 몰고온 유명한 오심
2012년 10월 6일 박정권 억울
박근영 2루심이 공이 빠져쓴데도 '아웃'을 선언하고 다시 정정하여 '세이프'를 선언했지만, 박정권은 태그 아웃을 당했습니다.
2011. 6. 8일 한화 대 LG 잠실경기
LG 임찬규의 보크를 선언하지 않고 3루 주자의 홈스틸을 아웃으로 선언합니다. 한대화 감독과 한화 코치진이 몰려나와서 항의를 하지만, 절대 번복은 없습니다.
2010. 4.25일 넥센대 기아전 클락 홈송구 세잎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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